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일대가 봄날처럼 포근한 날씨를 보였던 18일, 갯벌이 깨끗하기로 이름 높은 전남 강진군 신전면에서 인근에 사는 아낙네들이 제철을 맞아 한창 맛이 오른 굴을 익숙한 솜씨로 따고 있다. 강진군의 갯벌은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는 참꼬막 등을 풍성하게 품고 있는 천혜의 보고다. 강진=박영철 기자 3Dskyblue@donga.com">skyblue@donga.com
한국정서상 불가능…진보세력 대변자 구실할 것 노무현 대통령이 19일 낮 청와대에서 6월 민주항쟁 관련 인사 초청 오찬간담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가운데)가 지켜보는 가운데 함세웅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오른쪽)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노무현 대통령은 19일 “대통령을 마친 사람이 다시 정치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 내가 현실적으로 (퇴임 뒤) 정치를 할 수는 없다”면서 “(그러나) 멀리 뒤에서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이 구심을 세우는 데 작은 노력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승근 기자
‘당헌 개정 무효’ 파장 이태희 기자 김태규 기자 / 술렁이는 여당 서울 남부지법이 당헌개정 무효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전당대회 개최가 불투명해진 19일,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국회에서 긴급 소집된 의원총회에 참석해 회의 시작을 기다리며 서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종찬 선임기자 3Drhee@hani.co.kr">rhee@hani.co.kr 전당대회의 틀인 당헌 개정이 사실상 무효로 선언되면서 열린우리당의 2월14일 전당대회 추진에 빨간 불이 커졌다. 전당대회를 통해 ‘질서있게’ 정계개편을 추진하자던 세력들은 큰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 반면에 고건 전 총리 낙마 이후 주춤하던 탈당론이 거세지며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8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유시민연대 창립 6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가 특강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대선 승리를 위해 거를신원건 기자 3Dlaputa@donga.com">laputa@donga.com 것은 거르고 궁금한 것은 해소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후보 검증을 거듭 요구했다.
북한인권단체 회원과 탈북자 등이 18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 앞에서 밧줄로 몸을 묶은 채 기자회견을 열어 탈북자들의 한국행을 도운 혐의로 체포돼 4년여간 중국에서 수감생활을 한 최영훈 씨를 방치한 외교부 담당영사의 문책 등을 요구하고 있다.사진 제공 납북자가족모임
북한을 탈출한 국군포로 가족 북송 사건과 관련해19일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후문에서 국군포로 가족모임. 피랍. 탈북인권연대 등의 주최로 열린 항의시위 도중 시위자가 담장을 넘어 청사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박영대기자 3Dsannae@donga.com">sannae@donga.com
한미 FTA협상 중단을 요구하며 협상장인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여온 민노당 의원들이 제6차협상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농성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에 앞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서강기자 3Dpindropper@hk.co.kr">pindropper@hk.co.kr (한국일보)
19일 서울 태평로 삼성그룹 본관 앞에서 열린 '삼성에스원 부당해고 규탄 및 해고자 복직을 위한 결의대회'에서 한 해고노동자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가면을 쓰고 집회에 참석해 있다. 해고노동자들의 모임인 삼성에스원노동자연대는 번번이 실패하던 삼성그룹 본관 앞 집회를 기습적인 작전으로 집회신고에 성공하여 이날 결의대회를 열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19일로 개장 1주년을 맞는 부산신항. 분주하게 하역작업이 이뤄지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지난해 부산신항의 가동률은 30%에도 미치지 못해 신항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부산=최재호 기자 3Dchoijh92@donga.com">choijh92@donga.com
삼성전자와 타임워너는 17일, 뉴욕 맨하탄에서 제휴을 맺고, OCAP(Open Cable Application Platform) 기반의 삼성 DLP-TV와 셋톱박스를 통해서 미국에서 가장 앞선 양방향 디지털 케이블 방송 서비스를 개시, '07년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뉴욕=뉴시스】
19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 한국 웨딩박람회에서 프랑스 생 또노레 사에서 TOURBILLON(뚜르비옹)으로 만든 1억 5백만원짜리 시계(가운데)를 선보이고있다.TOURBILLON(뚜르비옹)이란 프랑스어로 '회오리바람'이라는 뜻으로 오픈된 무브먼트(회전우리,시계의 아래부분 원안에 보이는 부분)가 회오리처럼 계속 움직여 정확성과 균형을 유지하는 첨단 밸런스 시스템이다. 고영권3Dyoungkoh@hk.co.kr">youngkoh@hk.co.kr (한국일보)
