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남 미련님을 만나고나서

[IVECO DAILY]

수요일에 미련님께서 '13일 오늘 부산에 화물운송사 자격증 시험 보러 갑니다' 라는 쪽지와 함께, '13일 같이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쪽지가 와서 일요일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첫 로파회원님과의 만남이 너무 설레여서 토요일밤에 잠도 잘 안오더군요^^

일요일에, 12시 50분되어서 옷 갈아입고 집에 나가서 부경대 정문 휴대폰대리점에서 미련님의 마티즈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인사하고 탔습니다. '어디로 가나요' 라고 물어보니 미련님께서 '항만(용당부두 하고 신선대)에 간다'고 했습니다.

마티즈 타면서 트레일러 사진 촬영을 하고.........미련님께서 물 마시고싶다고 해서 근처 XX25에서 생수 0.5리터짜리 사고 다시 미련님 마탱이에 탑승.

미련님 마탱이....25시 편의점에서 마실거 사는동안 촬영!!

세방 콘테이너 창고....신호대기중일때 같이 찍은거;; 이거 촬영후 파워트럭2대, 트라고 1대 동시에 들어왔음

계속해서 부산 신선대 주변을 운전하시더니 갑자기 차를 세우자 내려서 스카니아 P124L 420 청탑, R420, MAN TGA XLX 430, 이베코 Stralis 430, 480을 찍었습니다.

이 지점에서 내려서 출사를 했습니다.

차에서 내리기전에 스카니아 P124L 청탑 한 컷!

출사에 몰두중인 미련님의 뒷모습~

 미련님은 이베코는 430 차량만찍고, 지나가는 현대 FV415...등 국산 지나가는거만 계속 찍으시더군요^&^ 신선대 출사 마치고, 미련님이 또 차를 세우더니 크레인차에 나무 꽂혀져 있는거 함 찍어라고해서 찍고.......그러더니 다시 신선대부두를 나와서 광안대교를 타더군요.

신선대 부두 빠져나오면서 다시 만난 이베코 유로스타 6X2

광안대교를 타고 장산1,2 터널 지나더니 송정해수욕장 도착하더군요.....광안대교는 처음 타봤는데 달릴때의 느낌이 너무 상쾌하더군요.^_^

 광안대교 들어가는 입구

드디어 광안대교 진입

광안대교 트러스 모습. 밤이되면 저기서 불빛이 아름답게 빛나죠^^

송정해수욕장에서 마탱이 세우고 바랏바람 쐬면서 백사장 및 바닷가의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저는 여름보다 봄, 가을, 겨울때의 바닷가 풍경이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사람들도 없어서 풍경사진 촬영하는데 진짜 좋습니다.

미련님은 차 세워져 있는데 앉아서 촬영하고 저는 백사장을 돌아다니면서 바닷가를 촬영해봤습니다.

 

 

 

 

보너스로 사진촬영에 너무 몰두중이신 미련님의 모습도 담아봤습니다.

바닷가 풍경 출사하면서 미련님 부산에 왔는데 밥 한끼 사주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부산31번 차고지에 있는 국밥집에 가자고 했습니다.

출사 마치고 송정해수욕장을 나올때는 일명 달맞이길로 갔는데 미련님깨서 '옛날 장산 큰 도로 생기기전에는 추레라들이 이 길로 갔다'고 했습니다. 커브및 경사가 심한 2차선 도로인데 이 도로를 지날때 트레일러 운전사들이 많이 고생했을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땅에서 처음으로 본 기아 엘란....워낙 보기 힘든 차라서 한번 디카에 담아봤습니다

달맞이길을 나와서 해운대 구청쪽으로 계속 안으로 들어가다보니 31번 차고지가 나오고.....미련님은 세이브존 근처에 차를 세우고 소고기국밥집으로 갔습니다. 저는 맨 왼쪽의 국밥집 가자고 했으며, 같이 거길 갔습니다.

전국 최초의 BC211M 대우중저상....세익여객 31번 5017호

같이 먹은 소고기국밥.....

국밥먹고나서 미련님이 '부산 신항만에 가본적 있냐 라고 묻길레 한번도 가본적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미련님께서 광안대교 타고 다시 신선대 부두로 갔습니다. 거기서 계속 트레일러 차량 촬영 할줄 알았는데 계속 가더니 동서고가도로를 달리고, 서부산 인터체인지까지 마티즈를 몰았습니다.

동서고가도로 서부산IC 방향으로 달리면서 '내리막길 구간에는 거의 기어 중립으로 달렸다' 고 하더군요...

마탱이로 광안대교 달리고 있는 미련님...ㅎㅎㅎ 

광안대교 트러스의 모습 입니다. 2개의 트러스느 광안대교의 자랑거리이자 지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부터 신선대, 용호동,  황령터널, 광안리, 번영로(서울)  방면으로 각각 갈라집니다.

신선대 부둣가를 지나서 동서고가도로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도쿄시내 위에 있는 끝이 안보이는듯한 그러한 고가도로를 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부산IC 도착하자 '서부산 톨게이트 찍어라'고 해서 서부산 톨게이트 촬영하고, 가락ic에서 나올때 가락 톨게이트 촬영.....드디어 본격적으로 신항만으로 가기 시작합니다. 가는동안 로파 회원님 및 트랙터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락ic 나와서 11분만에 벌써 신항만 콘테이너 부두에 도착했습니다. 신선대는 복잡한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신항만 부두는 거의 쥐죽은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부산IC->신항만 부두 가는길

남해지선 서부산 톨게이트............신항만 갈려면 여기를 꼭 거쳐야 한다.

