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the pouring rain
내리는 빗소리를 들어보아요
listen to it pour.
비가 오는 소리를 들어보아요
And with every drop of rain,
그리고 빗방울 방울 방울마다
you know I love you more.
내가 그댈 사랑하는걸 아지요
Let it rain all night long
밤새도록 비가 내리게 해요
let my love for you grow strong
당신에 대한 나의 사랑이 더욱 강렬해지게 해요
As long as we"re together,
우리가 함께 있는 한
Who cares about the weather,
누가 날씨를 걱정하겠어요
Listen to the falling rain
내리는 빗소리를 들어보아요
listen to it fall.
비가 오는 소리를 들어보아요
And with every drop of rain
그리고 빗방울 하나 하나로
I can hear you call
나는 당신이 부르는 것을 들을 수 있어요
Call my name right out loud
큰 소리로 내 이름을 불러줘요
I can hear above the clouds
나는 구름을 뚫고 들을 수 있어요
And I"m here among the puddles
그리고 나는 여기 웅덩이 속에 있어요
You and I together huddle
당신과 내가 함께 밀어를 나누죠
Listen to the falling rain
내리는 빗소리를 들어보아요
Listen to the rain.
비가 오는 것을 들어보아요
it"s raining pouring the Old man is snoring
비는 억수같이 내리는데 노인은 코를 골고 있어요
Went to bed, And he bumped head.
침대로 갔는데 머리를 부딪혔죠
He couldn"t get up in the morning.
아침에 일어날 수 없었어요...
Jose Feliciano
선천적인 맹인인 호세 펠리치아노(Jose Feliciano)
본명: Jose Montserrate Feliciano Garcia는
1945년 9월 10일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의 작은 지방 도시
라레스(Lares: LAH-res)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11남매 중의 하나로 태어난 그는
세 살 때부터 음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자랐으며,
다섯 살 때 그의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
뉴욕의 스페인 빈민가에서
성장하게 된다.
할아버지에게서 선물로 받은
기타와 아코디언(Accordion)을
늘 곁에 두고 연습하던 호세 펠리치아노는
아홉 살 때 뉴욕 주 남동부의 브룽크스(Bronx)에
위치한 극장 (El Teatro Puerto Rico)에서
생애 첫 공연을 가지게 된다.
제대로 기타 치는 법을 배우고 싶었지만
넉넉지 않은 가정환경과
선천적인 맹인이라는 장애 때문에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하루의 대부분인
열네 시간을 방에서 1950년대의 록 음반들과
스페인 최고의 클래식 기타 연주자
안드레스 세고비아(Andres Segovia)나
재즈 기타 연주자
웨스 몽고메리 (Wes John Leslie Montgomery)의
음악들을 들으며 기타 연주 방법을 독학하게 된다.
열일곱 살 때인 1962년에는
가정 형편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그리니치 빌리지(Greenwich Village)의
클럽가와 선술집을 무대로
연주 활동을 시작하였고
디트로이트(Detroit)에서
프로 음악인으로 데뷔하게 된다.
1963년 RCAVictor와 음반 계약을 체결하고
이듬해에 데뷔 싱글 Everybody Do The Click과
데뷔 음반 The Voice and Guitar of Jose Feliciano를
발표하고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
(Newport Jazz Festival)에도 참여하였다.
초기 대부분의 곡을
스페인어로 불렀기 때문에
미국보다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더욱 인기가 많았는데
1968년에 발표한 음반 Feliciano에 수록된
The Doors의 Light My Fire를
라틴 음악으로 절묘하게 편곡한 노래가
그해 여름에 빌보드 싱글 차트 3위에 랭크되며
미국에서도 성공을 거두게 되었고
연이어 토미 터클(Tommy Tucker)의
R&B곡인 Hi Heel Sneakers를
싱글로 발표하여 연속으로 히트를 기록하고,
1968년의 월드 시리즈 야구 경기에
초대 가수로 초청받아
미국 국가를 부르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또한 그 해의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상(Best New Artist of the Year)을 수상하며
라틴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가수로 명성을 얻게 된다.
호세 펠리치아노는
1969년에 다섯 번째 음반 10 to 23을 발표하였는데,
한국에서 음반 수록곡인 Rain 이
음악다방을 중심으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라디오 채널을 장악하며
오랜 세월 동안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 음악으로
비 오는 날이면 전파를 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