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편은 시부야&이케부쿠로 편입니다!
요즘 여행기를 올리는 속도가 좀 늦어졌네요...;;
추석때 많이 노니깐 그때쯤이면 다 올라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행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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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역의 스파이더맨2 광고~
시부야역에 왔다!!
하라주쿠에서 걸어갈수도 있는 거리같지만
날도 더웠고 이날은 빨리빨리 움직이기로 했으므로 전철을 타고 왔다.
빨리 가려고 하는건 다른 이유가 있지만...
사실 이날 갑자기 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목소리가 완전 맛이 가고 장난 아니었다;;
그래서 빨리 들어가려고도 생각했던 것이다..;;
근데 출구를 잘못 찾아나와서 또 헤맸다... 크헛;;
시부야역이 9개노선이 있다고 하나.. 그래서 그런지 역이 굉장히 크다!!
한 10분정도 헤맨다음에 많이 보던것을 찾아냈다-_-;
나루토 베스트 힛 콜렉션 발매 광고-ㅁ-!
모야이상이다~! 평일이라 그런지 별로 사람은 없다...
아무튼 좀 신기하게 생겼음
하찌공 동상도 발견!!
뭐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후지TV였나.. 거기서 나와서
어떤 여자 리포터가 뭔가를 찍고 있었다.
궁금했지만 그냥 멀리서 줌당겨서 하찌공 사진을 찍고 갈길을 간다~!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는중...
이곳이 그 유명한(?) 횡단보도 디빵 많은 곳!!!
과연 초록불켜지니 건너는 사람들이 막 이곳저곳에... 엄청나더라;;
초록불로 바뀌고 이제 건너기 시작한다~!
길 건너는 도중에 찍은 사진.. 반가운 삼성 간판도 보이고!!
근데 왠 양산이 방해를.....-_-;;
길을 건너는 많은 사람들...
다시 사진 찍기 도전!! 이번에도 양산의 방해냐!!!!!
길 다 건너고 나서 3번째 시도..-_- 이번엔 제대로 찍혔다>ㅁ<
막 길 건너면서 사진찍고 그래도 신호가 충분히 길다...
우리나라도 신호가 짧은건 아니지만 켜지자마자 깜박거려서 막 건너려면 무섭다-_-;;
제발 좀 꺼질때되면 깜박거렸으면 좋겠다...
길을 건너서 이런 골목으로 들어갔다...
타나바타마쯔리 플랜카드가 걸려있는데... 언제하는건지-ㅁ-?
가는길에 HMV가 있길래 들어가보았다~!
음.. CD가 많다....는건 당연한거고!!!
사지도 않을거면서 괜히 CD들 이것저것 만지작거리며;;
음악을 듣고 놀았다...
헛 그땐 몰랐는데 지금보니 오른쪽에 있는 광고 하가렌4기 오프닝-ㅁ-!!
한국 음반 코너도 2층인가에 따로 있었다...
보아말고는 잘 모르겠다;;
음악을 듣고있는 나!! 듣는 노래는..
새로 발매되는 포르노 그라피티 앨범에 있던 노래!! 메릿사~ 이예이/ㅁ/(역시 하가렌 팬..ㅋㅋ)
무지 큰 감자튀김!!
HMV를 나와서 또 걷기 시작한다..
목적지는 시부야 만다라케이다-ㅁ-
저번에 신주쿠 갔을때 신주쿠점을 못가서...
시부야에있는거라도 가볼까 하고~!
지도 보면서 만다라케 있는 건물을 꽤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만다라케는 사진 찍으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서 사진이 없다;;
안으로 들어가니 책장들에 책들이 빽빽~하게 꽂혀있고 사람들도 꽤 많았다..
다 여자들..-_-
책을 좀 찾아보고 싶었으나 작가들 이름이 다 한자로 써있어서ㅡ_ㅠ
그리고 특별히 이걸 산다!! 하고 간 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무작정 구경했다;
동인지 파는 곳에서 많이 있었는데 동인지는 엄청 많은데 생각보다 그림이 예쁜게 없더라..ㅠㅠ
막 고민하다가 내용이 시리어스 하다고 표시되어있는 하가렌 동인지를 한개 샀다..
