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ElBobble 팟캐스트] 1월 15일자 팟캐스트 내용 정리: 승점 삭감 및 PL 징계 가능성? 이제 어떻게 되는가? 정리

[에코]

  에버튼 내부 전문 소식통 엘 보블과 엘 보블의 친구 벤지가 진행하는 에버튼 팟캐스트 어 뷰 프롬 더 뷸런스 (A View from the Bullens) 1월 15일자 내용 정리입니다. :

 PL의 횡포

 벤지 : 안녕하세요. 이번주 팟캐스트를 시작합니다... 오늘 에피소드는 에휴... 프리미어 리그가 에버튼을 다시 수익 및 재정 위반법 위반 혐의로 독립 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에피소드에선 보블과 함께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고, 앞으로... 물론 100%를 장담할 순 없죠. 앞으로 무슨 상황이 일어날지 예상해보겠습니다.

 오늘 사건은 사람들과 에버튼 팬들의 생활에 악영향을 줬습니다. 개 같은 날이죠. 그래 보블, 짜증나는 하루지?

 엘 보블 : 그래. 뭐... 블랙홀 같았지. 내가 발표 몇 시간 전까지 트윗 안한 이유는 괜히 전날 '확률 높은 예상'해봤자 분란만 날거 같았거든. 그때까지는 확실한 것도 아니고.

 에버튼은 2022/23시즌 수익 및 재정 안정 규정... 줄여서 PSR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독립 위원회에 회부됐어. 이번 감사는 2019/20시즌, 2020/21시즌, 2021/22시즌 그리고 2022/23시즌의 회계 연도를 통틀어 본거야. 문제는 에버튼은 이미 저 중에서 2022/23시즌을 제외한 앞의 3시즌 내용으로 징계를 받았잖아. 그거마저도 에버튼은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항소한거고.

 그러니까 에버튼이 '인정할 수 없다'고 항소 한 내용을 토대로 PL이 다시 징계를 먹은거야. 지금 항소 중인 와중에 한 방 더 먹인거지... 아무튼 독립 위원회의 새 징계 재판은 항소 재판 전까지 열릴 수 없어. 

 근데 웃긴건 똑같은 룰로 한 시즌에 두 번 징계는 받을 수 있대. 벌금, 승점 삭감 혹은 이적시장 제한까지도 나올 수 있고... 완전 박살난 규정이지. 나도 어이없어서 프리미어 리그 관계자한테 물어봤어. 

 근데 더 어이없는건 지들도 지금 규정이 문제 있는게 알아서 2024년 8월에 또 PSR을 바꾼다는거야. 참고로 이번에 새로 바뀌는 PSR 규정대로면 에버튼은 독립 위원회에 회부 안돼. 에버튼은 규정을 지킨거야.

 야. 최근 5년동안 잉글랜드 축구에서 에버튼보다 넷 스펜딩 수익이 더 많았던 구단은 루튼하고 볼튼 밖에 없어. 

 그러니까 에버튼은...하 ㅋㅋ 이미 이번 시즌 중에 승점 10점 삭감에 항소했잖아. 2021/22시즌 재무 제표에서 경기장 건설 대출금은 적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그래서 2022/23시즌 재무 제표 제출할 때 이걸 아예 적자에서 빼버리려고 했어. 근데 PL이 기존 PSR을 기준으로 둔 데다가 '규정 바뀔 때까진 멋대로 빼면 안돼' 이 지랄을 하는거야. 어쩌겠어? 

재무 제표 조작으로 갈 수는 없잖아. 이전거를 기반해서 낸거고 PL놈들은 신난답시고 또 문제 삼은거지. 벤, 진짜 미친게 뭔지 알아? 에버튼은 프리미어 리그 규정 지키겠다고 2년 넘게 협조하면서 일했어. 2년 넘게. 근데 프리미어 리그는 이미 징계 받았던 내용을 또 문제 삼고 지랄한거야.

 제일 중요한 것은 2월로 예정된 승점 삭감 징계 항소심 결과

 엘 보블 : 아무튼 말하는 나도 속상하지만... 이번 사건의 징계 여부는 항소 결과에 달렸어. 

 노팅엄도 PSR 위반으로 독립 위원회에 회부됐는데 여기도 에버튼 항소 결과를 기다리겠단 거야. 그럴 수 있는데 만약 에버튼이 항소에서 조금이라도 승점을 되찾거나 완전 승소하면, 노팅엄도 PSR의 문제를 지적할 수 있으니까.

