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16. Salzburg(짤츠브르크)의 민박집에서 나온 이야기..<br /><br />이곳에 도착하니 오후 한시전이었고 숙박비 선불하고 오늘은 좀 쉬다가 오후에나 가까운곳에 가볼려 했는데. <br />여기 규정상 오후 6시 이후에야 내방에 갈수있고 매일 10시전에 퇴실했다가 오후6시에야 다시 들어 올수 있는데 오늘만은 특별히 5시에 입실토록 해주시겠다고..<br /><br />나로서는 처음 겪는 알이지만 규정이라고 하니..가까운 공원에 가서 쉬다가 5시 맞춰 숙소에 가서 5인실 배정받았는데..<br /><br />클로셋은 물론 옷하나 걸어 둘곳이 없었고 다만 조그만 탁자 한개가 개인 소지품을 올려 놓을수 있는곳 전부였으며..<br /><br />침대 시트등을 각자 씌우라고 했는데 생소한 일이어서 한참 애먹었고..<br /><br />아침식사는 보통 한인민박애서 제공하는 한식이 아니 었는데 이곳에 한식 재료상이 없기 때문이라 했다. <br /><br />다음날 아침 두 남자와 다른방의 두 처자와 빵으로 샌드위치 만들어 먹고 여행 이야기 나누다가 방에와서 쉬고 11시 반경에 나가 24시간 유효한 '짤츠부르크 카드'(27유로. 교통비 뮤지움 입장료등 무료)를 내일 12시경 까지 사용할 요량으로 느긋하게 있는데..<br /><br />남자 주인이 나를 찾아와 규정대로 10시전에 나가서 오후6시에 들어 오란다. <br /><br />나는 이집의 규정이라고 하니 따르겠으나 이런 규정은 처음이라고 할말을 했는데..<br /><br />그가 말하기를 '다들 이렇게 하고 있는데 당신이 몰라서 그렇다'라고..<br /><br />이말에 나는 곧 대응할수 밖에 없었는데 서로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주고 받다보니 자연히 얼굴 붉히게 되었고..<br /><br />잠시후 또 여주인이 들어왔는데 내 추측으로는 나를 나가라고 할수는 없고 내가 스스로 나가기를 바라는것 같아..<br /><br />다른데 구해보고 없으면 어쩔수 없지만 구해지면 오늘 오후에 나가겠다고 하니..여주인은 '딴곳을 틀림없이 구할수 있을것 이라고..<br /><br />나는 내 계획대로 느긋하게(?) 구입한 카드로 유명한곳 둘러보고 오후 네시 지나서부터 서둘러 숙소를 찾기 시작했는데..<br /><br />다행히 민박(35유로)보다 훨씬싼 가격(24유로)의 숙소(개인 랔카는 물론 테블과 의자와 기타 시설이 잘 갖추어진 6인실)를 찾아 그집을 빠져 나왔는데 그 어떤곳에서 해방된 듯한 기분이었다. <br /><br />다시는 기억도 하기 싫은 일이었으나 글로 남겨야 되겠다고 생각되었고 쫒겨 나온건 아니지만 말많은 노인네가 못마땅했을것이고 제발로 나가주길 바랬을 것이다. <br /><br />여행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하여 가능한 한인민박을 안할려고 했는데..아마 앞으로도 더욱 그렇게 될것같다. <br /></p>
<!-- -->
저도 그런게 아쉽네요 ^^ . 가격이야 조금 비싸더라도ㅡ 한식 과 우리말 수다를 위해서 가는건데 . . . . 그런거 때문에라도 하루종일 숙소에서 쉬면서 뒹굴거리기도 하는데ㅡ 무조건 나가있으라는것도 . 무리수 같긴합니다 (쉼터 . 휴게실 같은게 있었으면 좋겠지만ㅡ . 여건이 힘든거겠죠 ? ) . 한식까지는 힘들더라도 . '밥' 도 아쉽네요 밥 먹으러 . 일부러 중식당을 찾아가기도 하는데ㅡ (밥 과 김치 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 일부 중(국)식당 에는 있어요) . 짤즈브룩 이나 . 인근의 인스브룩 이나 숙소구하는데 크게 불편한거 없던데ㅡ 한인민박 에서 . 그런점을 너무 간과하는거 같습니다 원하는것을 . 서로 잘 이해해주면 좋으련만 . . .
정말 쓰레기 같은 곳이네요. 10시에 나가서 6시후에 들어와야 한다니 정말 황당한 규정이네요.. 저도 지금 북유럽에 있는데 오스트리아 가면 한인민박말고 그냥 현지인이 하는 호스텔로 가야겠어요. 윗분 말씀대로 거기 수 많은 숙박업체가 있을텐데 뭐 ㄹ믿고 그렇게 갑질할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골드 (공개)
첫댓글 아쉽다 한인민박들 가격비싼것은 각오하고가지만 한식과 정보 우리말수다 그걸빼면 ,,,,,
감사합니다~^^
저도
그런게 아쉽네요 ^^
.
가격이야 조금 비싸더라도ㅡ
한식 과 우리말 수다를 위해서 가는건데 . . . .
그런거 때문에라도 하루종일 숙소에서 쉬면서 뒹굴거리기도 하는데ㅡ
무조건 나가있으라는것도 . 무리수 같긴합니다
(쉼터 . 휴게실 같은게 있었으면 좋겠지만ㅡ . 여건이 힘든거겠죠 ? )
.
한식까지는 힘들더라도 . '밥' 도 아쉽네요
밥 먹으러 . 일부러 중식당을 찾아가기도 하는데ㅡ
(밥 과 김치 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 일부 중(국)식당 에는 있어요)
.
짤즈브룩 이나 . 인근의 인스브룩 이나
숙소구하는데 크게 불편한거 없던데ㅡ
한인민박 에서 . 그런점을 너무 간과하는거 같습니다
원하는것을 . 서로 잘 이해해주면 좋으련만 . . .
고맙습니다
좋은 명절 되시길~~~^^
중간에 숙소에 있지못하도록하도록 하는건 좀 그러하네요. 침대커버도 직접 씌우라니 ㅎㅎ.... 건강조심하시고 타향에서 보내는 명절 잘 보내시길 빕니다.
감사드리며..즐거운 명절 지내시길~^^
외국숙소중 커버 본인이 씌는곳 많아요 심지어 커버 수건이 랜탈이라 보증금 받는곳도요
@여행사랑2 그렇군요 아직 그런곳을 못가봐서 ㅎㅎ
정말 쓰레기 같은 곳이네요. 10시에 나가서 6시후에 들어와야 한다니 정말 황당한 규정이네요..
저도 지금 북유럽에 있는데 오스트리아 가면 한인민박말고 그냥 현지인이 하는 호스텔로 가야겠어요. 윗분 말씀대로 거기 수 많은 숙박업체가 있을텐데 뭐 ㄹ믿고 그렇게 갑질할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말씀에 제속이 다 후련해 졌읍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길~~~^^
호스텔에서 수건 메트레스 이불 카바비 별도로 돈주고 받아서 자기것 스스로해야하는곳 간간히
좋은글 많이 올리시고 열심히 사시네요.
존경합니다~~~^^
댓글 다는것외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