지난해 메이저급 산업용가스 기업들이 가스공급권 확보에 열을 올렸던 청주 하이닉스반도체의 M11라인 준공식이 오는 28일 개최될 예정이다.
하이닉스는 오는 28일 청주 소재의 M11라인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관련 하이닉스의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준공식과 함께 반도체 초기 양산에 들어가지만 우선 준공식만 열고 양산은 향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11라인은 300mm(12인치) 크기 반도체 원판(웨이퍼)으로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를 전용으로 생산하는 최첨단 공장으로 산업용가스의 신규 수요처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 국내 메이저급 산업용가스기업들은 M11라인 공장의 산업용가스 공급을 위한 수주경쟁이 치열했었다. 이후 같은해 9월경 하이닉스는 에어프로덕츠코리아와 장기 초고순도 질소(N2)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008년 중반에 가동할 질소공장에 대해 투자 및 건설, 운전 등을 맡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