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 자
2011.03.29 07:07:55
호젓하니 좋네.
가끔은 아주 소외된 곳 몇 펌질은 있을 수 있겠으나 침묵의 시대 이후 이제는 핵심 여론층이 관심 가질 글 펌질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관심 가지든 말든, 각자 알아서 애써 찾아 읽을 일이다.
각설하고..
양아치 글까지 더 이상 없으니. 쓰려다 중단된, 법, 정치 등은 구찮아 생략하고 경제 상황, 정책 등만 몇 개만 보충해 볼까.
먼저 상도 동남공항 문제..
내 골수 쌍도이나, 서울, 먹는 건지 수도권 공화국 현실 아래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말이다.
나랏빚, 비용 편익, 환경 등 문제 많은 라도 고속철이나 새만금이나 원도 동계올림픽 3수 등 불구하고,
최소한의 비용편익분석조차 한참 부족해도, 또 혈세 처바르더라도 반대는커녕 적극 찬성으로 더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바랐다.
오히려 이 또한 수도권이 입는 건지 몰라도 수도권대 비수도권을 넘어 영, 호남 등 비수도권 간 불균형에 초점 맞춰, 신항 개항으로 재개발이 불가피했던 부산 북항재개발.
참여 정부 때 논란 많았지만 나랏빚 덜 들게 하기 위해 부산시, 부산 지역민, 정치권 등의 이익과 의사에 정면으로 반하지만 영호남 간 사회, 지역분열 줄이고 가능한 헌 혈세, 돈 덜 들고 일반 시민들의 접근이 더 용이한 친수공간 개발 방안의 참여 정부 결정에 찬성했다.
기존의 방식과는 반대의, 상업적 개발 방식이 아닌...
마찬가지로 시끄러운 이번 동남공항 문제도 유사한 논리, 근거, 이유 등으로, 찬반 각각 부분적으로 타당하지만, 국민 다수의 여론과 이에 터 잡은 부정론 적인 명박 정부 결정에 찬성할 수밖에 없었다.
명박 정부의 결정에 불복종 등 부산, 울산, 경남 등 영남권의 격렬한 반발까지 잠재워 주면서까지 말이야.
명박 정부의 졸렬한 일처리 방법으로 반발, 비난, 분열 심화에 기름 끼얹기까지 더했지만.
♬♬♩♩ 나라에서 뭔 영남끼리 쌈박질 머리 끄댕이질이냐 응?
모두 다 그냥 두거라.
이제부터는 자기들끼리 까불다, 싸우다, 울다 지치면 조용해지는 찻잔 속 태풍일 뿐이다.
다만, 동남권 신공항 부정론자 주장도 외눈박 견해일 수 있고, 긍정론자의 주장도 마찬가지다.
중장기적으로 동남권 신공항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균형 발전, 국가 기간산업인 물류 산업 등 국민경제와 관련된 국가 백년대계의 관점에서 충분히 경청 가치 있다.
아일랜드 화산 폭발이나 일본 지진 예에 비추어서도,
물론 단기적으로만 보면, 10년간 김해공항 포화상태 전까지 그리 급한 건 아니고, 물류, 국민경제 재앙 될 수 있는, 남북 간 긴장 강화, 국지전, 자연재해 등으로 인천공항이 불능 상태가 될 가능성은 낮으니...
그러나 장기로 보면, 국가, 국민경제의 위험은 아무리 사소한 것도 원천 제거되어야 한다.
즉 인천공항에 대한 보완 공황은 필요하기에 또 동남권 천만 시민의 인천공항 이용에 따른 막대한 시간과 비용, 고통도 고려되어야만 하기에 24시간 국제공항 등 제대로 된 동남권 신공항은 차기 정부까지 계속 연구, 검토되어야만 한다.
가능한 한 조속히 해결하는 방안이 정치, 사회적 분열, 파장, 지역감정 불안정을 최소화 수단이 될 것 같다.
