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런 여행을 하게 되리란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네..
그런 여행이 원하던 여행이지만 자신이 없어 못 하는 그런 것 이었는데..
이번에 해 보게 되네요...ㅎ
6월 초에 지인께서 후쿠오카를 다녀오자 합니다..것도 배를 타고요..ㅎ
3박 4일에 인당 \ 165,000 이랍니다..숙소는 게스트하우스..체재 경비는 각자가 쓰는대로..
갑자기 난감하기 짝이 없더군요..인솔자 없이 간다는 것이 쉬운 일 같이 보이진 않더군요..ㅎ
고민을 잠시 하다 어찌 떠밀려 가기를 합니다..ㅎ
지난 토요일 저녁에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합니다..전부 12명 이더군요..ㅎ
그리고 배에 올라 갑니다..후쿠오카로.. 토요일 22:30분에 출발을 해서 일요일 새벽에 도착을 합니다..
도착을 해서 하카다항을 07:30분에 나옵니다..ㅎ
그리고 게스트하우스로 걸어서 갑니다..
이런 제길..걸어서 10분 이라는데 더 갈린 것 같네요..
평소에 일어나지도 않는 시간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가방을 끌고 걸어갑니다..
그리고 게스트하우스에 도착을 하니 참으로 난감하더군요..
뭐 호텔을 생각을 한 건 아니지만 심해보이는군요.. 허나 고시원 보다는 나아보입니다..
별반 차이가 없으려나...몇번을 다녀 본 분들은 여기 시설이 쪼매 떨어진다 하네요..
그래도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익숙 해 져야 합니다..
방을 배정을 받고 짐을 풀어놓고 나갈 준비를 합니다..카메라가방도 가져갑니다..
보통은 외국을 나가면 사진을 잘 찍질 않습니다..애초에 풍경이나 주변 시잔을 찍을 생각이 없기 때문이고
음식사진은 설명이 불가하고 뭔 내용으로 만든 건 지도 모르니 더더구나 찍기가 쉽지 않지요..ㅎ
허나 이번에 해볼라꼬 들고 나갑니다..
그나마 이 곳 지리를 잘 아시는 분 뒤를 쫄래쫄래 따라 나갑니다..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버스정류장 입니다..ㅎ
버스를 타고 텐진으로 갑니다..
버스 타는 것도 쉽지는 않군요..허나 금새 따라 배웁니다..ㅎ
텐진에 내려서 중심가에 있는 여러 건물들을 봅니다..
미츠코시백화점..
다이마루백화점...
다이마루백화점에서 건너다 본 미츠코시백화점과 소라리아스테이지....
미츠코시백화점과 소라리아스테이지 사이에 있는 케이코공원.. 일본청년이 비둘기 모이를 가지고 저렇게 놀고 있네요..ㅎ
공원이 그리 크진 않지만 조그만 쉼터로써의 역활은 충분히 하는 것 같습니다..
솔라리아스테이지..잡화점으로 유명한 곳 입니다..
이 곳 지하 2층엔 스시로 유명한 효우탄스시가 있고 이나바우동이 있습니다..
이 날도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만 효우탄스시는 줄이 길게 늘어져 있어 그나마 줄이 짧은
이나바우동으로 갔습니다..ㅎ
근데 우동을 주문을 하려는데 주문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ㅎ 일본어를 전혀 모르니까요..ㅎ
더구나 텐진에선 각자 흩어져 알아서 보고 오후 1시에 다시 모이기로 했으니요..ㄹㄹ
어쩝니까..직원을 데리고 쇼윈도로 데리고 가서 주문을 했습니다..스끼야끼우동과 메밀로 요..ㅎ
사진은 없습니다..찍었는데 엉망이네요..ㅎ
입에 그리 맞지는 않지만 다 비웠습니다.. 스끼야끼 우동이 780엔 이더군요..
그리고 나와서 다시 다닙니다..
이와타야백화점 앞에서 만나기로 했지요..ㅎ
시간이 남아 이와타야백화점 뒤편으로 가 보니 이렇게 즐을 서 있는 식당이 있네요..ㅎ 아마 라멘전문점 같았습니다..ㅎ 담엔 꼭 가봐야 겠습니다..
그렇게 대충 텐진지역 구경을 마치고 나카스카와바타에 있는 캐널시티로 역시 버스로 이동을 합니다..
누구는 걸어서 이동을 한다는군요..ㅎ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걷는 게 좋기는 하지만 제게는 너무 어려운 일 입니다..
아무튼 캐널시티로 갑니다..
캐널시티 광장 안쪽 공연장엔 중국 강소성에서 나와 관광촉진행사를 하더군요..ㅎ 이런 공연도 하구여..ㅎ
주말에는 이런 류의 공연이 늘 있다합니다..