그리고 '은의 용사'라는 5권 완결인 만화책도 구입. 과연 읽을 수 있을까...-_-;;;
동인지 고르고 있을때 옆에 있던 여자애들이 대화하는게 들렸는데 웃겼다;
한 여자애가 곤란한 듯한 목소리로 "이것때문에 이번달 다른 쇼핑은 힘들겠어~~" 라면서
동인지를 잔뜩 고른다..-_- 크흥;; 다른쇼핑이 힘들정도로 동인지를 사대다니..
그리고 어떤 여자는 바구니에다가 막 동인지랑 화보집같은걸 퍼담더라..;;;
동인지가 만화책보다 훨 비싸던데 부잔가보다...커헉;
만화책은 좀 옛날것이라 그런지 삼백얼마였는데 한권당 100엔에 판매!!
기분좋게 싸게 샀다-ㅁ-)♡
만화책을 구입한 후에 만다라케를 나와 이번엔 NHK방송국으로 간다..!
아라시 앨범 발매 광고~
한참을 걸으니 NHK방송국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홋!!
날씨도 좋고!! 사진이 그림같지 않은가...? (혼자 감탄중-_-;;)
NHK 스튜디오파크로 가는 길~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내 앞에 있던 여자애가 "고등학생이요~" 하고 표를 산다...
헉... 고등학생처럼 안보인다. 절대로-ㅁ-;;
나도 "고등학생이용~"하고 표를 샀다. 가격은 200엔.
들어가니 표를 확인하고 도장을 찍는다.
표를 다시 받고 구경 시작~!
사실 일본어를 그렇게 잘하는 편도 아니고 NHK 방송은 별로 본것도 없다..-_-;;
그냥 슬슬 구경하면서 지나간다..
이 캐릭터 많이 봤는데 아직도 이름을 모른다!!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안으로 더 들어가니 신선조 세트가 보인다!!
이쪽에 사람들이 꽤 많이 몰려있다...
나는 신선조 드라마 처음 시작할때 몇편 보다가 중간에 못보고 한참 있다가 신선조 탄생하는거 보고 또 한참 못보고있다...-_-;;
저번에 잠깐 생각나서 틀어보니 콘도랑 히지카타가 울고 있었는데 '쟤네 왜저래..'라고 생각하고 있었더니 알고보니 야마나미 죽은 날이었다..
그 뒤로 또 안봐서 모르겠음..;
뭐 어쨌든 여기서는 신선조 옷을 걸치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너가 있었다~!
재밌겠다 싶어서 나도 줄서고 기다렸다..
으하핫-ㅁ- 사진보고 막 웃었다!!
저런 어색한 포즈가.....-_-;;
뭐 다시 찍어달랠수도 없으니 또 다른걸 구경하러 간다.....-_-;
옛날 갑옷이랑 옷.. 칼..
이런-_- 싱고;;!! 주먹이 입에....;;;
인기작이다~ 난 안봤는데..-_-
세트장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써있었는데 찍고나서 알았다-_-;; 이런;;
신선조 출연진들 씨인...
요 신선조 출연진들 싸인이 있는데서 또 웃긴 대화를 들었다.
아버지랑 나만한(나보다 좀 어릴듯..) 딸이 같이 왔는데
딸이 막 싸인 사진을 하나하나 찍었더니 아버지가 이런건 뭐하러 찍냐고;;
딸은 기념이잖아~ 이러면서 또 열심히 찍고...-ㅁ-
왠지 웃겼다ㅋㅋ
그래도 부녀가 같이 다니는 모습 보기 좋았다.
BS15주년 감사하댄다;; 캐릭터가 귀여워서 찍음..
아그들 노는 곳~ 한 꼬마아이가 무서운 속도로 워프하고 있다..-_-;
구경을 다 하니 끝에 곤충 관련 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개미집 모형같은것도 있고...
별로 예쁘지도 않은 곤충들 얼굴이 커다랗게 모형으로 만들어져 전시되어 있었다-_-;;
으악!! 문제의 메뚜기씨!!
이것만 따로 찍은 이유...