김해 확장, 밀양, 가덕도에 한정 않고, 보다 효율적이면서 저비용, 친환경적 등의 장소 또한 열어 놓아도 무방하겠다.
댓글 수정 삭제 나도 한 자
2011.03.29 08:07:08
어떤 정책이든, 적재적소, 최선의 정책조차 수많은 부정, 긍정 요소, 효과를 교차를 수반될 수밖에 없는데.
상기 언급 중병에 걸린 부동산 시장에서 차악 정책제안조차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똥 된장, 오줌 구별조차 못하는 극히 일부 정치인, 언론, 자칭 전문가들은 기초, 초보적인 팩트나 상황조차도 제대로, 정확하게 파악하지도 못한 채 요란하고 시끄럽다.
부동산, 주식 등 투기 목적으로 파생상품 과세, 연기금 위험자산 투자 증가, 디티아이 규제 부활, 분양가 상한제, 초과이익 환수제 등 폐지에 적극 찬동 내지 반대 저주하는 가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견해, 주장일 뿐이고, 표현의 자유 영역이니 대체로 우려스러운 사회분열은 없다 봐야겠지?
2020.07.09. 18:32답글쓰기
2015년 9월 16일 오전 6시 39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며칠 전에 이어 오늘도 경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 본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이 내리는 구월 중순이구나.
넷에서도 그렇지만 현실에서도 마스트, 별빛, 달빛이 등과 오래 함께 했었는데 다 가버린 오늘날은 나 홀로 바삐 움직이고 있다.
최근 몇 달간, 때로는 애들과 때로는 마스터의 옛 지기들과 가까이는 익숙했던 달동네, 인적 없는 산기슭 산행과 멀리는 서울, 전라, 강원 등 전국을 쏘다녔었다.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없고, 재개발로 달동네 골목길에서 오래 보아 눈에 익숙하던 늙은 매화와 큰 당종려 등의 나무들은 흔적 없이 사라져 버렸고 파에 쳐진 집터에서 새로 자라 난 각종 풀들만 드문드문 보이고 있더라.
그 풀들도 조만간 죽어 없어지겠지?
자연스러운 추이 순응의 평소와 달리, 몇 달, 혹은 몇 년을 더 살리기 위해 그 재개발 철거 현장의 풀들 중에서 붉은 채송화 하나 우리 아파트 화단에 옮겨 심어 놓았다.
여기, 혹은 차후 다른 글에서 많이 변한듯한 마스트의 최근 흔적들과 함께 쭉~살아남게 될 채송화 사진을 올릴 것이다.
그 이유는 특히, 달빛이 와 별빛이, 모두 더불어 평생을 함께 가야 할 마스터의 사람들, 그리고 시인의 마을에서 마스트와 같은, 바람 안의 티끌 같은 못난이, 그리고 공포, 호러물 대상의 짜리몽땅 못난이 등등을 위해서다.
애들과 함께 각종 사회적 기업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적 문화 산업, 창업 등과 관련하여, 또 청년, 여성들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사회, 경제활동 상황들을 둘러 보기 위해 마포구 연남동, 성수동, 북촌, 대학로 등등도 찾아가 보았다.
전에 부경대 거리, 광안리 거리 등에서 가끔 보았던, 여성들이 각종 수제 액세서리, 공예품, 의류 등을 사고팔던 풍경들과 클래식, 통기타 등의 거리공연 풍경들 등을 볼 수 있을까 해서였다.
특히 안정적인 장소만 제공되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어 보였던 각종 수공예품들과 자기들 말로는 합 400킬로, 대학교수 뚱뚱이 4인 중창단 등의 클래식 거리 공연과 그들의 마지막 곡으로 관중들이 더 환호하는 뜻밖의 트로트곡이 인상적이었던 풍경들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더불어 고루 잘 사는 따뜻한 사회, 창의, 재능기부 등이 뭐 별건가?
