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넌 누나가 지킨다 MMO 강다니엘
누나들의 폭발적 지지로 센터라인 선점한 강다니엘. 굵직한 목소리에 “누나야~”하는 부산 사투리로 세상 누나들 다 녹였다. 귀여운 토끼 이와 눈웃음이 매력적인 비주얼로 시작해 태평양 어깨에 훤칠한 키로 피지컬 완성. 그 치명적 매력에 그린라이트 마구 켜졌다. 거기에 실력은 어떤가. 프로그램 초반부터 무대 위 매끈한 춤선과 ‘끼’가 폭발했다. 탄탄한 실력이 없었다면 까다로운 국프 누나 마음 강다니엘에게 기울지 않았을 것. 직캠에서 뿜어내는 섹시 아우라에 국프 누나 마음이 강다니엘에게 열린 건 당연한 일이다. ‘열어줘’에서 퇴폐 눈빛 정점 찍으며 국프 각막 사수하니 ‘강.다.니.엘’ 네 글자가 확 각인되는 건 우연이 아닌 필연. 평소 감출 수 없는 귀여움은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본 사람은 없다. 귀여운데 섹시한 매력의 찰떡 조화를 이루니 베이글남이란 강다니엘을 위한 말임이 분명하다. 멋진 게 특기인 이 소년. 앞으로는 얼마나 멋져질까.
▶ 입덕포인트 독보적 어깨넓이가 완성한 피지컬
▶ 한 줄 평 오~마이갓다니엘~!
▷ 국민 윙크남 마루기획 박지훈
등장과 함께 실검 장식한 ‘프로듀스 101 시즌2’ 윙크남, 박지훈. 이 소년의 ‘나야 나’ 윙크 한방에 국민 프로듀서들 시선 고정됐다. 멍뭉미 넘치는 비주얼은 웬만한 아이돌 센터 저리가라. 존재만으로 순정만화의 한 장면이 연출된다. 눈 맞춤 하나로도 덕후몰이니 이 소년 몸짓 하나에 국프의 희로애락 밀도가 상승했다. 국프 마음 들었다 놨다 하는 이 요망한 소년, 박지훈. 윙크, 고정 등 ‘프로듀스 101 시즌2’ 화제의 순간이 박지훈인 건 우연이 아니다. 카메라 앵글이 박지훈을 향하는 건 국프가 원하는 매력을 적소에 사용하는 영민함 때문. 이 저력 밑 수면 아래엔 비밀이 있다. 이 소년은 빅뱅 형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아역 경력을 시작으로 오랜 시간 거친 준비된 연습생. 무대 위에서 캡처 유발하는 입덕 표정은 그 시간의 방증이다. 준비된 소년 보는 재미에 매회 여심 꽃길을 열렸던 건 당연지사. 이 사랑스러운 노력에 응답하지 않을 국프가 없었다. 여기에 성실한 태도와 겸손한 자세 그리고 다른 연습생을 배려하는 모습 프로그램 곳곳에 보여주니 차세대 미담 자판기까지 예약해놨다. 완벽 매력으로 출구 없는 배수진치는 박지훈. 이미 국프 마음과 지갑은 너한테 고정.
▶ 입덕포인트 꾸꾸까까? 달콤한 윙크에 픽!
▶ 한 줄 평 너 내 마음속에 저장
▷ 대휘 데뷔해~ 브랜뉴뮤직 이대휘
‘나야 나’의 센터, 이대휘. 작사, 작곡, 편곡이 가능한 실력파 아이돌. 골고루 분배된 실력 그리고 잔망 넘치는 모습으로 센터를 일찍이 선점해 화제성도 함께 견인했다. 작년 최유정이 원조 센터로 활약하며 주목받았듯 이대휘도 “어차피 1등은 이대휘~”가 될 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본인이 인지했던 까닭인지 초반 이대휘는 너무 자신감이 넘쳤다. 화제성이 높았던 만큼 삐끗한 국프 마음 엄청난 악플로 돌아왔다. 초반의 상승세와 주목도는 빠졌고, 순위는 매주 떨어졌다. 이 소년 더 이상 데뷔는 힘들어 보였다. 자신의 인기가 거품이었다는 걸 깨달았는지 대휘는 점점 소심해져갔다. 하지만 보아 대표님이 말씀대로 실력은 거품을 만들어주는 물. 소년은 쏟아진 악플에 변명보단 평소 쌓아왔던 실력과 매력을 하나씩 풀어가 그만의 클래스를 증명한다. 결국 ‘불장난’에서 꽃가루 날리며 인생짤 생성해 국프의 마음에 다시 안착했다. 이제 쌓아두었던 실력 아깝지 않게 앞으로는 조심 또 조심.
