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 Human Geography
금강산 건봉사(乾鳳寺)
Jimie 2020. 6. 8. 09:53
금강산과 ...
응봉 정상석과 화진포 호수.
화진포(花津浦) 호수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화포리·원당리, 현내면 죽정리·초도리·산학리 일대에 걸쳐 있는
국내 최대의 석호(潟湖)로 둘레 16km, 수심 15m, 면적 2.36㎢이다.
건봉사
건봉사 법당 전경
복원된 금강산 건봉사 전경
진부령과 거진읍 중간에 위치한 고찰.
불이문 不二門
한국전쟁 때 불타지 않은 유일한 건물. 독특하게 기둥이 4개다.
불이문(不二門)의 중앙에 걸려있는 현판은 조선 마지막 왕세자인 영친왕의 스승이자
큰 글씨를 특히 잘 썼던 근대 서화가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의 글씨이다.
금강산 건봉사(乾鳳寺)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 금강산(金剛山)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승려 아도가 창건한 사찰.
6·25전쟁 전까지는 31본산의 하나였으나,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神興寺)의 말사이다.
520년(법흥왕 7) 아도(阿道)가 창건하고 원각사라 하였으며, 533년(법흥왕 20) 부속암자인 보림암(普琳庵)과 반야암(般若庵)을 창건하였다. 758년(경덕왕 17) 발징(發徵)이 중건하고 정신(貞信)·양순(良順) 등과 염불만일회(念佛萬日會:10,000일 동안 염불을 계속하는 모임)를 베풀었는데, 이것이 우리 나라 만일회의 효시이다.
6·25전쟁 때 이 절은 완전히 폐허가 되었는데, 당시까지 현존하였던 당우로는 대웅전·관음전·사성전·명부전·독성각·산신각·단하각·진영각·범종각·봉청루·보제루·대지전·동지전·서지전·어실각·어향각·동고·낙서암·극락전·만일원·보안원·선원·원적암·사무소·불이문·여관·장의고·성황당·수침실(水砧室) 등 총 642칸에 이르렀다.
부속 암자로는 보림암·백화암·봉암암·극락암·백련암·반야암·청련암·대성암·적명암·보리암·보문암·대원암·일출암·안양암·동대암·망해암 등이 있었다.
한 때 이 절은 3000여칸 규모의 대가람이었다. 설악산 신흥사와 백담사, 양양의 낙산사가 건봉사 말사였다.
2016년 당시의 건봉사터 전경
1994년부터 대웅전, 팔상전, 염불만일원 , 종각, 사지등 복원 시작.
1994년 5월 25일 적멸보궁 준공.
2018년 07월 16일 오전, 건봉사 극락보전 기공식 봉행
2019년 04월 28일, 금강산 건봉사, 극락보전 복원 상량식 봉행
2020년 8월 완공 예정
금강산 건봉사 & 능파교
한국 전쟁 전 건봉사는 총 642칸과 보림암 등 124칸의 18개 부속암이 있었다.
이 다리는 1708년 (숙종 24) 처음 건립되었고, 1745년과 1880년에 중수되었다. 흔히 능파교(凌波橋)로 부르는데, 본래 이름은 산영교(山映橋)가 맞다. ‘능파(凌波)’란 흔히 가볍고도 우아한 미인의 걸음걸이를 형용하는 말로도 사용되는데, 여기서는 고해(苦海)의 파도를 모두 헤치고 이제 해탈의 부처님 세계로 건너간다는 의미에서 능파교라 한 것으로 보인다.
건봉사 적멸보궁
석가의 치아사리를 모신 적멸보궁
건봉사 진신사리탑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불사리와 치아사리를 약탈해간 것을 사명대사가 일본에 사신으로 다녀오면서 되찾아온 뒤 세운 것 .
부처님의 진신 사리(眞身舍利)를 모신 보배로운 곳이 적멸보궁(寂滅寶宮)이며 적멸보궁이 있는 사찰에는 불상이 따로 없는 까닭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5개의 적멸보궁은 경상남도 양산군 영축산 통도사(通度寺) 대웅전,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상원사(上院寺 )적멸보궁,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봉정암(鳳頂庵) 적멸보궁, 강원도 영월군 사자산 법흥사(法興寺) 적멸보궁, 강원도 정선군 태백산 정암사(淨巖寺) 적멸보궁 등이다.
이 중에서 태백산 정암사(淨巖絲)의 적멸보궁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라의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가져온 불사리 및 정골(頂骨)을 직접 봉안한 것이다. 정암사에 봉안된 사리는 임진왜란 때 왜적의 노략질을 피해 통도사의 것을 나누어 봉안한 것이다.
건봉사 치아사리탑
적멸보궁 맞은편 산등성이/ 건봉사 왕소나무
*안정 [眼精] ; 예전에, 궁중에서 ‘눈’을 이르던 말 * 촉루 ; [髑髏] 살이 다 썩어 없어지고 남은 송장의 뼈
명암 조영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