 재정 전문 기자인 키에란 맥과이어 말로는 PL이 2013년 이후 인플레이션을 제대로 적용했다면, PSR 제한선은 105m 파운드가 아니라 280m 파운드가 되야 한대. 이 이야기만 봐도 프리미어 리그가 얼마나 답답한 놈들인지 알 수 있지.

 참고로 EFL (잉글리쉬 풋볼 리그)랑 프리미어 리그는 룰이 달라. 둘 다 FFP 체크할때 최근 3시즌을 보는건 맞거든. 근데 EFL은 한 번 징계한 내용을 다음에 또 적용하진 않아. 그러니까 에버튼을 예로 들면, 18/19시즌부터 21/22시즌은 계산에서 빼는거야. 

 에버튼은 PL 결정 나오고 바로 성명서 냈는데 이건 잘 쓴거 같아. 에버튼은 '슈퍼 실크' (특급 변호사)를 선임했는데 슈퍼 실크도 앞으로의 변론에서 많이 얘기할 거야. 

 항소가 정말 중요해. 그래서 에버튼 구단도 미친듯이 항소 이기려고 전념할거고. 에버튼이 첫번째 항소 (21/22시즌 건)에서 성공적 결과를 얻는다면, 당연히 이번 사건 (22/23시즌 건)에도 영향이 갈거야. 아마 징계 자체를 없앨 수도 있지. 2월쯤 되면 썰 나오기 시작할거야. 근데 에버튼이 만약에... 정말 만약에 항소에서 패한다면...... 두번째 사건도 정말 걱정되는거지. 

 뭐, '모순'이라는 변수는 있어. PL 지들이 생각해도 어떻게 같은 시즌에 한 번 맥인걸 또 맥일수가 있냐는 문젯거리는 있는데... 아무튼, PL이 그것마저도 문제 없다고 주장하면 또 승점 3~4점 정도 깎을 수 있거든.

 노팅엄도 패닉에 빠졌는데 이 팀 22/23시즌 PSR 위반 규모가 우리보다 커. 그러니까 징계 규모도... 클 수 있단거지. 

 벤, 지금 상황은 그래 정말 걱정도. 오늘 오전에 디 애슬레틱에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 기사 (에버튼, PSR 문제로 독립 위원회 회부) 떴을때 '또 문제 생겼구나' 예상은 했어. 아무튼, 에버튼의 이번 항소 결과가 정말 중요해. 항소에서 이기면, 새 징계는 없는거고. 항소에서 지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기는거야.

 벤지 : 에버튼은 이미 최근 3년 중 2년 내용으로 징계를 받았는데, 어떻게 한 번 징계 받은 내용으로, 그것도 항소 중인 내용으로 시즌 중에 또 징계를 줄 수 있어? 진짜 엉망이야. EFL에서도 '동일한 내용으로 두 번 징계는 안된다'고 보호 규정은 만들어놨거든.

 아무튼 에버튼은 슈퍼 실크를 선임했고, 슈퍼 실크 변호사는 스포츠 변호사계의 최고 중 하나로 거론되는 사람이지. 슈퍼 실크가 에버튼 입장에서 변론할건데... 워낙 스포츠 법적 분쟁을 많이 다뤄본 사람이고, 에버튼 말고 맨시티가 PL 룰 116건 위반한 사건에 대해서도 맨시티 측 변론한다 한대.

 내가 진짜 열받는 건 PL 놈들이 PSR 문제있는걸 안다는거야. 얘네 올해 8월에 룰 또 바꾸거든. 만약 에버튼이 전례없는 '한 시즌 중 두 번 징계'로 강등당하고, PL은 8월되서 '룰에 문제 있었네요. 미안함다' 하고 또 바꾸면 세상에 그런 지랄이 어딨어?

 에버튼이 급히 히샬리숑을 판매하게 만든 뒤 뒷통수 친 PL

 엘 보블 : 모르겠어. PL도 PSR이 문제 있는거 알아. 그래서 8월에 바꾼다는거야. 진짜 재수 없어서 에버튼이랑 노팅엄이 PSR때문에 강등당한다고 봐. 근데 PL이 8월에 룰을 바꾼다고? 에버튼은 그 '문제 있는' 룰 때문에 두 번이나 두들겨 맞고? 심지어 새 규정대로면 에버튼은 규정 준수거든??