▶ 입덕포인트 무대 위 뽐내는 팔방 요정미
▶ 한 줄 평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 흙수저의 저력 개인연습생 김재환
개인 연습생으로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도전장을 내민 자영업킹 김재환. 실력 있는 사람은 국프가 알아준다는 좋은 케이스다. SBS ‘보컬전쟁:신의 목소리’ 우승자 출신 타이틀로 실력이 예고됐던 소년은 이미 보컬만큼은 프로 세계의 문턱 앞에 서 있었다. 하지만 홍보해줄 곳 없이 모든 걸 스스로 해나가야 했던 이 소년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의문이었다. 말 그대로 흙수저 연습생. 이보다 김재환의 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단어는 없었다. 유독 이 소년에게 가혹했던 초반 분량이 그 증거. 이대로 실력과 상관없이 사라진다 싶었다. 하지만 그룹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주축인 메인보컬 실력 평가에 국프는 방송 분량이 아닌 실력을 봤다. ‘쏘리 쏘리(Sorry Sorry)’의 폭발적 고음과 함께 안정적인 춤, 무대 위 애티튜드에 국프 마음속 메인 보컬은 김재환이었다. ‘소나기’에서 청초미와 사이다 마신 것 같은 음색에 감미로움까지 첨가하니 국프 마음 설렐 수 밖에. 이에 다른 메인보컬 상상이나 하겠는가. 시즌 1,2를 통틀어 유일무이한 개인 연습생의 활약을 보여준 이 소년 마냥 기특하다. 지금쯤 이 소년 놓친 소속사 배 좀 많~이 아프겠다.
▶ 입덕포인트 소년의 성대
▶ 한 줄 평 재환이 메.보.(메인보컬) 길만 걷자
▷ 슬레이트옹 판타지오 옹성우
넘치는 흥으로 국민 프로듀서 마음을 팝핀 했던 옹성우.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들이 꼽은 배우상 외모와 비율 깡패 면모가 돋보이는 보디는 국프의 시선을 확 끌어당겼다. 그에게서 풍기는 유쾌함, 짓궂은 웃음 속엔 미워할 수 없는 천진함이 녹아있다. 보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밝은 에너지는 아이돌의 덕목 아니겠는가. 넘치는 순발력, 여유 있는 유연성까지 이 소년의 호기로운 매력 보면 볼수록 푹 빠진다. 프로그램 중간에 슬레이트 치는 옹성우가 없으면 섭섭했을 정도. 특유의 교통정리하듯 격식 있는 꺾기 춤을 트레이드 마크로 모든 춤 완벽 소화하는 능력과 뛰어난 보컬도 강점이다. 특히 매 무대에 변하는 눈빛과 표정은 국프 마음 하드캐리 한다. ’겟 어글리(Get Ugly)’에서 보여준 짐 캐리 저리 가게 할 표정연기는 옹성우 아니면 불가능. 뺨의 근육과 턱을 자유자재로 움직여 천 가지 표현하는 그 기막힌 표정에 들썩이지 않을 국프 없다. 비주얼, 노래, 코미디까지 다 해 국프를 웃게 한 옹성우. 넌 이미 국프의 연.예.인.
▶ 입덕포인트 온 몸을 튕기는 팝핀
▶ 한 줄 평 정말 진짜 대박 리얼 헐 완전 데뷔
▷ 이 구역의 다크호스 브랜뉴뮤직 박우진
최상위 연습생들 사이에서 실력만으로 콘셉트 평가 ‘네버(NEVER)’, 포지션 평가 ‘겟 어글리(Get Ugly)’ 모두 현장 투표 1위를 기록한 박우진. 조용조용한 낯가리는 성격에 끼 없을 거라 예상되는 첫인상. 하지만 그건 이 소년의 무대를 안봤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다. ‘겟 어글리(Get Ugly)’에 속한 멤버였던 강다니엘, 박지훈 등 인기 상위권 멤버와 비교해 부진한 순위에 병풍 될 것 같던 박우진. 본인도 그렇게 될거라 예상했는 지 해탈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무대 올라선 순간 노래와 혼연일체 한 듯한 미끈한 춤선을 시작으로 귀에 꽂히는 래핑까지 까리함이 터진다. 무대 위 부담은 바깥으로 던지고 순전히 자기만의 동선과 리듬을 보여주며 무대 씹어먹은 것. 까무잡잡한 순진한 시골 소년 비주얼에 한 방 먹었다. 거기에 웃을 때 나오는 사랑스러운 덧니와 사투리는 무대 위와 일상의 온도 차 상승시킨다. ‘네버(NEVER)’에서 대상 포진 때문에 착용한 안대는 콘셉트인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무대를 소화하는 완벽함까지. 이 소년 이미 프로다.
