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와집골 부지’ 포스코 10월 일반분양
▲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한 춘천 소양로2가 기와집골의 철거가
드라마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14일 드라마 촬영지인 기와집골 대부분의 건물이 비어있다.
도청 인근 기와집골 부지에 들어서는 포스코아파트가 오는 10월 일반 분양을 시작하는 등
재건축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도청 인근 ‘기와집골’이라고 불리는 소양로2가 7-2번지 일대
5만3864.8㎡ 면적에 지상 최대 26층 아파트 11개동,1039가구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다.
현재 건축물 철거가 한창이며 조합 측은 시공사,춘천시 등과 협의를 통해
사업 구역 안에 위치한 ‘준상이네 집’을 보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본격적인 착공은 사업시행변경인가가 확정되는 대로 돌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