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를 보십니까?
그것도, 종류가 아주 다양하답니다.
K-1, Pride, UFC 등등...
Pride에 두 라이벌이 있으니, 이름하여
효도르와 크로캅입니다.
크로캅 선수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선수인데,
기가막히게도, 그 나라 국회의원이라죠.
어쨋거나, 올해...두 선수가 어떤 승부를 보일지...
참으로 기대가 컸는데,
크로캅 선수가, 미국의 UFC에 2년 계약으로 이적을 했지 뭡니다.
당분간, 고수의 대결을 볼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그 크로캅 선수는,
Pride경기를 할 적에, 참으로 멋진 동작을 선 보입니다.
이른바, 불꽃 하이킥과, "얌마 일어나" 포즈입니다.
Pride는 입식타격(서서 싸우는 것)외에도, ground(땅에 누워서
경기하는 것)도 허용이 됩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둘이 엉켜서 누워있는 것이 그닥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죠.
그래 그런지...크로캅은, 상대가 쓰러진 경우
손을 까딱...하면서..."일어나 쨔샤~~" 하는 포즈를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하....그거야 말로, 투사의 모습이랄지, 격투를 하는 사내의 로망이랄지.
아무튼...무지 무지 멋지답니다.
UFC로 이적한 후....(2년 동안, 단 6경기만 하면 된답니다.)
첫 싸움에서, 줄곳 도망만 다니던 상대방을....뒤지게 패주고..
대전료 3억을 챙겼다는....크로캅...
기회가 되시면, 꼭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일어나...짜샤!!!)
첫댓글 참 다방면으로 많은 정보를 주시는 마박사님........넘 사랑해여...ㅋㅋ 한번봐야겠네여....근디 질문있는데여,,,,,이런건 어디서 해효? ㅋㅋ
넵, 감사해효....마박사님 ㅎㅎ잘 찾아서 보겄습니다....때리고 맞는건 쪼메 무섭워여..ㅋㅋ
캐이블 채널 XTM => 요기서 많이 합니다. 영화채널인데 격투기 경기를 보여주더라구요. ^^
언니 땡스랑께.......ㅋㅋㅋ
역시 박사는 아무나 하는거 아닌거가타여..ㅋㅋㅋ
크억; 3억이라니.. 한번에 말이죠? 워메.. 조케또요..ㅋㅋ
전두들겨패고.... 두들겨맞고하는게제일 시러용
이 스포츠는 말그대로의 격투기....아무런 장비 없이 뚜들겨 패는 거죠?...인간의 매조키즘(때리는 쾌감!!)과 새디즘 (맞는 황홀감??) 을 스포츠로 고상하게 승화시킨 (?) 신종... 원초적 본능 해소책!!...구경하는 사람도 대리만족을 준다는....제 생각엔 아마도 심신이 허약한 남자들의 로망이 아닌가 싶던데요..ㅋㅋㅋㅋ
아, 그렇겠네여.....심신이 허약한 남자들의 로망(?) ㅋㅋ
ㄴ ㅏ 무한도전에 효도르 나온거 보고 효도르 좋은데...ㅋㅋㅋ 귀엽드라구여 ㅋㅋ
순둥이...라고 부릅니다. 평상시에는, 전혀 투사같은 느낌이 없죠. 아이들에게 그림도 그려줄 줄 아는 멋진 아빠랍니다.
우리 마박사님, 격투기를 보시는 군요. 전 초등이 시절 프로레슬링 왕팬이었어요. 그 추억으로 20살 넘고서 WWF를 한동안 봤었는데 (선수들 이름도 줄줄~ 외우고 ㅎㅎ) 상업적 쇼냄새가 너무 짙어져서 안보게 되더라구요. 근데 요 격투기는 정말 장난이 아니데요... 맞고 때리고, 험하기는 한데 강해지고 싶어하는 남자들의 로망은 맞는 것 같아요. ^^ 아... 갑자기 영화 [Fight Club]이 생각나네요... *^^*
앗, 발견........타산의 또 한분의 박사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