19일 오후 주한 프랑스대사관저에서 한 모델이코냑 루이 13세 스페셜 한정판인 ‘블랙펄'을 소개되고 있다. '블랙펄'은 프랑스 레미 마틴 가문만을 위해 특별 생산되고 100년 숙성된 단 한개 오크통을 병입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786병만 생산, 국내에는 6병만 선보인다. 판매가는 아직 미정이나 150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미 하원 외교위 북핵 청문회/ 윌리엄 페리 전 대북정책자문관이 18일 미 하원 북핵 청문회에서 북핵해결을 위한 강압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워싱턴/류재훈 특파원 /민주당이 장악한 제110대 미 의회에서 처음으로 열린 18일 하원 외교위 북핵청문회는 조지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의 실패를 성토하고, 북한과의 담판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외교를 촉구하는 자리가 됐다. 다음은 주요 참가자들의 발언 요지이다. 류재훈 기자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부장관(왼쪽)이 17일 독일 베를린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교장관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의 핵 폐기는 북-미 관계 정상화로 이어질 것이라고베를린=AP연합 밝혔다. 그러나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을 폐기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정부도 실질 진전 시사 천영우(오른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를 만나 자리로 안내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6자 회담 수석대표인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의 사흘간 베를린 협의가 끝난 직후인, 19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회담이 긍정적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일정한 합의가 이룩됐다”고 밝혔다. 북 외무성 대변인은 관영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핵 문제에 걸린 문제 해결을 위해 조선과 미국이 직접대화를 진행한 데 대해 주의를 돌렸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북핵 6자회담 북한 측 수석대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6자회담 관련 접촉을 했던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19일 오후 프랑크푸르트발 루프트한자 항공편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북서유럽에 18일 최대 시속 170㎞에 이르는 폭풍우가 몰아쳐 29명이 숨졌다. 또 곳곳에서 항공기와 선박, 열차 등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한 여성이 비바람을 막으려 애쓰고 있다. 프랑크푸르트/AFP 연합
북서유럽에 불어 닥친 허리케인급 폭풍우의 영향으로 18일 프랑스 북부 항구도시 위메리유의 해변가 건물에 거센 파도가 밀려들고 있다. 최대 시속 180km에 이르는 폭풍우로 영국과 프랑스 북부, 네덜란드 등 북서유럽에서 27명이 사망했고 항공기와 철도가 마비되는 등 큰 피해가 났다. 위메리유=AFP연합뉴스
제주해경, 훔친 40대 검거…영평동 과수원에 숨겨 허호준 기자 속보=제주해양경찰서는 19일 서귀포시 대포동 해안에 있던 마을 상징물인 ‘개바위’를 훔친 혐의(공유수면관리법 위반)로 공아무개(46)씨를 입건하고, 함께 작업을 했던 크레인 기사 김아무개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공씨 등은 지난 16일 오전 1~3시 바닷물이 빠지자 크레인으로 대포항 해녀탈의실 앞에 있던 길이 2m, 높이 1., 무게 2~3t 가량의 개바위를 몰래 캐낸 혐의를 받고 있다. 1억원을 호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이 바위는 주민들이 개와 모양이 비슷하다고 해서 개바위라 부르며 마을의 상징물로 보호 관리해왔다.
제주해경은 같은 수법의 전과자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탐문수사를 벌여 이날 오전 공씨가 임대한 제주시 영평동의 한 과수원에서 이 바위를 찾아냈다.
제주해경은 또 공씨가 임대한 과수원 내에 도내 해안가에서 캐온 대형 자연석 5~6개와 곶자왈에서 캐낸 것으로 보이는 작은 자연석을 담은 40㎏들이 포대 800여개를 발견해 수사를 하고 있다.허호준 기자
중국 전국무술경연에서 우승을 한 주인공은 무술을 시작한 지 1년밖에 안된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동력구조선족소학교 1학년생인 지홍원 군. 그는 최근 열린 무술경연에서 무술전문학교 출신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누르고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 군은 하얼빈시 소년무술경연 남권 1등상, 곤술(봉술) 3등상, 전국 전통무술경연 남권 1등상, 곤술 2등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서울=연합뉴스)
미국, ‘저궤도 위성 중국 사정권에’ 격한 반응 파괴적 무기 개발 경쟁 촉발…“세계안보 위협” / 우주무기 개발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사진은 미국이 개발하고 있는 우주배치레이저 등의 가상도. 미국과학자협회 홈페이지. 중국의 인공위성 요격실험 성공을 미국 정부와 언론들은 중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옛 소련과 미국이 1980년대에 위성 파괴 실험을 벌인 뒤 이런 기술을 보유한 세 번째 나라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하버드대의 조나단 맥도웰 교수는 “20년만에 처음으로 진정한 우주 군비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달아오르는 스타워즈 경쟁=중국의 우주기술 발전은 2003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유인우주선 발사에 성공할 만큼 일취월장하는 추세다. 이번 요격실험에서 태양전지판까지 합해 길이가 불과 몇 미터에 불과한 기상위성을 800㎞ 떨어진 지상에서 요격할 이본영 기자 만큼 정교한 기술을 과시한 점은 군비경쟁을 벌이는 나라들을 크게 놀라게 만들고 있다.
