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를 세차게 두드리는 빗 방울 소리에 이른 새벽 잠이 깼네요.
오늘은 여름이 시작된다는 절기인 立夏이면서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어린이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102년전에 제정한 기념일로서 어린이날 입니다.
요즈음 날씨는 여름처럼 무덥지만 찡그린 얼굴을 활짝 펴시면서 마음도 따라서 폅시다.
동의보감에 웃음은 보약이라 했으므로
우리 함께 크게 많이 웃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정한 기념일.
매년 5월 5일입니다.
1922년 방정환이 이끄는 천도교
서울지부 소년회에서 ‘어린이날’을 선포하고,
이듬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한 것이 효시입니다.
일제강점기 말에 중단되었다가 해방 후인 1946년 기념일이
다시 거행되면서
5월 5일로 변경되었습니다.
5월달의 첫째 휴일에 어린이 주일인 오늘 하루 시간이나마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생각도
잠시 왔다가 가고,
인생도
잠시 왔다가 가고,
돈도
잠시 왔다가 가고,
명예도,권력도,
지위도,사랑도,
행복도,성공도,
실패도,
나라는 존재 또한
그렇게 잠시 왔다가 가는 것이니 너무나 인생의 삶 자체를 고내하지말고
그날 그날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는 님들이 되시기를,
해월 이 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