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 진하게 밴 회 '살살 녹는다 녹아' '13가지 재료 배합' 꼬치구이도 자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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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경력의 주방장 이경호씨(40)는 간단한 한끼 식사부터 거하게 먹을 수 있는 회식용 메뉴까지 척척 식탁에 올린다. 생우유로 소스를 만든 샐러드에 까지 배인 이씨만의 '손맛'은 옛맛을 그리워하는 중장년부터 개성강한 신세대의 까다로운 입맛까지 맞춘다.
회와 꼬치구이는 이 식당의 메인메뉴다. 그날 들어온 싱싱한 활어를 맛있게 썰어 회로 내놓는다. 약간 두툼하게 썰어 회의 고소한 맛과 씹히는 맛을 충분히 낼 수 있도록 했다. 탕종류에도 냉동생선을 전혀 쓰지 않고 활어 그대로 요리한다.
꼬치구이는 국내에 3~4대밖에 들여오지 않은 전용 전기화로를 이용해 요리한다. 센불에 빨리, 골고루 구워지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럽고 양념맛이 고르게 밴다. 닭날개, 닭염통, 닭가슴살, 소등심, 돼지등심, 새우, 양송이 등 13가지의 재료로 꼬치요리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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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메뉴로는 돌솥알밥, 김치찌개, 냉모밀, 전복죽 등이 1만~1만8000원, 회, 튀김, 꼬치 등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정식이 2만~3만원이다. 회는 6만~15만원, 꼬치구이는 13가지 재료의 모듬요리가 3만5000원이다. 영업시간 오전 11시~자정. (02)518-8598, 549-1553
< 이형석 기자 evol9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