◇ 우주전쟁’ 뜨겁다
쓰촨성 시창우주기지 /중국이 지대공 미사일을 쏘아 800여㎞ 상공에 있던 자국 인공위성을 요격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미국이 발표하면서, 강대국들의 ‘우주 전쟁’ 경쟁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시엔엔>(CNN) 방송은 중국이 지난달 11일 쓰촨성 시창우주기지에서 지대공 미사일을 쏴 낡은 자국 기상위성을 맞혀 파괴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의 말을 따 18일 보도했다.
19일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대형 크레인이 육지에서 만들어진 해양경찰청 1천500t급 경비함정인 제민10호를 번쩍 들어올려 바다에 띄우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공장부지가 좁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크레인 진수공법을 적용해 경비함정을 진수시켰다. (부산=연합뉴스)
19일 충남 홍성군 갈산면 갈산토기에서 열린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 민속 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옹기 가마에 들어가 설명을 듣고 있다. 옹기 마을 체험으로 마련된 이번 교실은 우리 그릇인 옹기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 보는 일정으로 꾸며졌다. 홍성=황재성 (한국일보)
[중앙일보] 홍익대 미술대학은 18일 실기고사 전형을 마쳤다. 서울 홍익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실기고사 채점에서 한 심사위원이 수험생들의 작품을 심사하고 있다. 이 학교는 교내 심사위원 7명과 타 대학에서 초빙한 8명의 심사위원이 함께 채점하도록 했다. 김태성 기자[3Dtskim@joongang.co.kr">tskim@joongang.co.kr]
문화재관람료 무엇이 문제인가 공원입장료 폐지뒤 등산-사찰객 구분 안돼사찰 조연현 기자 / 충남 공주시 계룡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18일 오후 동학사 매표소 길(왼쪽)이 아닌 무료 등산길(오른쪽)로 산을 내려오고 있다. 경북 김천에 사는 등산객 권혁윤(38)씨는 “1년여 전에는 입장료를 내고 이곳에 왔었으나 오늘은 문화재 관람료를 내지 않으려고 등산로를 이용해 산을 올랐다며 문화재 관람료를 내고싶지 않다.”고 말했다. 공주/강창광 기자3Dchang@hani.co.kr">chang@hani.co.kr
전국 법원장회의,법 제정 추진 고나무 기자 고등법원 부장판사 석궁 피습사건과 관련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소회의실에서 열린 ‘비상 전국 법원장회의’ 참석자들이 회의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박종식 기자 3Danaki@hani.co.kr">anaki@hani.co.kr / 현직 판사가 재판 당사자에게 석궁으로 습격당한 사건을 계기로 대법원이 법관에 대한 보복 범죄 가중처벌과 증인 보호 강화 등을 담은 ‘사법질서보호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공사는 19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중심행정타운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작인 ㈜해안건축 윤세한 팀의 '플랫 시티, 링크 시티, 제로 시티'는 정부 청사단지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열어두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대전=연합뉴스)
19일 오전 경북 영덕군 창포 해맞이 공원에는 국내 최대 풍력단지와 더불어 또 하나의 볼거리인 창포말 등대가 이곳을 찾은 관광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있다. 창포말등대(일명:대게등대)는 해맞이 공원의 테마에 맞게 태양을 상징하는 붉은색 조형물과 지역특산품인 대게의 집게발을 조합하여 만든 등대로 가장 예쁜 조형등대로 사랑받고 있다.
대전에서 동해안 여행길에 이곳을 찾은 이조은(24세)씨는 등대의 아름다운 조형미에 눈을 때지 못했다고 한다 창포말 등대로 가는길은 7번국도를 따라 강구항 해안도로를 이용하면 이곳의 특산물인 대게와 싱싱한 해산물등으로 식사를 마친후 약20분 정도 해안절경을 보면서 달리다 보면 이곳 해맞이 공원에 도착할수 있다. 【포항=뉴시스】
서울복지재단과 대한민국학술원의 조사에 의하면 서울, 뉴욕, 토론토, 런던, 파리, 도쿄 등 세계주요도시 10곳 중 서울시민의 행복지수가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생활환경, 공동체생활, 복지, 생태환경 등 11개 조사항목 가운데 8개 항목에서 최하위를 기록해 서울시민의 행복지수가 도쿄나 베이징보다도 낮은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19일 어지러운 전선들로 하늘이 뒤덮힌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2동 골목길에서 한 행인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탤런트 이하나가 드라마 속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KBS 드라마 '꽃피는 봄이오면'에서 이하나가 통기타를 치며 밥 딜런의 '노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 On Heaven's Door)'를 불러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첫 방송에 이어 2회에도 가수 진미령의 '하얀 민들레'를 감성적으로 불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많은 시청자는 이하나의 맑은 목소리가 통기타에 어우러져 인상 깊었다는 평과 함께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이라고 극찬하고 있다.
첫댓글 저기 첨성대 부근에 울 시댁이 있어요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