▶ 입덕포인트 무대 위 모든 순간
▶ 한 줄 평 어벤저스급 반전
▷ 래퍼되고 시퍼~ 큐브 라이관린
유선호와 함께 ‘큐브즈’로 외모 패권주의를 완성하며 등장한 대만 소년 라이관린. 대만 청춘 영화에 등장할 것 같은 맑은 눈망울, 큰 키 등 단연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소속사 평가에서 기초 루틴을 출 때조차 어쩔 줄 모르는 몸의 버퍼링, 반쯤 삼키는 발음 등 귀엽지만 데뷔까지는 힘들어 보였다. 화려한 외모도 무대 위에서 아무 끼도 발산하지 못한다면 말짱 꽝인 게 사실. 하지만 아름다운 건 계속 보고 싶은 게 사람 심리다. 빛나는 외모에 모자란 실력에도 국프는 꾸준한 사랑을 보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라면 라이관린은 국프의 눈 호강에서 끝났을 것. 소년은 매회 일취월장하며 서툰 실력을 가진 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스토리를 썼다. 입에 볼펜을 물고 서툰 발음을 교정하는 모습과 한국어 가사를 써내는 악바리 다운 면은 국프를 제대로 녹였다. 관린이~이제 래퍼 해! 하고 싶은 거 다 해!
▶ 입덕포인트 가나다라마바사도 몰랐던 얼굴 천재의 성장 스토리
▶ 한 줄 평 뵹(?)아리의 끝없는 비상 기대해
▷ 만학도의 꿈 MMO 윤지성
MMO를 말많오로 만든 주범 깨발랄 윤지성. 특유의 줌마스런 화법과 리액션에 개그캐로 사랑받던 이 소년은 프로그램 내내 논란의 연습생 중 한 명이었다. 타 연습생들에 비해 많았던 분량과 초반 ‘3위’란 높은 순위에 최고의 ‘피디픽’이란 조롱 어린 시선을 받았던 것. 이 논란에도 “실력으로 욕먹지 않겠다. 무대를 잘하겠다”란 단단한 태도와 같은 처지의 권현빈을 이끄는 모습은 형아미가 빛났다. 27살, 어쩌면 더 이상 아이돌을 꿈꾸기 무리인 나이. 실없이 웃기만 할 줄 알았던 만학도는 최선을 다해 자신의 기회를 붙잡고 있었다. 그 순간에도 다른 소년들 밝게 챙겨주는 모습에 국프들 반하지 않을세라. 연습생들의 고정픽 1위라 꼽는 것만 봐도 화면 밖에서도 맏형답게 이들을 얼마나 다독였을지 예상된다. 데뷔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신기루’라 말하던 윤지성. 이제 신기루가 아닌 현실이 되었다. 101% 열정과 긍정에 이제 데뷔했으니 꽃길이다. 그 꽃길 예쁘게 펼쳐나가길.
▶ 입덕포인트 윤줌마 특유의 깨방정 입담
▶ 한 줄 평 피디픽? No! 국프픽!
▷ 네버 황제 센터 플레디스 황민현
‘쏘리 쏘리(Sorry Sorry)’에서 에센스 멤버를 쏙쏙 뽑아 국프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 천리안을 가진 듯한 혜안에 ‘제갈민현’, ‘황국프’로 유명한 황민현. 칼로 벤 듯한 턱 선, 매력적으로 찢어진 눈 등 차가운 도시형 외모는 ‘참 요즘 얼굴이야~’란 칭찬이 절로 나온다. 길게 뻗어 묘하게 사람 마음 홀리는 사막 여우 웃음은 도화살 피는 매력까지 천상 아이돌상. ‘쏘리 쏘리(Sorry Sorry)’에서 도도한 듯 시크한 표정과 찰떡 슈트핏 과시하며 완벽한 피지컬 자랑하더니 ‘소나기’에서 보여준 미성은 달달한 남친돌의 매력까지 혼자 다 한다. 하지만 황민현의 참 매력은 ’네버(NEVER)’를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곡 인트로에서 숨 막히게 세련된 자태로 시선 집중 후 낮게 읊조리는 ‘네버’에 국프 심장 멈췄다. 이 눈빛에 이 목소리에 충성 소리 터져 나오니 괜히 ‘황제민현’이 아니다. 고급진 섹시미에 노래, 춤, 외모 전체적인 밸런스로 모든 곡 철두철미하게 소화하는 이미 완성된 아이돌 황민현. 이에 국프들 마음속 황민현이 채워지지 않을 수 있을까.
