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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홍하사의 잡다한 이야기"---(1016) "영화 이야기"(나자리노)
홍하사 추천 0 조회 92 23.03.09 16:01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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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3.10 12:38

    첫댓글 전우님들! 지금 처음으로 밝히는거지만~ 누님댁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뿌리치고 동소문동의 앞집에서 '66/6/25일 김기수 권투중계를 볼때엔(당시 누님댁은 T.V가 없었으나 백색 전화기는 있었음)비가 무척왔습니다. T.V 있은 그댁은(North West 미항공한국지사장)이었고 사모님이 전화쓰려면 우리누님댁(친구?)에 자주 놀러오셨으며 그따님이 질녀와 친구(당시 진명여중 2)였는데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었고 '김선초' 라는 희귀한 이름의 사위삼자는 얘기도~

  • 작성자 23.03.10 12:58

    그런 누님댁에서 공부가르치던 조카들 몰래 도망나오다시피 이화동(동숭동 근처)의 당시 "서울대앞" (법대서점)에서
    윤진흠으로 성까지 바꿔가면서 취직(밥만 먹여주면 되는 시절)해서 서점에서 하루 18시간씩 근무했답니다.쥔이신 그댁(정선생님이라 부름)사모님과 항상 청계천으로(법계통의 책을 떼와서 판매함)책을 배달했는데 그댁 큰따님은 미대를 다닌 그림을 아주 잘 그렸으며 둘째따님과 홍하사가 같은나이로 이름은 "정정신" 이었으며 사장님(부산이 고향)부부께 모든 시험(?)을 다 통과해서 신임을 당당히 얻었으나 홍하사는 몸이아파(실은 이가 아파 모든이 다 뺄 정도로~)

  • 작성자 23.03.10 13:15

    "금의환향" 하겠다는 신념이~ 그레서 대구로 다시와서 칠곡군에서 야메(?)로 (돈이없어 일반 치과에선 엄두도 못냄) "틀니"를 몽땅했답니다. (어디~ 십대에 틀니한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구 해? ㅎㅎ) 아마 모르긴해도 당시 치아만 나쁘지않았어도 지금쯤그녀( '정신' 이란 이쁜 그댁 따님)와 결혼했을것이고 성공해서 "교보문구" 정도의 빌딩을갖인 서점왕 정도는(꿈도 야무지네~)이뤄지지않았을까? 모든건 "꽁가이 이야기"에 '이니셜'(KSC)로 위문편지에 올려두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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