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캠프 참가하는 나를 전산님을 모시는 날과 겹쳤기에 전산님의 강연은 또다시 들을수 있는 기회가 없다며
교무님은 나를 다음달에 가라며 만류 하셨다. 통화하던중에 다른 전화가 걸려오기에 다시 전화 드린다며 끈었다.
이미 캠프에 가려고 결정한 나는 교무님의 어떤 말씀도 나를 꺽을수 없었다.
시간이 촉박했기에 교무님께 다시 전화드리지 못하고 캠프에 갔다.
아들이 다쳤음에도 그 사실을 모른채 자신을 찾기위해 열심히 공부했던 나....
시간시간이 나에게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졌다.
내가 결정했던 마음을 소중하게 느낄수 있었고 나의 선택이 자랑스러움으로 다가왔다.
캠프다녀와서 교무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서운함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전화를 끈으셨다.
전에는 교무님의 마음이 서운함으로 다가왔는데 지금은 그럴수 있지 라는 생각으로 마음이 편하다.
내 자신을 조금씩 찾아가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캠프다녀온 나의 모습이다.
오늘 교당을 갔는데 교무님 눈을 마주치기가 왠지 거북했다.그럴수 있다.
교도님이 50일 기도를 마치고 감상담을 발표하셨다.
기도를 하면서 자기의 인내력을 인정하셨고 자신에 대한 확신이 차오르면서
교전공부를 그동안 게을리 했는데 정말 대종사님의 뜻을 받들어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하신다.
학생이 교과서는 멀리하고 과외 공부만 하면 교과서의 뜻을 제대로 이해를 못한다며 우리는 교전공부만 잘하면
대종사님의 큰 뜻을 헤아릴수 있는 훌륭한 제자가 된다고 말씀하신다.
대종사님이 펼쳐놓으신 법문을 우리의 어리석은 마음으로 멀리하기보다 교전을 열심히 보면서 공부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과외 수업을 하는 학생들의 비유에 우리 온삶팀들을 비유하는 듯 하다.
교무님의 마음을 전하는 듯 하다.감상담을 들으면서 나를 본다.
기도라는 이야기만 들으면 왠지 거부감이 밀려드는 나....
나는 기도를 할수가 없다.기도할수 있는 시간을 만들지 못한다.그 시간을 낼수 없는 내가 두려웠다.
기도를 해야지만 모든일이 이루어 진다는 나의 관념이다.
온삶공부만 하는 나는 대종사님을 찾지 않고 자신을 보는 일에만 빠져있네...뭔가 미흡한건 아닌가 의문이 들때도 있었다.
우리의 마법의 창이 다 대종사님의 뜻이 들어있다는 말에 그러나 보다 하면서 자신을 보기만 급급했던나....
교당을 가기 보다 자신을 찾아 가려는 마음이 컷던 나...
오늘 교도님의 기도 감상문과 교무님의 정성들인 기도 내용에서 자신을 일으켜 세웠다는 말씀에서
자신을 찾아 자력을 세워 지혜로운 마음이 일어나 마음이 어두워 질때 밝은 마음을 낼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서 나는 대종사님의 법문을 잘 받들어 자신을 찾는 일에 정성을 다 하고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기도나 선 의 자세를 취하기 보다 현실 경전을 보면서 나를 찾는일을 너무도 경이롭고 명료하게 하고 있었음을 느낍니다.....
기도가 거부감으로 다가왔던 나는 확신에 찬 내가 없었음 이었음을 자각합니다.
현실문제에만 매달려 있기에 그 상황이 반복되고 있음을....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결코 교무님의 기도와 일기를 쓰면서 자신을 찾는 나는 하나의 길을 걷고 있었음을........
첫댓글 우리 모두는 하나입니다. 님이 자랑스럽고 든든합니다. 너무도 아름답게 빛나는 별입니다.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님이 님을 가장잘 압니다. 님에게 필요한건 확신일뿐. 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ㅉㅉㅉㅉㅉㅉㅉㅉ
수업과 과외를 동시에 하지요 지도자가 캠프를 다녀오면 금상첨화지요 ^)^
더욱더 나를 찾는 일에 온 힘을 다하여 교무님을 캠프에 참가할수 있도록 내가 만들겠습니다.너무나 고맙고 감사함을 다 해도 내 마음을 표현할수 없으리 맘큼 위대하신 노을 교무님 .......고맙습니다.......사랑 합니다....경배 올립니다.()()()()()()()()
기도는 일시적인 소원이요 희망사항일뿐이지요. 자신을 찾는일이 급선무이고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지요.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거지근성으로 부자되게 해주시오 대학교 들어가게 해주세요 빌기만 하면 행복한대요? 누가 그래요. 내가 진정 거부장자라면 기도니 참선이니 소용없지요. 나를 찾는일은 과외가 아니고 정통과목의 경전이지요. 성경이나 불경을 완잔히 외운사람중에 자기를 찾은 사람이 별로 없답니다.
님의 당당한 자신감에 찬사를 보냅니다. 그래도 다시 한번 님도 다른사람이 정말 중요한 일을 하는데 더 무시하고 있지나 않으세요? 교무님을 통해서 님을 보세요. 더 큰 축복을 얻으 실겁니다. 원불교는 마음공부하러 다닙니다. 가장 기본되는 공부요, 최고의 공부지요.사랑합니다. 또한 별님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면 교무님도 사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사랑합니다. 떠오르는 별님!
경전과 불경도 방편인데, 그 말씀에 잡혀서 자유롭지 못했던 나를 봅니다. 멋지게 자신의 길을 찾아가시는 님!!! 참 소중합니다. 다들 자신이 깨어나는 길도 방법도 스스로 선택하고 잘 가고 있다는것을 다시금 자각합니다. 명료하게 자신의 길을 찾아가면서도 다른사람의 말에 흔들리다가도 다시금 확신을 가지고 그렇게 묵묵히 가는 님도 나도 참 소중하고 사랑스럽습니다. 님을 통해 나를 만나니 더 힘이 납니다. 축하드립니다_()_
그 누구도 무엇으로도 님을 깨어나게 하지 못합니다. 오직 님 자신이 님을 깨어나게 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마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