 나도 어이없어서 지금 말로 설명이 안돼. 그래 에버튼이 구단 운영 끔찍하게 한건 맞아. 근데 이 사단 만든 사람들은 지금 다 구단에 없어. 모시리는 지분 팔았고, 켄라이트는 세상을 떠났고, 그랜 잉글스랑 데니스 바렛-벡센데일은 구단을 나간지 좀 됐지. 그레이엄 샤프도 나갔고. 모두 나갔어. 

 지금 구단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 PSR 사건하고 관련 없는 사람들이야. 어이없는 비하인드 사건 알려줄까? 2022년 여름에 에버튼은 PL 측 조언 듣고 PSR 지키려고 히샬리숑을 6월 30일까지 팔았어. 그때까지 에버튼은 '이제 괜찮겠다' 싶었거든.

 근데 몇 달후에 PL이 갑자기 '야 니네 브램리 무어에 경기장 짓는다며? 그거 문제야.'라고 하더라고. 더 어이없는게 새 경기장 건설은 PSR 초기 규정에서 문제 삼는 내용도 없어. 갑자기 PL에서 '그거 위반 같은데'해서 진행되게 지금 사태고. 법적 문제로 갔으니 항소때 변호사들도 이거 문제 삼겠지.

 벤 솔직히 지금 이게 일반 축구팬들이 나눌 대화 소재는 아니잖아? 보통 팀 성적이 어떻고, 지난 경기는 어떻고, 이적시장이 어떻고 이런 얘기 하고 있어야지... 이건 뭐 세상에... 이게 현대 축구의 문제야. 주말에 에버튼이 아스톤 빌라랑 비겨서 승점 1점 땄잖아. 나쁘지 않았거든. 

 근데 나는 그날 집에 가는 길에 빌라전 결과보다 다음날 있을 PL의 독립 위원회 회부가 더 걱정됐어. 이건 에버튼 팬들, 아니 축구 팬들이 이런 문제에 시달려서는 안돼.

 에버튼 구단 성명서는 꽤 괜찮고,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 성명서는 진짜 형편없어. 뭐가 문제인지에 대해 더 자세히 짚어내던가. 어떤 기준이 적용됐는지라도 설명하던가. 그런거 없이 그냥 에버튼이 PSR 위반했다가 끝이라고?... 근데 PL은 '문제 되는거 같으니 또 문제 삼겠다' 이런 거고... 그래서 항소가 중요해. 이번 항소 재판이 앞으로 상황까지 좌우할거야.


 벤지 : PSR룰이 웃긴게 중위권이나 중하위권 구단이 투자해서 수준 올리려는 노력을 막습니다. 지금 챔스권 경쟁하는 다른 구단들도 그렇지만, 이번에 PSR 걸린 노팅엄도 사실 전력 보강 차원에서 많이 지출한 거였죠. 노팅엄 생각엔 '기존 전력으로 갔다간 박살난다'고 생각해서 투자한거 였고요.

 에버튼 사건은 더 웃겨. 구단 환경을 개선시키려고 투자한게 문제라고? 이게 얼마나 미치고 어이없는 소리인지 알아? 경찰이 나와서 술집 주인한테 "너 상태 불량 생맥주 기계 고치지 마. 그거 고치면 불법이야. 왜냐하면 그걸 고치면 '식품안전법' 문제고, 그거 사마시는 술집 고객들까지 문제될거거든"이라고 떠들어. 근데 '식품안전법'에서 어떤 법령 위반한지는 모르겠대. 이게 말이 되냐고?

 나도 이딴 법은 들어본 적이 없어. 새로 개선할 필요가 있어요. 아니 구단 파산 막으려고 재정 규정이 있어야하는건 맞죠. 근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빚이 많은 편이지만, 이 팀을 문제 삼을 기관은 없잖아요. 홍보 수익이랑 다른 별도 수익이 많으니까.

 야 보블. 맨유가 작년 여름에 아약스에서 안소니 80m 파운드에 샀거든? 맨유가 안소니에 쓴 돈이 우리가 최근 3년동안 쓴 돈보다 많아!
 
 보블 말대로 에버튼 보드진이 잘했단게 아니에요. 개판이었죠. 근데 프리미어 리그의 행정과 규정은 정말 개판이에요. 이런 식이면 타 구단이 Big 6에 도전하는 것도 정말 어렵고, 심지어 지들도 모르는 규정을 갖다가 징계를 먹여요. 에버튼은 다시 한 번 불운하게도 프리미어 리그와 싸우게 생겼습니다.

