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에 떠나는 드라이브 진도일주도로(전남 9월 추천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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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가볼만한곳 늦여름에 떠나는 드라이브 진도일주도로(전남 9월 추천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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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에서는 늦여름에 떠나는 드라이브 맛집여행을 주제로 진도일주도로를 2021년 전남 9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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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을 벗 삼아 드라이브를 하며 관광지를 들러 즐거움을 만끽하는 여행코스로 손색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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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글과 사진은 클릭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sakaman/222493175106

진도가볼만한곳 늦여름에 떠나는 드라이브 진도일주도로(전남 9월 추천관광지)★ 진도군 진도일주도로 찾아가기 : 서해안고속도로-무영로-에프1경주장로-녹색로-관광레저로-진도대로 일...blog.naver.com

★ 진도군
진도일주도로 찾아가기 : 서해안고속도로-무영로-에프1경주장로-녹색로-관광레저로-진도대로

일반적인 진도여행은 진도대교를 건너자마자 진도읍 방향의 18번 국도로 빠르게 이동하는데요.
그러나 진도대교~세방낙조~진도대교로 돌아오는 120km의 진도일주도로 여행도 도전할만합니다.
이유는 바다를 보며 느릿느릿 가다가 중간에 차를 세워 구경하고 다시 경치감상 삼매경에 빠지는 여유만만 드라이브 코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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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목적지는 녹진관광지.
매년 9월에 임진왜란을 종식시키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 명량대첩의 위대한 승리를 기념하고자 명량대첩축제가 열리는 장소이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충무공 이순신 동상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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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은 바다이지만 오히려 홍수를 이룬 강물 같은 모습인데요.
해협의 폭이 좁은데다 해구가 깊은 절벽을 이루었기에 흐르는 물살이 이에 부딪쳐서 소용돌이치기 때문입니다.

진도대교 울돌목 스카이워크에 서면 더욱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요.
마치 몸이 물에 휩쓸려 갈 것 같은 느낌이 들고요.
명량해상케이블카를 탄다면 더욱 아찔할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그 소리가 해협을 뒤흔드는 것이 젊은 사나이가 소리를 지르듯 물소리가 우렁차서 울돌목이라 했으니 옛날에 배를 타고 건널 때마다 얼마나 고생했을지 상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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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984년 10월 18일 길이 484m, 폭 11.7m의 사장교 진도대교로 육지와 연결된 덕분에 교통이 편리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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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진관광지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은 진도타워입니다.

* 진도타워
문의 : 061) 542-0990
입장료 : 어른 1,000원
주소 : 전남 진도군 군내면 만금길 1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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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명량대첩 승전관, 진도군 역사관, 옛 사진관을 관람하며 진도를 배우고,

7층 전망대에 오르면 진도를 조망할 수 있는데요.
오른쪽으로 해안바위, 피섬, 강강술래터, 벽파진, 녹도, 멀리 덕룡능선, 어란진, 감부도(선소), 이충무공전첩비, 완도 상황봉, 첨찰산이 날씨가 좋으면 두륜산(가련봉)과 달마산이 보이기도 합니다.

목포방향으로는 진도대교와 명량해상케이블카를 중심으로 승전무대, 양섬, 우수영과 함께 명량대첩 해전도는 명량대첩의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고요.

왼쪽 진도읍 방향으로는 고니류도래지, 철마산, 독굴산(노적봉), 멀리 손가락섬, 발가락섬, 하의도, 장산도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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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타워 아래로 진도일주도로가 시작됩니다.

벽파항 위의 이충무공 벽파진전첩비는 1956년 11월 29일 건립했는데요.
정유재란 당시 승리를 기념해 진도출신 참전 순절자들을 기록한 점이 눈에 띕니다.
비문은 이은상 시인이 짓고 글씨는 이 고장 출신 소전 손재형 서예가가 쓴 비명 9자, 본문 749자, 말문 85자, 찬시 134자 등 전체 888자의 예서체로 되어 있고요.
글씨 형태가 전부 다르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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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해변 앞 진도해양생태관도 가볼만합니다.

* 진도해양생태관
문의 : 061) 540-6287
입장료 : 어른 1,500원, 청소년/군경 800원, 어린이 500원
휴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 연휴
주소 : 전남 진도군 고군면 신비의바닷길 64

1층 수족관은 국내·외 서식 어류를 전시했는데요.
조가비전시관의 세계의 희귀 조개들은 학생들의 관찰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2층 해양생태관은 바다 속 현장을 그대로 복원한 체험학습장으로 꾸며졌습니다.

