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가 있는 곳에 아름다움이 있다
책제목: 놀라운 과학이 담겨있는 물고기
지은이: 하늘매발톱
그린이: 백일수
출판사: 가교출판
쪽수: 147쪽
읽은날짜; 2011년 5월 15일~16일 일요일~월요일
쓴날짜: 2011년 5월 16일 월요일
나는 예전부터 모든 동물에 대해 관심이 많고, 동물을 매우 좋아했다. 예전과 같이 지금도 여전히 동물에 대한 것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알고싶어 한다.
어머니와 나는 책을 빌리려 평소때와 같이 도서관에 갔다. 책을 고르다가 4학년 권장도서에 동물에 관한 책이 있었다. 그 책이 바로 '놀라운 과학이 담겨 있는 물고기'였다. 왠지 그 책을 읽으면 특히 바다 속에 사는 동물에 대해 잘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냉큼 이 책을 빌렸다.
이 책에서는 미꾸라지, 미꾸리, 뱀장어, 상어, 붕어, 잉어, 어름치, 열목어, 쏘가리, 고래, 돌고래, 황복, 메기, 빠가사리, 은어, 큰 가시고기, 해마, 가물치, 피라미, 열동가리돔, 가자미, 폐어, 말뚝망둥어, 날치, 청소놀래기, 전기 뱀장어, 전기 가오리등 엄청나게 많은 물고기에 특성과 생태계를 자세하게 설명해논 책이다. 이 책에는 거의 70%가 생전 처음 들어보는 물고기 들이였다. 그래서 더 섬세하게 살펴보고, 여러 물고기에 대해 자세히 알려고 세밀하게 책을 읽어나갔다.
<미꾸리가 맞아요, 미꾸라지가 맞아요?>
나도 맨 처음에는 미꾸라지와 미꾸리의 차이가 도대체 뭔지 몰랐다. 그래서 미꾸리와 미꾸라지가 햇갈렸다. 하지만 미꾸라지와 미꾸리는 확실히 다른 동물이였다. 둘 다 모습은 정말 쌍둘이 같이 비슷하지만 입수염의 길이, 몸통의 길이부터 달랐다. 미꾸라지의 입수염 길이의 눈 지름은 약 4벤데, 미꾸리의 입수염 길이의 눈 지름은 2배가 조금 넘는다. 그리고 미꾸리가 몸통이 미꾸라지보다 더 납작하다. 내 눈으로 경험해 봐서는 둘 다 모든것이 똑같은것 같다. 그리고 미꾸라지와 미꾸리가 우리에게 이로운 점도 있다. 미꾸라지와 미꾸리는 조금 더러운 물에서도 잘 자라서 늪에서 키우면 공해에 찌든 땅도 기름진 땅으로 바꿀 수 있다. 땅을 깊숙히 파서 영양분이 골고루 퍼지는 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미꾸라지와 미꾸리에 대해 알고 있는 상식보다 좀더 자세히 알을 수 있었다. 작은 동물이라도 우리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큰 이로움을 준다니 정말 신기하고 미꾸리와 미꾸라지가 귀엽게 까지 느껴진다.
<천연기념물이 된 물고기>
천연기념물이 된 물고기는 어름치, 열목어, 쏘가리 등이 있다. 이 물고기 들은 엄청나게 맑고 깨끗한 1급수에서만 산다고 한다. 요즘에는 세상을 발전시키기 위해 자원을 파괴하는데 과연 흔히 1급수 같은 깨끗한 물을 볼 수 있을까? 특히 어름치를 발견해서 잘못 잡으면 경찰서에 가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만큼 깨끗한 자원이 파괴되고 오염되고 있다. 그러니까 자원을 파괴시키지 않도록 작은 실천이라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름치를 잘 관찰하면 날씨도 알 수 있다. 어름치 알을 보호하기 위해 탑을 쌓는데 그 탑을 산란탑이라고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산란탑이 물 속 깊은곳에 쌓으면 그해는 가물고, 얕은곳에 쌓으면 비가 많이 올것으로 믿었다. 햇볕을 잘 받아 산란을 돕기위해서 수심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열목어의 예지력이 정말 신기하다.
