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얼마 전 한 언론으로부터 ‘내 인생의 책’을 소개하는 글을 의뢰받고 별 망설임 없이 5권을 골랐다. 공교롭게 그가 고른 책은 모두 가계부채 문제나 경제 위기,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것들이었다. 주변에선 “문학 작품 같은 책도 하나 넣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지만 고 위원장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인생의 책을 고르라는 건데, 내 인생이 영향을 받은 건 모두 ‘위기’와 관련된 책”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대표적 금융위기 역사를 기록한 ‘광기, 패닉, 붕괴’를 시작으로 ‘내러티브 경제학’ ‘행동하는 용기’ 등등. 고 위원장이 고른 책 중에서 그나마 덜 무거워 보인 ‘행동하는 용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의 한 주역인 벤 버냉키 전 미국 연준 의장의 회고록이었다. [출처] - 국민일보
첫댓글 누구의 입김과 누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행동하는 참 관료이십니다.
나라를 위기에서 구할 용기는 행동하고 실행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느 분이 말하길 위기는 항상 연착륙은 없고 급한 경착륙만 있다고 하는데....
우리 대동인들은 위기에 대피할 동굴 하나 씩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일주일 정도 남은 22년 우리의 삶의 터전을 휩쓸어갈
토네이도급 태풍이 불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다들 이번에는 다르다 하지만
역시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