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섯 윈터 에어키즈랜드

[행복머금은날]

-  예가(http://cafe.daum.net/yega2)  나들이 후기입니다 -

♣ 나들이명:윈터 에어키즈랜드

♣ 나들이장소: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 나들이일자: 2010.2.24
♣ 나들이연령:7세
♣ 나들이후기

일산호수공원.... 2시간여 걸리는 에어키즈랜드라..
집에서 너무 먼 거리에 있어서 차마 갈 생각을 하지 못했던 에어 키즈랜드에 아이 친구와 함께 다녀왔어요



가자마자 굉장히 큰 규모의 놀이 시설들을 보고는 놀랐어요.
에어로 이렇게나 많은 놀이 기구를 만들 수 있다니... 놀이공원 저리가라던걸요~ ㅎㅎ
아이는 에어키즈랜드에서 가장 필받은 정글드롭에서 한참을 타고 놀았어요.
경사도 급하고 길기도 어찌나 긴지 전 도저히 탈 자신이 없던데 아이들은 너무 신나하더라구요.
처음 타 본 딸아이도 얼마나 좋아하던지 몇번이고 몇번이고 탔답니다.



정글드롭을 너무도 재미있게 탔던 아이라 키즈슬라이드는 너무 시시한가 보더라구요..
차츰 길이를 늘려가야 했는데 가자마자 가장 길고 큰 정글드롭을 탔으니 시시할 수 밖에..
요건 좀 더 어린아이들이 타기에 적합하더군요.



다양한 디자인의 에어 미끄럼틀만 몇개나 되던지..
스노우캠프에서도 슈웅 내려오더니 정글드룹같이 스릴있지는 않나보더라구요.
또 트램폴린에서 폴짝폴짝 신나게 뛰어도 보구요..
우리 아이 아주 땀나도록 열심히 놀았어요.



정글드룹 옆에 설치된 스윙코코넛..
이 놀이시설도 아이가 참 좋아했어요..
정글드롭을 타고 난 후 잠깐씩 스윙코코넛도 이용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놀이기구들을 골라가며
타고 다니더라구요.



에어키즈랜드에 물 놀이시설이 있어서 또 한번 놀랐어요.
팔을 열심히 돌려야만 가는 페달보트,
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방향조절만 해도 가는 키드범퍼보트..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아이들이 이곳을 좋아했나봐요~



평소 킥보드 타는 걸 즐겨하는 아이라서 그런지 카트라이더에서도 한참을 놀았어요.
아이는 정글드롭 만큼이나 이곳을 좋아했던 것 같아요.
다리를 열심히 벌렸다 오므렸다 하며 쌩쌩달리는 기분이 아주 짱이었던 모양이에요.

마지막 폐장시간 30분을 남겨두고  유로번지를 타러 왔어요.
입장할 때 유러번지 탈 수 있는 티켓을 한장 주는데 요건 한번 밖에 이용할 수 없답니다.
또 한번 타려면 3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하지요.
전 아이 머리가 천장까지 닿는줄 알았네요.
요거 우리 딸아이 어쩜 그렇게도 좋아하는지..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나 봐요.
전 보기만 해도 넘 무서워서리~~
놀이기구 너무 좋아하는 아이.. 조만간 또 한번 놀이공원에 가줘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