전복의 암수를 내장색상으로 구분한다던지(수컷은 노랑, 암컷은 파랑) 해마는 수컷이 새끼를 키우고, 감성돔, 황놀래기, 용치놀래기, 붕어 등 성전환 물고기 이야기는 교과서보다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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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4~6회만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은 특별한 자연현상인데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모도리) 사이 무려 2.8km의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바다 밑이 40여m의 폭으로 물 위로 드러나는 모습은 가히 놀랍습니다.
성경에서 나오는 모세의 기적의 현실판이며, 그 한 시간을 보려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신비의 바닷길 앞에는 뽕할머니상이 수호신처럼 굳건히 지키고 있는데요.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옛날에 손동지라는 사람이 제주도로 유배 가던 중 풍파로 호동(지금의 회동마을)앞 바다에 표류하여 이 마을에서 촌락을 이루고 살게 되었는데, 호랑이의 침입이 잦아 마을 건너편 모도라는 섬으로 황급히 피신하면서 뽕 할머니 한 분만 남게 되었습니다.
뽕할머니는 헤어진 가족을 만나고 싶어서 매일 용왕님께 기도했는데 어느 날 꿈속에 용왕님이 나타나 “내일 무지개를 바다 위에 내릴 테니 바다를 건너가라”는 선몽이 있어 모도와 가까운 바닷가에 나가 기도했더니 회동의 뿔치와 모도의 뿔치 사이에 무지개처럼 바닷길이 등장했습니다.
바닷길이 열리자 모도에 있던 마을 사람들이 뽕할머니를 찾기 위해 징과 꽹과리를 치면서 호동에 도착하니 뽕할머니는 “나의 기도로 바닷길이 열려 너희들을 만났으니 이젠 한이 없다”는 말을 남긴 채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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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하지 못했다면 아쉬움을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에서 달랠 수 있는데요.

*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
주소 : 전남 진도군 고군면 신비의바닷길 148

영상을 보고 기다리면 벽이 열리며 바다가 갈라지고 그 위를 걷는 착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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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니 배꼽시계가 울립니다.
용천식당의 낙지비빔밥은 실패 없다는 소문대로 꿀맛이 따로 없네요.

* 용천식당
문의 : 061) 544-1074
메뉴 : 낙지비빔밥 12,000원
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초평길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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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가 요즈음 핫 플레이스로 부각되는 이유는 첫째는 미스트롯 송가인, 둘째는 쏠비치진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 쏠비치진도
문의 : 1588-4888
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송군길 30-40
https://www.daemyungresort.com/sb/jd

호텔 98실, 리조트 454실, 노블리안 24실 등 총 576실 규모의 프리미엄 리조트도 대단하지만, 프랑스 남부 해안마을을 여행하듯 이국적인 건물과 다도해의 뛰어난 절경은 보자마자 입이 벌어져 다물지 못할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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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진도일주도로를 벗어나 접도웰빙등산로를 가봅니다.

* 접도웰빙등산로
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웰빙길 192

해발 150m 가량의 부담스럽지 않은 높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고, 등산로 전체가 천연 생태 식물원이자 수목원으로 통할만큼 자연과 호흡하며 걷는 건강산책로인데요.
수품항~아기밴바위~아홉봉 산행1코스는 1시간이면 충분하고요.
4시간짜리 9km 코스는 접도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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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111호 진도 상만리 비자나무는 높이 9.2m, 둘레 5.6m, 가지 길이는 동쪽 5.1m, 서쪽 6.4m, 남쪽 6.5m, 북쪽 5.8m 가량이며, 웅장하고 야무지게 생긴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나무 부근에는 모기가 서식하지 않으며, 개구쟁이 아이들이 올라가서 노는 일이 많으나 아래로 떨어져도 다치지 않는다 하여 마을에서는 신목(神木)으로 신성시 여기고 정월, 8월 보름에는 마을 사람들이 나무 아래 모여서 제사를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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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왜구의 노략질을 막기 위해 수군을 배치하여 조도해협과 신안 하의도 해역 등을 관할했던 진도 남도진성
남문 밖을 흐르는 개울인 세운천을 건너는 2개의 무지개다리 쌍운교와 단운교는 다듬지 않은 납작한 모양의 돌을 세로로 세워서 불규칙하게 아치 형태로 차곡차곡 쌓아올린 게 투박하면서도 단아한 멋을 뽐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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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낙조와 어우러진 시닉드라이브도로(진도군 지산면 가치리~가학리)를 달리면 진도일주도로의 하이라이트 세방낙조에 도착합니다.
  
  * 세방낙조 전망대
  주소 : 전남 진도군 지산면 세방낙조로 148
  
  가만히 서 있었을 뿐인데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듯 일몰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데요.
  주위의 파란 하늘을 단풍보다 더 붉은 빛으로 물들이는 신비한 광경은 인간이 감히 형언할 수 없는 자연의 예술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덩달아서 피로, 근심, 걱정이 거짓말처럼 다도해의 푸른 물결 속으로 사라지는 효과도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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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여행사 등 상업적인 용도로 사진 사용을 금합니다.

[솔체]

진도 가볼만한 곳 늦 여름에 떠나는 드라이브
진도 일주 도로 좋은 정보 잘 알게 되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