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간다고 설레여서 날밤새고 태어나 처음 첫차를타고 사상역으로 갔습니다.
시외버스타고 진주 경상대앞에 도착하니 은선이가 데리러 나오는군요..ㅋㅋ
곧장 삼천포 해변도로를 따라 사진을 찍으면서 남해까지 도착~
가는길에 정신잃고 기절아닌 기절을 했습니다.ㅋㅋ
묵묵히 운전해준 은선이에게 고맙고 미안하기도 하고..
어쨌든 남해 독일마을에 도착하여 여기저기 둘러보고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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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76533174A1D551181)
이후 순천으로 직행~순천시청옆에 금빛이라는 밥집이 있는데 요기가 또 유명합니다.
점심으로 떡갈비를 먹었지요~밥먹고 다시 순천만 벌교로 직행~작은 s자 코스를 찍고
잠깐의 자연을 느끼며 용산등반~네비에는 안나오니깐 찾아가시는분은 미리 길을 숙지 하심이
좋을듯합니다.용산에 올라 순천만 큰 s자코스를 찍고 그 광활함에 잠시 멍하니 바라보았답니다.
"은선아~보성 갈래??"
"응"
(원래 목적지인 담양은 간신히 말렸습니다..ㅠ)
저는 절망했답니다..ㅠㅠ 네비로 1시간 반거리~시간은 6시~
자칫 가서 해질까봐 걱정반 기대반으로 갔습니다.
가는 도중 저는 또 기절했습니다.사람이 잠을 너무 안자면 말하다가 그냥 정신을
놓을수도 있다는걸 이때 깨닳았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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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16533174A1D551383)
그렇게 우리는 또 달렸지요..
눈떠보니 정각 7시에 보성도착했더군요~제 친구 은선이 무리했습니다.ㅋㅋ
얼마나 밟았겠습니까??ㅋㅋ
정신차리고 보성차밭으로 올라갔습니다.너무나 멋진 모습에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머리속으론 구도가 안잡혀 이리저리 생각중이었지만요..
그렇게 출사는 끝나고 근처 식당에 들려서 녹차 수제비를 먹고 다시 진주로 돌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밤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멀쩡해지는 타입이라 오는길은 제가
운전했지요..ㅋㅋ식당에서 노무현님 서거 소식을 처음 들었습니다..
그렇게 진주로와서 부산갈려고 차를 기다리는데 이미 시간은 10시반을넘어서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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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거 그냥 진주서 놀자싶어 동방으로 직행~
쫌 있으니 지순씨도 일 끝나고 합류~그때부터 열나게 말았습니다.
셋다 학교때 뭐했는지 안주는 손도 안대더군요.
이렇게까지 깡으로 소주먹는 여자들은 처음봤습니다.
마시다가 노래하라길래 동방에 있는 기타로 열심히 기쁨조를 했더랬습니다..ㅠㅠ
그렇게 마시다가 술 떨어져서 다시 은선이는 술사러 가고 ~ㅋㅋ
역시 이제 사회물을 먹으니 컨디션을 사오는 센스를 발휘하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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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5시넘어까지 마시다가 그냥 기절했습니다.ㅋㅋ
6시쪼끔 지나서 깨우더군요~날샜으니 집에 가자고~
이런 젠장~!! 저는 3일째 날밤 샌건데........
그렇게 부시시한모습으로 또 인증샷을 날렸습니다.ㅋㅋ
이번여행 같이해준 은선이게 너무 고맙고 멀리서 온사람땜에 불편했을텐데
같이 마셔준 지순씨께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날씨 좋은데 없는 시간이지만 쪼개서 친구분들과 여행을 다녀오심 어떨런지..??
항상 즐겁고 웃으며 사는 경상방 식구되길 바래봅니다.
P.S 모델에 대한 악평은 거절합니다.저보다 행님분들은 예외고~제 밑으로..ㅋㅋ
첫댓글 꺄악~~~마지막사진! 이러라고 찍은거 아닌뎅~!! 모델악평 어찌다 감당하리오..ㅜ.,ㅠ 그리고 날밤새고 술먹은 사람들얼굴색이 아닌데~ 넘 멀쩡하잖아..ㅋ 역시 주당들!!
순천 한번 가보고픈..보성 녹차밭 예전에 가봣는데...ㅋㅋ
와우...그 친구 대단하네.....여자들이 술은 잘 마셔 ㅡ.ㅡ
진주 였으면 달려 갔을듯 헤 ㅋ
잼있었겠다~ 동규동생 너무 피곤해 보여 ㅎㅎㅎ
와 보성 나도 가고싶어요 ㅋㅋ 스트로브가 부럽네요 ㅋㅋ저는 아직 내공이 없어서 없는데..
동규야~~! 이런말하면 너 화날지... 전날 무리해서 마셨는지 몰라도 니가 피부 잴로 곱다 ^^*그리고 멋있는 친구분들이다.. 담에 나두 델꾸가라 ㅡㅡ;
동규 사진찍는 모습에 열정이....여자분들보다 동규가 술을 더 많이 마신듯하네...ㅎㅎ
형님 저도 좀 데리고 가시면 안될까요ㅠㅠ
오~~~~ 첫번째 사진.... 모델 좋네요..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뒷모습에 반이 짤렸네요.. 아~~ 아쉬워라.. ㅋㅋㅋㅋㅋ 멀리 순천과 담양까지 달리시다니.. 체력이 대단하시네요.. 부럽~ ^^* 내가 남해쪽으로 이사를 가던가 해야쥐~~ 에효~~ ㅋㅋ
급 부럽... 이렇게 갑자기 떠나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것이 ... 순천 꼭 가고 싶네요... 올해가 가기전에..
눈에 보이는 사진 보다 훨씬 더 멋진 여행이었다는게 가슴에 팍~~ 와 닿는다...
우와~~ 여행가고 파라... ㅠㅠ 부럽어요 ㅠㅠ
동방을 보니깐 사물놀이패 와 민중가요 노래패인듯 하네요..ㅋㅋㅋ 저두 민중가요노래패였는데..^^
와~형님 부럽습니다.ㅠㅠ저도 여행가고싶어요~
ㅋㅋㅋ 멀리도 갔다왔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