캐널시티 안에 있는 식당 중엔 꼭 가 봐야 한다는 이찌란 라맨전문점이 있는 데 역시
그 곳만 유독 줄이 길게 늘어서 있더군요..ㅎ
아무래도 여기와서 라멘 맛도 못보고 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ㅎ
캐널시티 구경하시지요..ㅎ
하이야트호텔과 같이 붙어 있더군요..ㅎ 구경 만 하는데도 무척 힘이 듭니다..
캐널시티 건너편에 있는 재래시장을 찾아갑니다..
재래시장 구경이 훨씬 재미가 있을 것 같더군요..ㅎㅎ
입구에 있는 간판 입니다...아마 시장 이름 인 지는 모르겠군요..ㅎ
시장 안 풍경 입니다..
안 으론 식당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 구경하는 재미는 여기가 좋군요..
빵도 사 먹고 떡도 사 먹고 이 곳에서 하카다인형도 삽니다..
하카다인형이 생각 보단 많이 비싸더군요..인형을 그렇게 비싼걸 사보기는 첨 입니다..
그렇게 구경을 끝내고 하카다역으로 갑니다..
하카다교통센터 4층에 있는 백엔샾으로 가는게지요..ㅎ
규모가 대단하네요.. 물건의 가짓수도 그렇게 많을 수 있다는 게 놀랍군요..
물론 가격도 전부 백엔 입니다..다만 세금 5%가 붙더군요..그러니 105엔 인 셈 입니다..ㅎ
이젠 숙소로 갑니다..
숙소 근처에 있는 유메타운 이란 곳이 있네요.. 대형마트라고 생각하시면 되겠군요..
그 곳에서 저녁도 해결을 하고 마트 구경도 할 겸 해서 나가봅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바라 본 유메타운 전경..
별 생각 없이 나간 마트구경에서 나가사끼짬봉을 보게 되네요..ㅎ
아마 체인점 형태로 운연되고 있는 듯 합니다...아무튼 오리지날을 먹어보진 못했으니
비교는 불가하지만 그런대로 입에는 맞는 듯 합니다..ㅎ
점심에 먹었던 우동 보다는 낫더군요..ㅎ
그렇게 하루 일과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 와 쉽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가져 간 햇반으로 아침을 해결을 합니다..
그리고 각자가 알아서 가고 싶은 곳을 갑니다..ㅎ
어제 배운 버스 타는 법을 배웠으니 어딘 들 못 가겠습니까...
오늘의 행선지는 요도바시카메라와 후쿠오카 타워, 후쿠오카돔구장..
그리고 저녁엔 대관람차를 타기로 합니다..ㅎ
버스를 타고 하카다역에 내려 요도바시카메리로 갑니다..
상가 안 팜플렛 입니다..
약도..별로 소용도 없겠구만..ㅎㅎ 버릇 입니다..ㅎ
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이 곳 4층에 있는 식당가 중에 킨코스시 라는 회전초밥집에서 먹기로 합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적당합니다.. 접사 당 100엔 이면 되니 저렴한 편 입니다..
많이 먹었습니다..ㅎ 딴 건 모르겠지만 유에스비가 싸서 몇개 챙깁니다..ㅎ
나오다보니 같이 간 일행이 유명한 붕어빵집이 있다면서 데리고 갑니다..ㅎ
바로 옆에 있군요..ㅎ 보시죠..
입구 간판 이랍니다..ㅎ
가격표..비쌉니다..
붕어빵 하나에 2,000원 가량 하는 셈 입니다..그만한 가치가 있냐는 순전히 개인적인 판단 인 게죠..ㅎㅎ
이제 후쿠오카타워로 갑니다...
남산타워도 가 보질 않으면서 여긴 왜 가는 지..ㅎㅎ
여기서 내려 구경 하랍니다..
내려 다 본 사진 몇 장 입니다...
내려와서 후쿠오카돔구장으로 걸어서 갑니다..ㅎ
돔구장이 보이는군요..ㅎ
이 곳에 왔는데 안을 볼 수는 없군요..ㅎ 평소엔 개방을 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아쉬움이 잔뜩합니다...괜히 못 보고 가면 심통이 나는 게지요..ㅎㅎ
발길을 돌립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차를 렌트 한 친구가 있어 대관람차로 데려다 준다해서 같이 갑니다..ㅎㅎ
피어워크 라는 곳으로 역시 쇼핑몰 입니다..
밥 부터 먼저 먹습니다.. 오무라이스 전문점 입니다..ㅎ
좋습디다..ㅎ 이 곳에 있는 친구들은 계란에 관한 한은 참 좋은 솜씨를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먹을 거 다 먹었으니 데관람차를 타러 가 봅니다..
역시 높으니 약간 겁은 나더군요..ㅎ
또 다시 쇼핑을 하고 숙소를 갑니다..
나카스로 가서 포장마차에서 라멘을 먹어 볼 요량 이었지만 그게 잘 안되는군요..
