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손혜원 의원의 의혹으로 불거진 ‘이해충돌’과 관련해 현역의원 모두 전수조사를 하자고 맞불을 놨습니다. 자유당 일부 의원의 비슷한 의혹에 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긴 하지만, ‘물타기’라는 지적도 예상됩니다.
내 장담컨데 ‘이해 충돌’을 넘어 투기 의혹만도 수두룩할 것이다~
2. 자유당의 유력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전당대회 출마 자격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당헌·당규 해석을 두고 당내 이견이 분출하는 가운데 김병준 비대위원장까지 가세하고 나서며 파문은 확산되는 상황입니다.
바람 잘 날이 없구만... 잠룡은 없고 잡용만 넘쳐나서 그런 모양이야~
3. 바미당이 새 판을 짜겠다고 선언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청년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으나 여전히 지지율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승민·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등판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손학규 대표에 유승민·안철수까지 재등판하면 청년정당이 맞는 거지?
4. 청와대가 자유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과 박성중 의원의 '방콕 대통령' 비판은 "사실을 왜곡한 가짜뉴스"라며 조목조목 반박에 나섰습니다. 청와대는 “여의도연구원의 주장은 사실 왜곡과 자의적 해석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든 박근혜랑 동급 만들기를 위한 연구소... 애들 쓴다~
5. 잇단 논란으로 여권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른바 전당대회 효과를 등에 업고 자유당 지지율이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대안 정당으로 존재감이 부족해 30% 선을 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마 나라를 팔아먹어도 태극기 흔들며 만세 불러주는 인간이 있을 거야...
6. 예천군의원에게 폭행당한 가이드의 변호사는 ‘권력으로 개인의 삶이 파괴된 것에 경종을 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56억 원 외에 징벌적 배상금에는 제한이 없다며 해당 의원 등의 미국 소환과 자산동결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 좋은데, 이런 폐기물을 미국에서 받아 줄까 그게 걱정이네...
7. 손석희 JTBC 사장과 프리랜서 기자 사이에 불거진 폭행-공갈 시비가 진실 공방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손 사장이 고소한 사건을 형사 1부에 배당하고 손 대표의 폭행 사건을 내사하던 마포경찰서에 수사지휘를 내렸습니다.
그 사람의 살아온 과정을 보면 사람 됨됨이를 알 수 있지 않나? 편견인가요?
8. 아베 총리가 국회에서 실시한 시정연설에서 한국을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중국·북한과는 거리를 좁히려는 태도를 선명하게 드러냈습니다. 2018년 '한국을 가장 중요한 이웃'으로 표현했지만, 올해는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네가 왜 섬나라인질 모르는 거지... 소외되고 고립되는 건 그짝이거든~
9. 일본 전범 기업 후지코시의 실체를 폭로하고 근로정신대 투쟁을 지원하는 일본 시민단체의 사무국장이 광주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미유키 사무국장은 "일본 침략의 역사를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사람이 일본을 이런 식으로 외통수로 몰면 나경원 의원이 싫어하는 데~
10. 미국의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에 대한 지나친 인상 요구로 방위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중에 전직 국방부 장관 등 예비역 장성들이 '국민 성금'을 모아 분담금을 보충하자며 집단행동을 예고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정말 부끄러움이라고는 모르는 똥별들... 노병은 그입 다물라~
11. 서울고검 부장검사가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뺑소니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 0.264%의 만취 상태에서 피해차량을 치고 그냥 귀가한 부장검사는 앞서 두 차례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전력이 있습니다.
삼진 아웃이니 이제 법복 벗고 전관예우 변호사 하실 일만 남으셨네... 축하해~
12. 가짜 인증 마크를 붙인 수도계량기를 전국의 관급 현장에 납품해온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2016년부터 검정 승인을 받지 않은 수도계량기 5천여 개를 제작한 뒤 가짜 인증 마크를 붙여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니 계량기 터질 때마다 수도과 내 동생 ‘길인수’ 속이 터지지 않았겠냐고...
13. 나이가 들면 기억해야 할 일을 자꾸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화로 인해 뇌세포가 줄어들면서 기억력이 감퇴하기 때문인데, 기억력 향상에는 연어(오메가-3), 호두(비타민 E), 시금치(비타민 A)가 좋다고 합니다.
