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전어>
노량진 수산시장.
두리번 두리번..
“어떤 것을 찾으세요?”
“집 나간 마누라 찾는 중이오.”
“그럼 여기 전어를 사시면
냄새 맡고 들어오실 텐데...
어떠시오.
싸게 많이 드릴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