 

가락 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온다..

 

가락 인터체인지를 나오면 바로 앞에 저런 표지판이 하나 보입니다.

 

부산 경마공원

 

저 멀리 기중기 4대가 보이시죠^^??? 신항만에 거의 다 왔다는 뜻입니다.

 

가덕도 임시 선착장 하고 신항 가는 길이 같네..........같은 항구 지역이라서 그런가!~~

 

 

 

 마탱이 타고 달린지 10분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신항구 도착한건가!!!!!!!!!!!

신항만에서 미련님은 차 안에서 사진찍고 저는 내려서 신항만 검문소 및 주위에 세워져 있는 트랙터와 트레일러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신항만 콘테이너 터미널 및 그 주변 모습 입니다. 구항만(신선대 주변)하고는 180도 차이가 났습니다.....너무 조용했음.

콘테이너 차량들이 신항만 콘테이너 부두에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저거 콘테이너 놓았다 들었다가 하는 기중기 같은데 자세한 명칭과 용도를 모르겠습니다...-_-

 

머스크 씨랜드 콘테이너 창고

 

무슨 탑인데 뭔지를 모르겠음.

여기서부터 부산국제물류 종합창고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주)대우로지스틱 이라고 적혀져있는걸로 봐서 관리를 대우에서 관리하는거 같습니다.

 

 

 

신항만 콘테이너 부두 비지니스 센터. 운전기사들은 저 안에 출입할수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형기중기가 4대씩이나.....

 

 마지막으로 찍어본 개. 저 개가 사진 촬영한 장소 주변을 돌아다녔습니다.

신항만 부두 출사후 다시 부산시내로 왔습니다. 신항만 부두 출사마치고 부산시내로 오기전에 미련님이 접사하는거 가르쳐 달라고 해서 접사하는거 가르쳐 줬습니다. 미련님이나 저나 접사에 도전해봤는데 꽤 힘들었습니다.....

접사 연습삼아 찍어본 연산홍 꽃입니다. 미련님도 제가 가르쳐준 접사방법대로 했는데 잘 안나왔다고 했습니다. 이거 하나 촬영하는데 거의 10분은 잡아먹었습니다.^^

다시 부산시내로 오면서 신항만 부두 가던방향과 똑같은 길로 갔습니다(가락ic->서부산ic->동서고가도로)...미련님이 '일요일 이 시간(17:50~18:10분 사이)에는 동서고가도로 입구가 정체현상 빚어지는데 이 날은 이상하게 소통 원할하다'고 하셨습니다.

올때도 부산신항 갔던길로 왔습니다.

 

가락 IC->서부산 톨게이트 달리면서 본 금호고속 파크웨이. 저 차보고 미련님이 '금호고속 기사님 될려면 아는사람 인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정식 식당 홍보차량 코스모스

그리고 여기서부터 동서고가도로 달리면서 본 부산 시내의 모습 입니다.

 

 

 

 

 

문전교차로에서 미련님이 잠깐 몰아봤다는 만 TGA-XXL 캡 6X2 트랙터도 보고........ 문전교차로->문현동->대연동으로 계속 가서 18:23, 드디어 집에 도착했습니다. 내릴때 미련님이 손을 흔들어 주시더군요^^

오늘 만남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회원님들하고도 이러한 만남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따블]

즐거운 시간보내셨네요~ 미련형님과 이베코데일리님 덕분에 신항가는길 자세하게 봤네요 잘봤습니다^^

[두만강뱃사공]

가스일 하기전 매일같이 다녔던곳을 먼곳 광양에서 보니 새삼 설레이는데요 두분에서 좋은 시간 많이 나누었네요 그리구 해운대 버스종점 2500원짜리 선지국밥이나 소고기국밥 정말 최고죠 ㅎㅎㅎ아 진짜 일마치고와서 출출한데 땡기네요

[두만강뱃사공]

그리구 사진 중간에 나온 신항만 비지니스센타 일반인도 들어 가도 됩니다 소변이나 응가 급할때 뛰어 드가도 되고요 커피나 음료 먹고 싶을때 들어 가도 됩니다 건물 2층에 가면 자판기 있습니다.

[미련]

좀더 잼나게 놀면 좋으련만, 저두 시간이좀 빠듯해서... 시험때문에 너무 신경을 써서 그런지... 몸이 피곤해 문산휴게소에서 새벽2시까지 자고 일어나니 추워서 덜~덜~덜~ 3시경에 도착했어요!! 잠시 한숨자고 다시병원으로 고고싱~ ^^* 다음엔 더~좋은 모습으로봐요!! ^^*

[♡함양만세♡]

사진 구경 잘했습니다...^^ 부산은 역시 길이 복잡한것 같아요.....~~~ㅎㅎ

[못골주막]

수연이 형님 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ㅎㅎㅎ 행님 시험은 잘보셨습니까?^^

[인천정공ICP]

미련 행님 너무하네요.. 감만사거리 오셨으면 그 코앞에 내 있는데.. ㅡㅜ..

[미련]

미안혀~! 다음에 들리면 맛난거 사갈께...

[물망초]

신항가는길은 너무 한가한거 같은데요...ㅎㅎ;;; 사진잘봤습니다~^^;

[귓때기_비글♬]

저길은 언제나 항상 한산한 길.... ---

[아스팔트의반항아]

미련형님과~ 좋으셨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