내가 방금 댓글을 뭐라고 달라고 했는지 까먹었음... 시금치를 먹어야겠어~
14. 설 연휴를 앞두고 국내에 독감과 홍역 환자가 늘면서 항공업계와 검역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홍역 유입 국가로 추정되는 동남아시아와 독감이 유행 중인 일본 여행객들은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음... 나는 홍역도 독감도 걸릴 위험이 적어서 행복한 거 맞습니까?
나경원·장제원 이해충동 논란 ‘손혜원 범죄와 달라’. 풉~
나경원 “이해충돌 관련 당에서 사실 조사 하겠다”. 니껀?~
자유청년연합, 손석희 사장 배임 협의로 검찰 고발.
설 연휴 귀성길은 4일, 귀경길은 5일이 가장 혼잡 전망.
공주 야생조류분변서 고병원성 의심 AI 바이러스 검출.
잠 못 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 피곤한 사람에게 길은 멀 듯이 바른 법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생사의 밤길은 길고 멀다.
- 법구경 -
1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쌀 딜레마’ → 소비는 주는데 수입 압력은 높아지고... 작년 1인당 쌀 소비량 61kg. 또 1.3% 감소. 1990년(119kg)의 절반 수준. 미국과 중국, 호주, 태국, 베트남 등은 쌀 더 사가라 무역 압력.(서울)▼
2. 마키아벨리의 ‘시민군’ → 용병이 일반적이었던 당시 그는 피렌체에 유럽 최초의 개병제(전 국민 병역의무제)를 도입했다. 돈이 아니라 가족을 위해 싸우는 시민군이 더 강하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스페인 군대가 침공하자 시민군은 허망하게 도망쳤다...(동아)
3. 70대가 60대보다 돈 더 많이 쓴다? → 금융자산 10억이상, ‘2019 한국의 부자 보고서’(KEB 하나은행)... 지출규모에서 70대가 1위. 지난해엔 60대가 1위. 월평균 1226만원 지출.(한경 외)
4. 1989년 당시 그로벌 톱 5는 모두 일본 기업... → 2018년에는 애플,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기업),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첨단기술정보력이 그 밑 바탕...(문화, 신기욱 스탠퍼드大 교수 기고)
*같은 해 톱 50에 32개이던 일본 기업은 30년이 지난 지금 토요타자동차만이 35위로 유일...
5. ‘ㅇㅇ’, ‘ㅋㅋ’, ‘ㅎㅎ’, ‘ㄷㄷ’ → ‘ㅇㅇ’은 ‘알았다’에서, ‘ㅋㅋ’과 ‘ㅎㅎ’은 ‘큭큭’(킥킥), ‘하하’(흐흐), ‘ㄷㄷ’은 ‘덜덜’(무섭다)에서 ‘ㅜㅜ’(ㅠㅠ)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한국, 우리말 톺아보기)
6. 겨울 식중독 주범, 노로바이러스 → 수십만 개 이상이 체내로 들어와야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대장균, 살모넬라균와 달리, 노로바이러스는 10개 미만으로도 증상이 발현될 수 있다고.(헤럴드경제, 경희의료원)
7. 미국판 ‘복면가왕’ 인기 → MBC의 미국판 복면 가왕 ‘더 마스크드 싱어(The Masked Singer)’ 매회 시청자 1000만 상회(시청률 3%)... 프로그램 포맷 수출 성공사례.(문화)
8. 손글씨 연하장 보내는 日 → 작년 1인당 23장꼴 구입.총 29억6526만여 장. 2003년 정점으로 감소하는 추세.(동아)
9. 여성에게 가장 인기 있는 차 ‘티볼리’ → 지난해 판매된 차량의 66%가 여성 명의. 법인명의 제외한 개인명의 차량 2000만대, 이중 여성명의는 503만대로 25.1%.(아시아경제)
10. 반도체 수입만 3000억달러(336조원) 넘은 中 → 자급률 높이기 움직임. 현재 자급률 15% 수준. 중국 정부, 2025년까지 메모리 반도체 자급률 최대 70% 목표.(문화)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날씨가 쌀쌀라네요
건강 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기사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