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미양면 SK스마트코어 폴리스산단…결국 무산 SK에코플랜트, 토지사용동의서 50% 확보 못해 SK에코플랜트가 2020년부터 미양면 구례리 산24번지 일원 59만8,488㎡(약 18만평) 부지에 추진했던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 산업단지(이하 스마트코어폴리스)’가 사실상 무산~! 시에 따르면 그동안 스마트코어폴리스를 추진해 온 SK에코플랜트가 산업단지 물량 공급기한이 오는 9월 도래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토지사용동의서 50%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포기의사를 밝혔다는 것~! 스마트코어폴리스는 2020년 1월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이 안성시에 투자의향서가 접수돼 사업이 구체화됐으며... 안성시는 민관합동개발방식(SPC구성)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0년 3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안성시의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 산업단지 양해각서 협약체결 동의안’을 제출해 대기업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안성시의회에서는... ▶공원부지 해제 시점에서 사업 추진 ▶화학업종 ▶토지주와 사전협의 미진행 등이 논란이 돼 표결 끝에 통과(6명 중 4명 찬성)됐었다. 그리고 안성시는 2020년 10월 스마트코어폴리스와 관련해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을 배정받았지만 대규모 토지소유자의 토지사용동의서 50%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추진을 못했었다. 이에 안성시는 2021년에는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 안건 제출을 연기해 줬고, 산업단지 물량이 소멸기한이 도래하는 2022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토지주와 접촉 등을 이유로 사업기간을 연장해 주기도 했다. 그러나 산업단지 물량 공급기한 마감인 올해 9월을 앞두고 SK에코플랜트측이 토지사용 동의율을 50%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 포기의사를 밝힌 것~! 안성시 관계자는 “사업자측에서는 산업단지를 추진하기 위해 토지주에게 다양한 방법을 제안했지만... 결국 토지사용동의서를 받지 못해 산업단지를 더 이상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