▶ 입덕포인트 사막여우의 시크미
▶ 한 줄 평 황민현없는 워너원 never ever
▷ 얼굴 크기 실화야? C9 배진영
오목조목 이목구비에 긴 목, 말도 안되게 작은 얼굴, 딱딱하고 정적인 표정에 고독미까지 풍기는 배진영. 이 분위기와 아우라에 ‘딥다크’로 불리며 일찍이 국프 시선 선점했다. 101명 연습생 나노 분량 전쟁에도 잔잔히 빛나던 극강 미모는 아무 말 안 하고 서있는 것만으로 시선 강탈. 배진영이 잡힌 화면 흑백 영화 한 장면 못지않았다. 거기에 호소력 짙게 귓전에 속삭이는 듯한 음색까지 갖췄다. 하지만 배진영에게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자신감 없는 태도. 기획사별 퍼포먼스 때부터 땅만 보던 버릇은 지적의 대상이었지만 습관이 하루아침에 고쳐지기 쉬운가. 이에 미모 고이 숨기고 방출될 듯싶었다. 배진영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조용히 노력했다. 그리고 소년, 어느 순간 완전 변했다. 바닥만 바라보던 소년은 ‘봄날’에서 낮은 자신감에 가려진 아련한 보컬 실력 보여주더니 ‘오 리틀 걸(Oh Little Girl)’에선 카메라 시선 강탈하는 인간 비타민으로 거듭한 것. 거기에 연습생들과 섞어 어느 순간 천진하게 웃는 얼굴까지 장착하니 매력 끝났다. 이에 국프 이 소년을 사랑하게 됐다. 오래전부터 예정된 것처럼.
▶ 입덕포인트 딥다크의 극강 미모
▶ 한 줄 평 남주는 너니까 Babe~
▷ 로열 A 클래스 아더앤에이블 하성운
소속사 평가, 최종 평가 ‘A등급’ 연습생 타이틀로 시작한 실력파 하성운. 시원한 보컬 실력, 춤 그리고 무대매너 아이돌 실력의 표본으로 삼을 능력을 갖췄다. 하지만 초반 국프에게 이렇다 할 인상도 주지 못해던 이 소년. 데뷔는 등급순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 국프의 남모를 푸대접에 의기소침한 할 법도 한데 하성운은 자신을 믿었다. 순위 상관없이 정도(正道)를 따르며 매 무대 최고를 향해 달렸다. 하성운은 휘어질지언정 꺾이지 않는 타입이었던 것. 소년은 트레이너의 제안에 아무도 나서지 않자 홀로 ‘네버(NEVER)’ 안무를 선뵈는 등 의지로 똘똘 뭉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세미 파이널 투표에서 소년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권재승 트레이너의 말대로 ‘간절함’이 다른 하성운을 국프는 알아줬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25위에서 3위로 상승한 결과는 프로그램 최고의 반전. 말 그대로 표심은 하성운이었다. 비운의 연습생이 될 뻔했던 하성운. 자신의 길을 걸을 줄 알았던 대담함에 박수를 보낸다.
▶ 입덕포인트 소년의 패기
▶ 한 줄 평 너란 완벽한 변수
첫댓글 간만에 맘에드는 아름다운 기사네요!
으악 성운 부분 읽을 때 초큼 울컥 ㅠ
저두요저두요ㅠㅠ
기자분 진짜 프듀 애청자셨던듯,,,,ㅎㅎㅎ
너무좋네여 ...
다 지당하신 말씀들이지만 우리 지훈이의 상남자적 매력도 좌시하지 마시길..☆><
으음... 대휘군 부분은 약간 맘에 안들지만 감사하네요..하하 (코쓱)
아니그러게요 다시읽어보니 왜대휘군만..ㅜㅜ괜차나요 대휘군은..반짝반짝요정이니까요!!!
이거 대휘님에게는 너무 안좋은 글이라서 패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