대국민 신뢰를 워낙 많이 잃어 정치 등과 함께 차기, 혹은 차차기 정권에서 혹독하게 개혁당하게 될 재벌 등 가진 자들은 차후 덜 맞기 위해서라도, 개인적으로라도 우리나라의 문화산업 발전에 돈, 기회 등등을 즐겨 기여, 기부하길 바란다.
또한 압구정 현대 등 강남구, 서초구, 용산구 등지의 재건축 아파트 여러 곳도 방문해 보았다.
재건축 콘크리트들 외관은 허름해도 다들 콘크리트 내부는 새 집 보다 더 새 집같이 꾸며 놓고 살고 있더라.
돈, 사회적 지위 등 세속적 가치에 대한 자부심, 재건축 시 임대주택에 대한 극도의 부정적인 인식 등으로 미루어, 꼴에 그들의 끼리끼리 사고방식은 달빛..이 자리가 라인 듯했다.
달빛,,이와 그 패거리들은 진짜 많이 가지고 잘나기나 했지.
그 년놈들이 반대하건 말건, 정부, 정치권과 서울시 광역, 기초 자치구는 공공재, 공유 친수공간인 한강변이니까,
비싼 땅, 더 많은 공간을 기부체납케 하여 친환경적 개발과 도로 지하화를 통해 확보된 상부 면적 중 일부를 상기했던 청년과 여성들의 항구적인 창의 놀이, 창업, 장마당 등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이다.
황금알 거위 배 갈라 죽이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앞서 언급한 이태원, 연남동 등뿐만 아니라 민간 자생적 각종 혁신 사업이나 도시 재생사업 지역들은 그 사업이 발전할수록 그 주변의 집값, 상가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기존의 저렴한 창의적 청년, 여성 등의 사업 공간은 발전은커녕 소멸할 가능성이 더 크고, 당해 지역의 발전 또한 지속 가능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다 넓은 녹지, 공원 확보를 위해서,
그리고 실업으로 경제 고통에 시달리는 청년, 전업주부 등의 생활 터전을 위해서,
기부채납 등 무비용 혹은 저비용으로 각종 창의적인 사업과 놀이가 가능한 장소,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도로 지하화와 그 상부 지면, 공유 수변 등 공공재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
왜?
저출산, 고령화, 인구증가율 감소, 심지어 총인구 감소시대가 도래해도 수요, 내수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우리나라의 고용시장은 2040년 전후까지 양질의 일자리 부족 상태가 계속될 것 같기 때문이다.
그때까지 우리나라, 사회는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없는, 대다수가 직업도 없이 힘겹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청년층과 전업주부 등 여성층 등의 경제적 자립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들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고 그 방안들 중 하나가 공적, 무비용, 저비용의 창의적인 놀이, 창업 마당 제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의 가처분 소득 대비 가계 채무비율이 급격하게 높아가 사회, 경제적 약자층 들인 한계 가구의 가계 빚은 위험수위에 도달해 있는 상태다.
가계 채무 위험에서 주택 담보대출 못지않은, 오히려 더 위험한 가계 채무가 자영업자 대출 위험이다.
자칭 선진국들에 비해 몇 배의 자영업자들이 한정적인 수요를 나눠먹기 할 수밖에 없어서 장기적으로 8,90%가 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 자영업 구조다.
한번 망하면 다시 일어설 수 없는 우리나라 자영업의 현실인데 말이다.
그런 가계 채무 위험 증가나 망할 위험부담 없이,
또 자본 없이 혹은 최소 자본만으로 그리고 오로지 자신의 창의와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안이 공적인 놀이, 창업 마당 제공이 중앙, 지방 정부의 기본 밥값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정부, 정치권 이하 우리 모두는 청년과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 경제 참여, 양질의 일자리, 소득 증대와 그들의 자아실현,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각종 공공 창업마당 등 다른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방안들에 대해 골 싸매어 연구하고 개발해 내어야 할 것이다.
