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file/pds22/14_cafe_2007_05_26_14_44_4657c94c39df6)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file/pds22/15_cafe_2007_05_26_14_44_4657c94f6f9d3)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file/pds17/33_cafe_2007_05_26_14_58_4657cc681c3b5)
백선/ 운향과, 여러해살이 풀
자신을 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선점에서 향기를 분비해 다가가면 조금은 역한 냄새가 난다.
그런데 이 냄새나는 꽃을 예쁜 산호랑나비가 좋아한다.
백선이 바로 산호랑나비의 숙주식물이란다.
..................................................................................................
얼굴에 커다랗게 돈(도장)버짐이 있어
돈섭이라고 불렸던 동섭이,
어려서부터 그렇게 돈, 돈, 돈 소리를 들어
부자가 되었나보다.
낙원상가에서 악기대여점을 하는 형을 따라
서울 가서 악기대여점을 한다고, 돈 잘 번다고
동네에 소문이 돌았다.
돈 많이 벌었으니
그렇게 지워버리고 싶어 했던
돈버짐 자국을 말끔히 없앴을까.
백선, 꽃이
아수라해진 돈버짐이란 말과
친구 생각을 주었다.
<섬진강.김인호>
첫댓글 해마다 초여름이면 만나는 이 꽃 이름을 늘 잘 잊어버려요. 며칠 전에도 사진을 찍어 올려 놓고는 '버즘"은 생각나는데 아무리 해도 떠오르지 않아서 다시 책을 펼쳤어요. 백선이란 버즘이 있었거든요.
백선이 한땐 산삼 만큼이나 귀하게 대접 받던 때가 있었다면서요? 작년에 간송미술관 뜰에서 처음 만났는데 무척 반갑고 신기했어요. 이 봄 간송이 또 열려있다네요 늦기 전에 다시 찾아 보아야 겠어요. 잊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