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회사 CEO의 경영이 어떤것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평범한 은행원으로 사회생활 시작해서.. 고위공무원으로 직장생활을 마무리 하고..
남들은 다른것을 해볼 생각하지 못할 젊지 않은 나이에 가업을 물려받아서 경영이란 것을 시작한
나이가 쉰흔셋이라는 나이..
회사 경험이라고는 은행직원과 공무원생활 한 경험밖에 없는 사람이 회사를 운영한다는 것을 정말로
고민을 많이 할것이다.
본인 하나의 생각으로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다르게 만들수 있기 때문에..
박승복 회장도 회사의 주인이 되기전에 자신이 정말로 할수 있는 자질이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해 보았다고 한다.
특히나 회사 경영에 대해서 본 경험이 있다거나 장사를 해 본적도 없는 사람이 오직 자신의 생각이 맞을거라는 주관을 믿고
, 오직 올바른 정도만이 회사가 살아나갈 길이라는 생각으로 뚝심하나로 이끌어 온 시간이 60년이다..
자신의 생각이 옮다는 생각으로 수 많은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현재의 장수 기업을 만들어낸 박승복회장..
많은 기업들의 수명이 길다고 해봐야 10년에서 길어봐야 30년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60년이라는 세월동안 오직 사람들이
먹을 장맛을 지키기 위해서 세월의 흐름에 따라서 다른 많은 회사처럼 이익을 위해서 불량 원자재를 사용하거나 물건 중량
을 속이는 등의 행위로 제품을 만들어 낼수 있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자신의 의지를 지켜온 세월이 60년이다
이 세월을 오직 가정의 장맛 유지하기 위해서 버텨온 우리나라 대표기업..
다른 제품도 아닌 한국 음식문화에서 빠지거나 떨어질수 없는 간장,고추장,된장..
60년 세월동안 회사를 운영하면서 위태로운 재정 압박도 받아보고..
사람과의 좋지 못한 관계도 받아보지만 변하지 않는 한국의 맛을 지키기 위해서 굳건하게 버티어온 회사..
이 책을 읽기전에는 샘표라는 회사는 아무런 노력없이 그냥 오래된 회사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샘표라는 회사에서 우리가 몰랐던 최초라는 것이 이렇게 많이 나온지 몰랐다.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유리가 아닌 프라스틱 간장병을 만들어 사용했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옛날에는 생각하지도 않았던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서 체육시설, 운동장등 편의시설을 최초로 만들었다는 것..
그리고 지금은 많이 평범화 되어 운영하고 있지만 사장님과 일반사원들의 거리를 없애기 위해서 항상 자신의 방문을 열어두
었다는 것까지..
세월이 한참 지난후에 늦게나마 받아들여지는 이런 문화들을 샘표라는 회사는 아주 옛날부터 받아들여 생활에 적응하고 있
었던 것이다.
이런점으로 볼때 이제까지 내가 생각해 오던 샘표는 아무런 노력없이 그냥 시기라는 것을 잘 만났다는 생각을 다시 해봐야
할것 같다.
특히 박승복 회장님의 한결같은 회사와 직원들에 대한 사람이 부러울 뿐이다.
현재 연세가 80세이시만 현재의 건강상태로 보면 100세까지도 가뿐하게 회사를 운영할수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
말로 건강하게 활동을 하시는 계신 분이다.
직접 만나뵙고 좋은 얘기 듣고 싶을정도로 배울점이 많은 분이시다.
앞으로도 더욱더 건강하셔서 100년이 넘어도 튼튼한 회사가 유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