위 언급한 미래세대의 주역들인 청년과 유휴 여성 등을 위한 공공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공간들인 각종 놀이, 문화, 장사, 창업마당 제공은 정책제안이자 수많은 방안, 수단 중 하나의 예시일 뿐이다.
빡센 노동 강도에 비해 소득이 변변찮은 농어촌 특산품을 보다 많이 팔 수 있게 하는 공설, 상설 지역 특산품 판매장 등등의 창의적 공간 만이다.
도시, 주거환경 등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국가 등 공적자본이든 사적 자본이든 보다 많은 자본들이 투입되어야 하는데, 낙후된 지방은 탐욕스럽고 잔머리가 탁월한 민간 자본은 돈이 안되기에 외며하고,
저성장 시대, 저출산 고령화의 현실이 더해져 시장원리에 따른, 자발적인 민간 자본 투입은 더더욱 쉽지 않다.
건설사 등 민간 자본에 이어서 상대적 저위험 사업인 주택 재정비 사업조차 강남 등 서울은 박 터지는데, 낙후된 전국 정비구역 대다수가 지지부진하거나 전국의 뉴타운, 재건축, 재개발이 중단, 포기되었던 것 등등이 그 증거다.
강남 등 서울은 오히려 조합원들의 관심이 적은 듯하다.
40년이 되어가는, 사업성이 높은 우리나라 최고의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압구정 현대조차 최근의 재건축 사업 설명회에 10%밖에 참석하지 않은 걸로 봐서, 향후 십 년 내에 압구정 재건축 사업이 완성될 것 같지 않을 정도다.
말이야 쉽지 사소한 도시, 주거환경 개선조차 쉽지 않다.
사업성이 가장 높은 강남 압구정 현대 3구역 재건축, 반포 주공, 개포 주공, 은마, 한강 맨션 등등도 그러한데,
민간 자본이 외면하는 낙후 지방 혹은 사업성이 없거나 낮은 다른 지방, 지역과 기존의 용적률이 재건축은커녕 수직증축조차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300~400%대와 그 이상의 콘크리트들의 재정비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다.
장래 우리나라의 콘크리트, 주택의 공급은 감소하게 되겠고 그 수명은 비자발적으로 40년, 50년, 60년, 100년으로 나날이 늘어나게 될 것 같다.
빈 집, 폐가, 공가도 나날이 늘어날 수밖에 없겠지?
그리 멀지 않는 장래 우리나라의 건축, 주택산업은 신규 분양에서 임대차, 대수선, 리모델링 등의 산업 방향으로 급선회하게 되겠지?
기타 등등의 이유로, 시범 케이스 지방, 지역이기에 사업 진척 속도가 빠른 부산시 대연동과 남천동조차도 주택 재정비 사업 속도가 그리 순조롭지 않다.
삼익 타워, 대연 비치같이 98% 공산당 지지율로 단합이 잘 되어도 구역 지정 이후 이미 십여 년이 소요되었고 최근에만 해도 띨띨한 조합, 조합원들 탓으로 대연 비치는 재건축 조합이 설립된 2013년 이후에 변죽인 용적률 상향 문제만으로도 몇 년째 지지부진하고 있다.
삼익 타워, 대연 비치 재개발이 순조로워야 인근 소형 단지들인 대연 반도, 남천 반도 보라, 우성, 오양양지 등의 재건축이 순조로워질 수 있을낀데 말이야.
남천 뉴비치, 삼호가든, 수영 현대, 동래 럭키 등등도 두말하면 입 아프다.
아마 계획보다 1~3년 더 늦어진, 내년 2016년 혹은 2017년에야 겨우 사업시행 인가가 가능할 것 같다.
심지어 조합 설립 이후 십 년이 다 되어가는 대연 3구역과 대연 4구역 재개발은 내년에도 사업시행 인가가 어려울 수 있고 이주 착공까지 5년 이상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면 잘 되던 재정비 사업장도 장기간 목돈이 잠기게 되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손실과 비교도 할 수 없는 장기, 큰 폭의 집값 하락의 손실도 흔하게 발생될 수 있다.