운전자가 피곤하답니다..언감생심 떼를 슬 수가 없더군요..
그 근처에 내려준다 하지만 야간에 혼자는 괜히 그렇더군요..ㅎ
천상 다음을 기약 할 밖에 요..
결국 라멘을 먹어보진 못했습니다..ㅎ
숙소로 와 허기를 달래기 위해 유메타운으로 갑니다..
마칠 시간이 되면 반액세일을 하거든요.,.. 몇가지를 사 들고 와서 숙소에서 해치웁니다..ㅎ
이렇게 배가 부르게 먹었네요..ㅎ
그리고 피곤한 몸을 누입니다..
내일 아침엔 부산으로 갑니다..
아침에 일어나 하카다항으로 가서 배를 탑니다...
여객터미널에 도착해서 집으로 가네요..
이런 여행도 해 볼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담에 또 가자 하면 쉽게 따라 갈 것 같습니다..ㅎ
첫댓글 잘봤습니다. 좋은경험 하셨네요... ^^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ㅎ 자유여행도 나쁘지 않더군요..약간의 용기는 필요하지만요..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래도 무섭다 할 수는 없지요..ㅎ 사나이 체면 땜시로..ㅎㅎ 보는 시각이 다르면 다른 그림이 나오겠지요..ㅎ 칭찬 고맙습니다..ㅎ
유메타운 이전장소들.. 다 가봤는데.. 다시 보니.. 정말 반갑네요 ^^ 그 이후로는.. 슥슥 스쳐만 가서.. 사진으로 잘 보고 갑니다. 아오~ 또 막막 발동 걸릴라 캐요..^^
날 한번 잡으셔서 다시 댕겨오세요..ㅎㅎ
하카타역 앞을 지나가셨으면...역 안에 유명한 크로와상집 들려서 그거 드시고 오셨으면 좋았을걸....정말 잊을수 없는 환상의 맛인데..저랑 제 친구랑 그거 먹고 도대체 빵에다가 무슨 짓을 한거냐고 막 흥분 했었거든요ㅋㅋㅋ
얘기는 들었는 데 그 근처도 갔는데 잊어버리고 나왔습니다..ㅎ
몇년전에 다녀왔는데 별 변화 없는듯 하네요.. 식도락 여행이 아니라 맛있는거 못챙겨먹어 아쉬웠는데..
저도 그리 많이 챙겨 먹지는 못했네요..ㅎ 담에 가게 되면 좀 더 잘 챙겨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
싸게 다녀오셨네요...
어느 분 덕분에..가끔씩 싸게 나오는 곳이 많은 것 같더군요,,특히 배를 타고 가는 것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ㅎ
예전에 여름에 일본여행 갔다가 더버서 죽을 고생을 한 뒤로는 여름엔 일본 안 가려 했으나 님의 후기 보니 급 땡기네요 특히 저는 후쿠오카 쪽은 아직 안 가봐서 ...6월 초에 가셨다는데 덥지는 않으셨나요? 그 쪽은 남쪽이니 우리나라 보다 더 빨리 더우려나..
후쿠오카의 날씨는 부산과 비슷한 날씨더군요..ㅎ 물론 낮엔 덥고 아침 저녁으론 시원합디다..ㅎ
갠찬은 것 같습니다... 경비는 얼마나 쓰셨은지요...??
경비야 시내 돌아다니는 버스비,먹는 식비,그 외 잡비..그러면 시내를 이틀 다니면서 만엔 정도를 쓴 것 같네요..ㅎ
사진 잘 보고갑니다 ^^
고맙습니다..ㅎ
이번 휴가때 가보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좋으신 계획 인 것 같습니다..ㅎ 잘 다녀 오십시요..ㅎ
와아~!! 알뜰하게 구석구석 잘 다녀 오셨네요,,&^,^& 겨울보다 진짜 싸당~!!
그래도 다 못 본 것 같던데요..ㅎ 아쉬움이 남더군요..ㅎ
반가운 장소들이 눈에 보이네요. 효우탄 스시의 감동적인 우니가 아직도 아른아른...ㅠ.ㅜ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를 했네요..ㅎ 대신 100엔 짜리 스시로 대신 했지요..ㅎ
완전 부럽네요 ^0^ 좋으셨겠었요~
고생은 했지만 괜찮았습니다..ㅎ
궁금한게 있는데용^^ 인당 165,000원이라면 배값+숙박 인가요? 저두 일본 자유여행 넘 해보고싶어서요~~그리고 3박4일동안..총 어느정도 비용이 들까용..
배값+숙박비 맞습니다..ㅎ 체재비용은 각자 쓰기에 달렸지만 3박 4일 이라지만 배를 타고 오가는데 이틀..그러니 체류 기간은 이틀 정도로 보시면 되구여..일인당 일만오천엔 정도면 되지 싶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