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서 직통으로 가는 열차의 외관입니다. 창문도 그럴싸하고 직통같은 분위기가 좀 나지요. 아산가는 누리호도 타보고 싶은차이지요.
기차처럼 앞을보고 2열로 되어있어 여행하는 분위기가 좀 나겠지요. 인터넷이 되는 좌석도 있다네요!!
단독석도 있구요.
장애인석도..
짐을 실을수 있는 공간..
요거 LCD화면 정보제공시스템
직통열차는 지하 4층 9호선 맞은편에 있어서 타기 편할듯..
좌석이 예전에 타던 통일호, 무궁화호 처럼 정면을 바라보는 구조라서 더 좋을듯합니다. 물론 창가에 앉는다면 영종도의 바닷가 풍경을 보면서 즐거운 여행길이 되겄지요.. 지하철은 서로 마주보는 구조라서 이거 참! 눈을 워디다 둬야할찌~~
상큼한 공항철도의 외부모습입니다..그레이하운드 익스프레스처럼 막 달리려나..
공항철도를 타려면 매주에 운행하는 그린에코트레인을 만나러 가야지요. 일단 김포공항역에 내리심되요. 지하철 5호선, 9호선이 다니는데 5호선은 환승하려면 좀 무빙워크를 걸어야되고 9호선은 내리면 맞은편에 직통열차 타는곳이 있어 바로 연결되네요. 지하4층! 지하3층은 일반선입니다.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행 급행열차는 고속버스터미널, 동작역, 노량진역, 여의도, 당산역에서 타면 된답니다..
용유임시역까지는 김포공항역에서 직통편을 타면 35분밖에 안걸린답니다. 출발시간은 7시 38분부터해서 매시간 38분마다. 요금은 3,400원이래요. 만약 일반선을 타시면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승해야겠지요..1,000원 추가요!
용유임시역입니다. 공항철도의 차고 같은곳이지요. 수리도 하고 운행을 위해 대기도 하는.. 플랫폼이 요렇게 작기때문에 마지막칸으로 가서내려야 된다는 사실!
무의도 가는 잠진도 선착장입구에는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버스를 이용해도 된답니다. 영등포와 부천, 인천쪽에서 을왕리행 버스를 타고 가다가 무의도 입구에서 내리면 되지요.. 아니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잠진도선착장까지 가는 222번 버스를 이용해도 되구요. 여기에서 다시 바다중간을 연결한 방조제길을 따라서 걸어가다 보면 잠진도선착장이 보입니다. 걸어가면서 갯벌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겠지요..
이길을 따라 쭉 가면 저 보이는 섬 왼쪽편에 잠진선착장이 보이고 바로 건너편에 무의도가 빤히 보입니다..아싸! 매표소에서 3,000원을 내고 뱃표를 구입해서 기다리면 만고땡입니다. 물론 왕복요금이구요. 환승이나 그런거는 없답니다. 새우깡이나 좀 사고 맛난 안주랑 캔맥주도 한캔 따주면 금상첨화!
수도권에서 가까운 섬이면 좋겠다,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는 해수욕장이 있고, 물이 빠지면 개펄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면 더 좋겠다. 욕심을 더 내서 가벼운 등산까지 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겠다. 이런 섬이 어디 없을까? 이런 고민이라면 무의도와 실미도가 정답.
그런데 실미도가 영화<실미도>의 80%를 촬영한 장소인데다 실미도 사건의 실제 장소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후로 드라마<천국의 계단>과 영화<칼잡이 오수정>,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꽃보다 남자>의 촬영지가 되면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당일 등산코스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용유 잠진도 선착장에서 무의도 큰무리선착장까지 배로 5분. 갑판에 발을 디디자마자 곧 하선 준비를 해야 할 정도로 육지와 가까운 섬이다. 있어 차량을 갖고 가지 않더라도 섬 곳곳을 여행할 수 있다.
무의도의 부속섬인 실미도는 무의도에서 하루에 두 번 바다가 갈라질 때만 들어갈 수 있는 섬이다. 매일 썰물때마다 두 섬이 이어지고 바닷길을 거닐면서 조개와 고둥 등을 잡는 재미에 푹 빠져볼 수 있다.