 이게 진짜 문제인게 PL의 결정 덕분에 이 쇼 들으시는 여러분 포함해서 모든 에버튼 팬들의 생활에까지 영향이 가고 있어요. 

 에버튼이 항소에서 지적할만한 PL의 괴상한 요소들

 엘 보블 : 지금 되게 골때리는 상황인데 프리미어 리그 CEO인 리차드 마스터스가 내일 영국 국정조사에 가거든. 거기서 마스터스는 프리미어 리그가 따로 운영 주체 (영국 체육부 등) 없이 운영되도 된다고 주장할거야. 지금 하는 꼴보면 개소리지. 아마 프리미어 리그는 이번 사건까지도 근거로 사용할 수도 있고.

 언론 기자들도 좀 정신차려야 되는게. 에버튼이랑 노팅엄은 프리미어 리그에 규정 위반을 인정한 적이 없어. 진짜 괴상한 단어라서 에버튼은 구단 성명서에서 뺏지. 

 야 벤. 어이없는게 에버튼은 2021년하고 2022년에 똑같은 '경기장 건설 대출금' 사유로 때려맞았는데 PL이 중간에 규정을 바꿨어. 근데 책임은 똑같이 묻겠대. 이게 무슨 개소리야? 설명하는 나도 뭔소리인지 모르겠어.

 벤지 : 저희가 예전 팟캐스트에서 여러번 다룬 적이 있는데요. 만약 에버튼이 진짜로 문제될 이자율로 대출금 빌렸으면, 저희는 '망했네' 생각하고 이 팟캐스트 진행도 안했을 거에요. 근데 에버튼이 기존 규정대로면 누적 적자를 지키는 선에서 허가 받은 이자율로 외부 대출을 받아서 새 경기장을 짓는데 그게 위험 요소가 있어서 위반이라는 겁니다.

 재정 적정선에서 인프라, 지역 커뮤니티를 건설하는데 어쨌든 규정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승점 10점을 깎고 또 깎겠다? 참 어처구니가 없죠. 

 에버튼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덕분에 여러 스폰서 계약을 끊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영국 정부에서 러시아에서 문제되는 인물을 지원하거나 지원받지 말라고 막았고, 에버튼은 우스마노프 기업인 USM과 메가 폰 등의 스폰서 계약을 끊었어요. 덕분에 수익도 박살났죠. 

 그때문에 히샬리숑, 안소니 고든, 모이스 킨까지 팔았고, PL이 말하는 재정 안정 규정을 지키기 위해 협조까지 했어요. 근데 정신 나간 PL이 갑자기 위반이라고 주장하면서 그 사유를 새 경기장 건설을 들어요. 

 아스날 홈 경기장인 에미리츠 스타디움도 지금 규정대로면 경기장 못 지었습니다. 지금 규정대로면 위반이거든요. 정해진 이자와 적자 계산선에서 경기장을 짓는데도 대출금이 우려 수준이라 문제랍니다. 말도 안되죠.

 에버튼 선수단, 일단 강등권과 노팅엄보다 앞서는데 주력해야

 엘 보블 : 이건 그냥 말이 안돼. 근데 지금 상황은 일단 기다려봐야 아는 상황이고. 에버튼 선수단은 남은 시즌 많은 승점을 따는데 집중해야지. 그리고 노팅엄 포레스트보다 앞서는데 주력해야하고. 

 지금 들은 이야기들에 따르면, 만약 2022/23시즌 PSR 갖고 문제가 된다면, 노팅엄 포레스트의 삭감 규모가 에버튼의 총 삭감 규모보다 더 클 거래. 그러니까 승점 삭감이 있다고 가정할 때, 에버튼이 노팅엄보다 이미 앞선 상황이면, 에버튼이 노팅엄보다 밑일 수는 없거든.

 에버튼이 강등권 그리고 노팅엄과 격차를 두는게 중요하지. 근데 지금 상황에서 항소 상황에 대해 아직 답할 수는 없어. 나도 질문하는 팬들 위해서 열심히 조사해야지.

 벤지 : 오늘 이번 팟캐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전문가 한 명 그리고 동네 아재 한 명 (엘 보블 : 뭘 또 그렇게 표현하냐 ㅋㅋㅋ)의 분석과 함께 이번 상황 짚어봤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UTFT.



 이번 팟캐스트 주요 내용 정리 (이것도 길지만, 타 커뮤니티에 퍼가셔도 됩니다...)