또한 열목어는 눈이 정말 빨갛기 때문에 더울 열자 눈 목자를 써서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그리고 쏘가리는 왕을 상징한다. 그래서 옛날부터 그림을 그릴때도 쏘가리를 1마리만 그렸다고 한다.이렇게 물고기와 관련된 숨겨진 재미난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우리 아빠를 똑 닮은 물고기>
큰 가시고기는 아기 가시고기를 낳고 그것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온 힘을 다해 키운다. 처음부터 가시고기가 아기가시고기를 낳는 것은 아니다. 먼저 아기가시고기를 키울 집을 만든다. 그리고 집이 부서지지 않게 자기의 점액질을 분비해 집을 튼튼하게 엵는다. 그다음 암컷이 오기를 기다린다. 암컷이 오면 그 집이 마음에 든다는 표시다. 그래서 암컷은 그 집에다 알을낳는다. 새끼들이 부화할동안 집 앞에서 꼼짝도 않하고 집을 지킨다. 그리고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적절한 온도를 맞추기 위해 아기가시고기를 위해 부채질도 계속해서 해준다. 아기가시고기들이 부화할때면 아빠가시고기는 지칠대로 지쳐 죽게 된다. 그리고 아기가시고기들의 먹잇감이 되어준다.
이것이 얼마나 큰 사랑인가? 우리 사람들도 아빠가시고기처럼 자식을 위해 희생하기는 커녕 술집에 파고 다 크기도 전에 포기해 버린다. 그런 자들은 아빠가시고기만도 못한 천하의 쓸모없는 인간들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과연 사람일까? 항상 아빠가시고기의 사랑을 생각하며 우리 아버지에게 더욱더 열심히 효도하고 기쁘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 아빠가시고기와 정 반대인 물고기가 있다. 바로 해마다.
해마는 정말 기가막히는 물고기 이다. 수컷이 아기들을 낳는데 아기 해마가 낳으면 자기들이 살든지 말든지 아무 상관도 안쓰고 자기 할일만 한다. 자기 앞에서 어리고 불쌍한 자식들이 다른 물고기에 잡아먹혀도 자기일 아니다는 듯이 태연하게 있는다. 이런 몹쓸 해마를 보고 나는 정말 어이가 없었다. 사람답지 않는 부모와 똑같은것 같다. 가시고기같이 자식을 사랑하기는 커녕 자식이 몸이 뜯겨 죽어도 상관을 안쓰다니... 이런 동물은 부모될 자격도 없는것 같다.
이렇게 동물들은 우리 사람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것 같다. 동물들의 생활은 우리 사람들과의 생활과도 비슷하고 관계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어서 우리가 아는 동물의 세계를 뛰어넘어 더욱 여러가지 동물이 있다는 것을 꺠달았다. 요즘은 너무나도 환경이 파괴되고 자연이 오염된다. 그래서 많은 동물들이 죽어가고 있다. 정말 슬프고도 슬픈 현실이다. 모든 동물들이 사라진다면 우리의 생활은 어떻게 변할까? 동물들도 우리에게 정말 큰 이로움을 준다. 그러니까 동물들도 더욱더 사랑하고 작은 생명체라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동물들이 잘 살고 행복할 수 있도록 길바닥에 버려진 쓰레기 하나라도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는 착한 어린이가 될것이다. 우리의 손길 하나하나가 동물들의 목숨이 달려있다. 동물들을 사랑하고 모든 목숨을 소중히 다루는 정성우 되야겠다.
첫댓글 나도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 토끼도 길러보고 햄스터, 거북이,도마뱀, 개구리, 등 길러 보았는데. 지금은 물고기(구피)랑 새우만 기르고 있어.
독후감 정말 잘 썼다. 나는 과학 도서책은 독후감을 잘 못 쓰겠어... 조금 힘들어서 나는 이야기 책을 많이 쓰는데... 너가 쓴 독후감을 읽어보니까 이렇게 쓰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잘 썼어.
그래 나도 동물에 관심이 많아. 동물을 아끼고 사랑해야겠구나...
나도 동물을 사랑해!!
그러니까 더아낄거야!!
난 동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