큰무리선착장에서 도보로 15분 정도면 실미유원지에 닿는다(입장료 2,000원). 실미유원지는 실미도가 바라보이는 무의도쪽과 실미도를 한데 묶어 유원지가 됐다. 대부분 위락시설과 모래해변은 무의도쪽에 있고, 실미도에는 개펄이 많다.
30여 년 전 북파공작 훈련을 받았던 대원들에게는 ‘악마의 섬’이었던 실미도. 그러나 현재 의 실미유원지에 가보면 비극의 실미도사건과 연관 짓기 힘들다. 유원지에 들어선 순간 울창한 소나무숲과 하얀 백사장 그리고 실미해수욕장이 눈에 꽉 차게 들어와 평화롭고 아름답다는 느낌을 준다.
때마침 바다가 갈라지는 시간을 맞춰 방문했다면 드넓은 개펄이 드러나 있고, 바닷물은 수평선에 맞닿아 있는 장관을 마주하게 된다. 낙지, 민챙이와 칠게, 고둥 등 개펄 생물들이 살고 있는 개펄은 이곳 주민들이 바지락조개를 양식하고 있는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즐기거나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식당에서 여유롭게 회나 해물탕, 조개찜, 영양굴밥 등의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닥다닥 붙은 돌다리를 건너 실미도로 건너 갈 수 있다. 영화 <실미도> 촬영은 유원지에서 보이는 섬의 반대편에서 주로 이루어졌고, 그곳에 세트장도 있었으나 촬영이 끝난뒤 바로 철거되어 아쉬움을 자아낸다. 실미도는 미니시리즈<욕망의 계절>의 촬영지이기도. 물때표 확인은 국립해양수사원 홈페이지참조(http://www.nori.go.kr/)
무의도와 실미도를 연결해주는 돌구뎅이 다리.
무의도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이라면 단연 하나개해수욕장이다. 1km길이의 해변 끝에는 이름처럼 끝없이 펼쳐져 있는 뻘이 이어진다. 그리고 활처럼 휘어져 모래사장을 감싸고 있는 바다는 마치 동해를 연상케 한다. 백사장의 모래는 손에 쥐면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 곱다.
무의도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하나개해수욕장..좋타!
개펄은 경사가 완만해서 가족단위나 연인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있다. 해변에 원두막형태의 원색의 방갈로가 줄지어 서있는 풍경이 이색적이다.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방갈로에서 일몰을 지켜보거나 파도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하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될 듯하다.
주연의 <천국의 계단>촬영지였고, 해변 세트장이 관광명소로 남아있기 때문.
건물을 뒷배경으로 하여 기념촬영을 하면 멋진 사진이 나온다. 드라마속의 권상우 , 최지우 부럽지 않을 듯. 하나개해수욕장은 일몰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최근 권상우와 최지우가 모습을 보였다. 권상우는 영화 '포화속으로'에서 건방진 부산건달역으로 학도병역할을 했는데 왠지 좀 껄렁거릴뿐 좀 어색하다. 영 연기력이 못받쳐주고 좀 묵직한 톤의 음성이 아쉽기만 하다. 최지우는 박용하의 장례식장에 모습을 나타냈는데 좀 얼굴이 안되보인다.
나이는 못속이나보다. 뭐, 최지우도 실땅님하면서 연기력에 논란이 있었는데,,,차는 벤틀리...고급차다. 그래도 영화의 촬영지였으니 한번 들러서 사진도 찰칵! 오예~ 해수욕장 주변에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갖춘 식당가가 형성되어 있고, 주민들이 직접 관리를 하기 때문에 깨끗한 것이 장점이다. 하나개유원지 입장료 2,000원.
무의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명소가 바로 국사봉과 호룡곡산을 잇는 등산로다. 각각 해발 246m, 230m로 비교적 낮은 산이다. 국사봉~호룡곡산까지의 종주는 3시간 30분 정도. 이 코스가 부담스럽다면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의 자연생태관찰로를 거쳐 호룡곡산으로 가는 코스 또는 광명(샘꾸미)선착장에서 호룡곡산으로 가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이 코스는 1시간 남짓이면 호룡곡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하나개해수욕장에서 호룡곡산으로 올라가는 코스보다 광명선착장에서 올라가는 길이 좀더 수월한 편이다. 그리고 대부도, 선재도, 영흥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 자월도 등 인천 연안의 섬들도 조망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도 장관이어서 굳이 이른 아침이나 저녁무렵을 택해 산행에 나서는 사람도 있다. 호룡곡산 등산의 백미는 바로 ‘환상의 길’코스.