심지어, 재건축, 재개발 사업도 올 스톱, 매몰비용까지 물어 내야 하는 것도 있다.
그러니, 모두, 특히 돈이 자유, 자존, 생존이 자 생명인 서민들은 주택, 실물 자산 투자에 더욱 신중해야 할 것이다.
차후 몇 년간 강한 부산시의 주택시장 가능성에 대해 부동산 기초 통계나 자료조차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겁도 없이 자기들 혼자만의 막연한 상상 속의 입주물량, 주택 재고 물량, 미분양 물량을 증거로 토 다는 년놈들이 많던데,
모두 부산시가 제공한 주택 재고 물량들 추이에 관한 객관적인 자료들 만이도 정확히 해야 할 것이다.
2020.2.26일에 모니터링 된 언론 등의 자료 중 일부.
bebe
6·17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에서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수원·군포·인천 등 수도권 상당수 지역이 서울과 같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자 상급지로 투자수요가 이동하는 '역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금관구 노도강 지역에서 신고가 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모두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곳들이다. 관악구에서는 지난 18일 남현동 예성그랑펠리체 83㎡(전용면적)가 8억73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봉천동 관악파크푸르지오 84㎡ 역시 지난 17일 8억4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봉천동 공인 관계자는 "아직 실거래가 등록이 안됐지만 며칠 전 8억5000만원에도 거래됐다"며 "9억3000만원까지 부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로구에서도 지난 19일 신도림동 태영타운 59㎡가 역대 가장 높은 8억4800만원에 팔렸다. 지난 4월 7억8000만원에서 불과 2개월 만에 7000만원 가까이 뛴 것이다. 현재 이 단지의 9억원 이하 소형 매물은 상당수 소진된 상태다. 이외 노원구에서는 지난 20일 상계동 수락산벨리체 114㎡가 신고가에 거래됐다. 지난 3월 8억8900만원에 거래된 중계동 주공 5단지는 호가가 9억3000만원까지 올랐다.
하루라도 빨리 사자” 규제 내성에 분당·광교 등 수도권 억대 상승.
새 아파트 밀집 지역인 경기도 수원 영통의 광교신도시는 이달 들어 거래도 늘고, 가격도 올랐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광교 중흥 S클래스’ 84.9㎡(이하 전용면적)는 국토교통부가 규제를 발표한 17일 최고가에 팔렸다. 매매가는 14억7000만원으로, 정부가 정한 주택담보대출금지 매매가인 15억원 초고가 아파트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 아파트는 앞서 중대형 규모가 20억원대에 거래가 이뤄지면서 화제가 됐던 바 있다.
역시 새 아파트인 ‘광교 호반 베르디움’은 이달 27일 기준 국토교통부에 무려 18건의 매매가 신고됐다. 거래량도 많지만, 이중 7건이 6·17 규제 이후 체결된 계약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가격도 모두 최고가에 거래됐다. 84.9㎡는 10억3000만원, 59.9㎡는 7억3000만원으로 두 타입 모두 21번째 규제가 나타난 이 달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웃 ‘광교 아이파크’ 90㎡도 1일 13억3000만원 최고가에 팔렸는데, 이는 지난해 연말 거래가보다 2억원 이상 오른 값이다.
동탄신도시도 이같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동탄역 인근 ‘시범 한화 꿈에그린 프레스티지’ 101.4㎡는 16일에는 11억6000만원, 17일에는 11억5000만원에 계약서를 썼다. 지난달에는 같은 규모가 10억원대였고, 연초에는 9억원대였다. 올해만 2억원이 올랐다.
