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기간이라 주춤했던 강원도 여행
골뱅이 먹으러 고고
그 동안 많이 와서 맛집 갈만큼 갔으니 이번에는 밥을 해 먹잖다.
가다가 휴게소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쉬엄쉬엄 4시간 걸려서 주문진에 도착
어민 수산시장은 리모델링 중이라서 전통시장으로 갔다.
이 곳에서 골뱅이와 오징어 구입
골뱅이 만원에 6개 오징어 만원에 두마리
참 비싸다.
문어, 가리비, 대게, 광어등 파는것 구경하고
건어물상도 지나고
시장앞의 주차장
30분에 500원으로 주차비가 착하다.
예약한 모텔 입실시간이 3시인지라 가까운 주문진해변으로 갔다.
모래사장도 거닐고
파도도 바라보고
태풍이 온다는데 아직은 파도가 높지 않다.
주변에 솔숲이 있고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는 주문진 해변
화장실에 가려니 해수욕장 운영기간이 아니라 폐쇄했단다.
왕 짜증
할수 없이 뒷쪽으로 가서 노상방뇨.
여기 30분 머무는 동안 여러사람이 왔다가 볼일도 못보고 가는데
아무나 노상방뇨를 하나?
캠핑 경력 8년차인 나 정도는 되야지 ㅎㅎㅎ
이 곳에서 골뱅이와 오징어 삶고
그 국물로 라면을 끓였다.
와!
이렇게 맛있는 라면이라니?
맛있게 먹고
숙소로 고고
경포대를 지나 예약한 숙소에 들어와 뒹굴뒹굴 하는 중
지금 이 순간
너무 배부르고 편안햐서 좋다.
첫댓글 강원도 여행하면 먹거리는 속초 대포항 에 아는 난전에서 횟거리 파는 횟감도 사고 입구 새우튀김도 사먹고 넘 조앗는데 몆년전 시장정비하고 부터는 주문진항으로 가게되네요 주문진항 수산물먹거리 조아요
집밥에 침이 꼴깍입니다
예전에 나도 주로 대포항에 갔는데 요즘은 주문진항으로 가게 되네요.
차에서 먹는 집밥이 너무 좋았어요.
파워맘님의 멋진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지금은 부러워만하지만
언젠가는 꼭 따라해볼 생각입니다. ㅎ
이 담에 제가 하게될때는 꼭 파워맘님께 감사하게 될 ㅡㅡㅡㅡ
기억하겠습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남양주에서 텃밭도하시며공기 좋은곳에서 사시는게 부럽습니다
언젠가 같이 해요.
대포항 정비전 옛스런 시장이 그리운데 관광지 온통 옛스럼이 사라지니 많이 아쉬워요 언니 멋지다는 말밖엔 ~~♡
옛날이 정겹고 좋은데
요즘 깨끗이 정비하여 엿 맛이 안나는게 좀 아쉽긴 하지요
멋지다고 해 주셔서 감사해요.
와! 주문진이 저렇게 많이 변했구나... 참 소박한 어촌의 모습일 때 잠시 살았었는데 .
주황색 등대를 보려고 걸어가노라면 어마한 그물을 뒤적여 꿰메는 어부아저씨도 보였고... 다시 한 번 가 봐야지 가 봐야지 했는데 늘 마음 뿐. 주문진을 지나 양양 막국수집으로 가는 그 길도 많이도 변했겠지 .내가 변한것처럼.
주문진시장 어물들에 놀라며 걷는 이십대의 내가 저 자리에 지금 다시 걸어보는거 같아 반가워 눈물 날 거 같애.
사진 감사합니다.
옛날 어릴때 살던곳 이군요.
지금은 관광지로 거듭나니 삐까번쩍 합니다
주문진항은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언젠가 꼭 가볼겁니다.
오늘은 파워맘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부산에서 주문진은 꽤 멀죠?
그래도 언제 한번 다녀오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