 1)  PL이 에버튼을 22/23시즌 PSR 위반으로 독립 위원회 재판에 보낸 것 = 에버튼이 '인정 못한다'고 항소한 내용을 항소 끝나기도 전에 다시 문제 삼은 것. 

 2) 항소에 대해 정해진건 아무 것도 없음. (2월 말로 추정)  PL에서는 그저 '똑같은 룰로 두번 징계는 가능'하다고 주장. 

 3) PL은 22/23시즌 PSR 규정을 바꿈. 그래서 에버튼은 (지난번에 PL에서 징계까지 먹였던) '경기장 건설 대출금'을 이번 재무 제표에 적지 않으려고 함. PL에서는 그러면 '재무 제표 조작'으로 문제 삼겠다고 주장. 

 에버튼은 어쩔 수 없이 예전에 낸 재무 제표 기준으로 재무 제표 제출. PL에서는 '그러면 또 걸렸네? 너네 재판 또 보내야겠다'

 4) EFL이나 다른 기관에서는 '한 번 징계한 내용을 다시 징계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이 있음. PL에는 이런 가이드라인이 없음. PL이 처음 승점 삭감 10점 때린 '경기장 대출' 관련해서도 규정이 없음. PL도 지들 PSR 규정 문제 있다는거 알아서 올해 8월에 또 바꿈. 바뀌는 법에 따르면, 에버튼은 규정 위반 사안 없음.

 5) 에버튼은 2년 넘게 PL의 재무 제표 조사에 협조함. 심지어 2022년 6월에 에버튼은 PL PSR 준수를 위해 히샬리숑을 토트넘에 급히 매각함. 그런데 몇 달 후 PL은 '어 니네 새 경기장 짓는다며? 그거 규정 위반 같다'고 시비를 걸고 실제로 징계까지 먹여버림.

 6) 에버튼은 영국 정부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지원한 러시아 전쟁 지원자 수익을 받지 말라는 조언때문에 주요 스폰서 계약을 끊음. (USM, 메가폰 등) 이 덕분에 에버튼의 21/22시즌&22/23시즌 수익까지 박살남. 에버튼은 항소심에서 이 점까지 파고 들어갈 예정.

 7) 에버튼은 영국 스포츠계 최고 변호사 선임해서 항소심과 22/23시즌 재판에 임함. (해당 변호사는 맨시티의 PL 규정 위반건에도 맨시티 측으로 참여 예정.) 

 8) 항소심이 매우 매우 중요함. 에버튼이 첫번째 징계 항소에서 완전 승소하거나 조금이라도 이긴다면, 두번째 징계는 무효될 가능성 높음. 에버튼이 첫번째 징계 항소에서 패할 경우, 두번째 징계 재판도 유지될 듯.

 9) 현재 상황 : 경찰이 나와서 술집 주인한테 "너 상태 불량 생맥주 기계 고치지 마. 그거 고치면 불법이야. 왜냐하면 그걸 고치면 '식품안전법' 문제고, 그거 사마시는 술집 고객들까지 문제될거니까." 경고. 근데 '식품안전법'에서 어떤 법령 위반한지는 "나도 몰라. 문제인 듯?"

 10) 만약 승점 삭감으로 갈 경우, 노팅엄의 총 징계 규모가 에버튼의 총 징계 규모보다 클 것으로 보임. 에버튼 선수들은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서 미리 강등권과 거리를 벌리고, 노팅엄보다 앞서는게 중요.

https://www.patreon.com/posts/video-podcast-96549428 

https://blog.naver.com/evertonkorea/223324057408

[ElBobble 팟캐스트] 1월 15일자 팟캐스트 내용 정리: 승점 삭감 및 PL 징계 가능성? 이제 어떻게 되는

[에버튼이좋아요]

진짜 쓰레기 행정이네요..

[13eto]

efl보다 못하네 미친놈들 ㅋㅋ

[Lucas.Digne]

코로나로 수익이 끊겼으니 경기장을 짓다가 말라는 건가요... 어이가 없네

[VAMOS]

PL은 징계를 내리는게 성과라고 생각하는 새끼들이네요....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특히 재무 제표상 문제가 제일 어이가 없네요. 애초에 팀들이 동의할 수 있는 완벽한 룰을 만들고 징계를 처분하는 것이 옳지 않나요?
진짜 보블 말처럼 단순히 축구 팬인데 법이 어떻고 재정이 어떻고 이런거에 신경써야한다는게... 참 씁쓸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