실제 코로나19 이후 소강상태였던 분당 학군지는 다시 하락분을 상쇄하고도 더 올랐다. 가장 인기학군으로 꼽히는 수내중과 내정중 인근은 매물 찾기도 어렵다. 수내동 롯데파크타운은 19일 131.41㎡가 14억3000만원에 팔렸는데 이는 지난해 11월 기록한 전고점과 같은 값이다.
푸른마을 쌍용아파트도 131.4㎡가 이달 13억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3월 코로나19로 12억5000만원까지 떨어졌던 값을 회복했다.
강남 못지 않은 학군지라는 평가에 전세가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다. 특히 수내동 인근은 초등학교 저학년에 이주하지 않으면, 중학교 배정에 불리할 정도로 거주지역 산정도 중요해 미리부터 무리해서라도 매수에 나서려는 이들이 많다.
서안파크타운 134.4㎡는 25일 12억4200만원 보증금에 전세 계약을 맺었는데, 연초 전세가는 7억8000만원이었다. 푸른마을 벽산아파트 131.4㎡도 지난해 12월에는 가장 높은 전세가가 8억원이었는데, 지난 10일에는 9억5000만원에 계약서를 썼다.
2020.06.28. 11:00답글쓰기
bebe
서울 끝자락 노원구 아파트, 매물 나오기만 하면 '신고가'
30년 넘은 주공아파트, 잇따라 신고가…4일 만에 5900만원 올라
3단지(전용 57㎡)는 지난 24일 7억700만원에 매매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불과 4일 전만 하더라도 비슷한 층이 6억4800만원에 팔렸다. 4일 만에 매매가가 5900만원 오른 것이다. 지난해 6월에 4억6500만원에도 거래됐지만, 12·16대책 이후 시세가 가파르게 오르더니 연초에 6억원을 돌파했고, 이제는 7억원대까지 넘었다.
6단지(59㎡)는 지난 23일 6억5000만원에 매매됐는데, 지난해 4억2500만원에 거래됐던 매물이다. 1년 만에 2억2500만원이 뛴 것이다. 지난 3월에 6억원대를 넘어서더니 이제는 6억원대가 매매가로 안착한 모습이다.
은행사거리, 일명 '은사'로 불리는 학원가 주변의 아파트들은 10억원을 돌파했다. 중계동 청구 3차 아파트는 전용 84㎡가 이달에 10억300만원에 거래됐다. 이미 이 아파트는 작년 9월부터 9억원을 넘기면서 지역 내 고가 아파트로 자리 잡았다. 나와있는 매물은 10억3000만원에 달한다. 건영3차 역시 10억원을 넘어서기 직전이다. 지난달 9억9000만원에 거래가 체결됐고 이달들어서도 9억원 중반대에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2020.06.28. 11:04답글쓰기
bebe
눈길을 끄는 것은 서울 외곽지역에서 거래 증가가 눈에 띄었다. 거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관악구다. 5월에는 163건에 불과했으나 이달에는 27일 현재 228건으로 39.8% 증가했다. 관악구에서는 대책 이후에 신고가가 더 나오고 있다.
증가율 2위는 도봉구다. 도봉구는 거래건수가 288건에서 381건으로 32.2% 늘었다. 3위는 강북구로 24%, 4위는 성북구로 22.4% 늘었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 있는 서울 외곽지역에서 거래가 증가한 것이다.
해당 지역 중개업소들은 ‘6·17대책’ 이후 매수문의가 더욱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강북구 미아뉴타운 내의 한 공인 관계자는 “매수문의는 끊이지 않는다”며 “호가 자체도 많이 올랐다. 기존에 6억3,000만원 하던 매물들이 5,000만원 오른 6억8,000만원에 호가가 나오고 7억원대에 거래되던 것들은 8억원대에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아뉴타운 SK북한산시티의 경우 전용 84㎡가 이달 초까지만 해도 6억원대 중반에 실거래됐지만 현재 나와 있는 매물의 호가는 7억8,000만원 수준이다.
2020.06.28. 11:06답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