다양한 활엽수가 오솔길 양옆으로 빼곡히 들어차 등산객이 숲에 포근히 안겨 가는 느낌이 들게 한다. 조용하고 한적한 오솔길이 끝나는 것이 아쉬울 무렵 약간 가파른 바윗길이 나타난다.
섬산행의 좋은점은 시원한 섬의 해풍과 푸른녹음과 열린바다가 반긴다는것..
이곳에서는 줄을 잡고 내려가야 하는데 발밑을 신경 쓰느라 위를 쳐다보지 못할 수도 있다. 이 때 문득 들리는 파도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면 해안절경과 확 트인 바다가 눈앞에 나타난다. 순간 이 등산로가 왜 ‘환상의 길’이라고 이름 붙여졌는지 실감할 수 있다.
한 사람이 걸을 수 있을 정도의 오솔길이 하나개유원지 입구까지 연결된다. 걷는 내내 파도소리와 산새소리,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경쾌하게 들려온다. 수도권 당일치기 등산코스로 이보다 좋은 조건을 가진 곳이 또 있을까.
코레일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역에서 내린 후 인천국제공항 3층 5번 승강장에서 7시20분 부터 평균 4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222번(영풍운수 032-751-5554) 버스를 이용하여 10여분이면 잠진도선착장까지 갈 수 있다.
인천공항 3층 2번 승강장에서는 302, 306번 등의 버스가 자주 다니는데, 이들 버스는 을왕리행이다. 출발은 각각 부천 송내역과 영등포역이다. 잠진도선착장 입구의 거잠포에 정차하기 때문에 내려서 15분 정도 걸어야 한다. 물론 주말에는 용유임시역까지 운행하는 직통열차를 이용하면 바로 직행이고. 12회 운행하지만 운항시각과 횟수는 물 때 및 비수기와 성수기에 따라 차이가 있는 만큼 미리 확인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잠진도에서 무의도 큰무리선착장까지 배로 약 7~8분이 걸리고 운임은 대인 3,000원 / 소인 2,000원 / 승용차 2만원(운전자포함).
큰무리선착장과 광명(샘꾸미)선착장 일대, 실미해수욕장, 하나개해수욕장 일대에 숙소들이 모여 있다. 비수기때는 저렴한 민박의 경우 3~4만원, 시설 좋은 펜션도 7~9만 원 정도에 묵을 수 있다. 실미해수욕장 번영회(032-752-4466)와 하나개해수욕장 번영회(032-751-8833)가 인근 민박집을 알선해 주고 있다. 하지만 성수기로 접어들면 알수없이 폭등하니..좀 부담은 될듯보인다. 아님 텐트를 하나 준비해서 야영을 해도 되고.
무의도는 바지락 칼국수와 영양굴밥, 조개찜이 별미다. 개펄에서 직접 캔 싱싱한 바지락으로 시원하게 국물을 우려낸 바지락칼국수는 그 맛이 일품이다. 굴을 헤쳐 보면 영양만점의 잡곡밥에 은행, 해물, 콩나물이 듬뿍 쏟아져 나온다. 보면 군침이 절로 난다. 싱싱한 조개들을 입맛대로 골라 먹고, 진하게 우러난 국물을 마시면 숙취해소에도 좋다. 활어회는 일반적으로 6~8만원, 조개구이 3~5만원, 조개찜 3~4만원, 칼국수 6천원. 영양굴밥 1 만원.
무의도 참 이쁘게 생긴섬이다..시간되면 실미도와 소무의도까지 가봐도 좋을듯. 낚시대를 준비해가면 월척을 낚을지도(?)
비록 크지는 않치만 볼거리가 아기자기한 섬이다. 국사봉과 호룡곡산을 잇는 산행코스도 좋고. 해수욕장에서의 신나는하루도!
잠진선착장에서 소리치면 무의도 선착장 사람에게 들릴듯하다. 물론 귀가 소머즈처럼 좋타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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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 ..좋은사람들과에 여행에 추억들이 깃들은곳들이지요...참 좋은곳들이예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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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곳이지요~~
혼자는 그렇고...
함께라면 더욱 좋을...
언제함 추진합니다!! 7월은 시간이 없고 스케줄이 꽉 찬 상태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