이건 움직였다!!! 입이랑! 더듬이가 움직였어!!!
징그러워.....-ㅁ-;;
별로 보기 좋지 않아서 금방 나왔다....
사실 곤충 별로 안무서워 하는데;; 크게 만들어놓으니 싫다-_-
디즈니 샵이 있다.. 가보진 않았음;
NHK스튜디오 구경 잘하고 마지막에 메뚜기씨보고 한번 흥분해주고;;
이케부쿠로로 가기위해서 다시 시부야역으로 돌아간다..
근데 시부야에서 돌아다니는동안 이상한 사람(?) 3명을 만났는데
만다라케 가는길에 어떤 남자가 "스미마셍"하면서 오길래
그냥 무시-_-; 해주려고 했더니 그 사람이 "아뇨 전 변태가 아니구요.."라고 하면서
말을 계속 걸려고 하는데 뭔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종이같은걸 들고 조사하는 듯 싶어서 그냥
"한국인입니다"라고 말했더니 살짝 당황하며"아리가또 고자이마스" 하면서 간다..-_-;
두번째 남자는 처음부터 "난파(여자꼬시기~ㅋㅋ)하려는게 아니고요.. 뭣좀 물어볼께요~"하면서 말을 건다.
또 "한국인입니다-_-"라고 하니 "아리가또 고자이마스"하면서 간다...
3번째는 어떤 중년의 여성이었는데 다들 비슷한 부류였음;;
근데 한국인입니다~라고 했더니 갈때는 보통 '스미마셍'하고 가야하는 것 아닌가?
보통 뭐 잘못 물었을때나 하면 '죄송합니다..'라고 하는 편인데..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잠깐 시간을 내줘서 고맙다는 뜻인가-_-;;
뭐하느라 불러세운건지는 모르겠지만 궁금하다고 그걸 계속 듣고 있을만큼
일본어를 잘하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간단히 거절하고 다시 시부야역으로~
반지의 제왕 DVD 발매 광고... 추석때 TTT한다는데.. 못본다ㅠㅠ 아쉬워~
처음에 왔을때 못봤던 하찌공 벽화를 발견..
역에 도착해서 전철을 타고 이케부쿠로 역으로 갔다~
이케부쿠로에 와서 다시 지도를 보며 열심히 찾아간다!!
이곳도 차도를 막아놓았었다.. 차도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게이머즈가 보인다!! 그러나 이곳이 목적지는 아님..
드디어 목적지 도착!!
이케부쿠로에 온 이유는 아니메이트에 가기 위해서였다-_-;
아니메이트는 만화책,OST,캐릭터 상품 등등 만화관련 물품을 파는곳!!
으아 너무너무 와보고 싶었다~~
강철의 연금술사!! 역시 인기만화!!!
안에 들어가니 사람이 많다..(구경하느라고 사진은 위의 것들밖에 없음;;)
만화책도 잔뜩 있고♡(만다라케에도 많았지만.. 우선 이곳은 분위기가 더 밝다;;)
캐릭터 상품도 가득♡
사고싶은게 많았지만 또 막상 생각하면 가격만 비싸고 그다지 내가 실생활에서 쓸만한 것들은 없었다...
난 뭔가 살때 실용성을 상당히 따지는 편이라-_-;;;;;;
만화책도 살까~말까~ 하면서 고민하고 십이국기 소설이나 한번 사볼까...하다가 몇자 읽어보고 포기-_-;;
결국 고민끝에 구입한것은 강철의 연금술사 에드,로이 배지를 사고
원피스 가방을 샀다~!
계산을 하는데 점원이 "포인트 카드 있으세요?"라고 묻는다..
사실 "~가지고 있으세요?"라고밖에 못들었는데 대충 감으로 때려잡음;;
내가 "아리마셍~(없어유)" 라고 했더니 뭘 준다...
받아보니 포인트카드...
'점장'이라고 써져있는 모자를 쓴 나이스가이(?)가 그려져 있는 포인트 카드였다.
'아니메점장이 아니메이트에서 나온거였나?!' 라고.. 그제서야 깨달았다는 바보같은 얘기가....(만화를 많이 보신 분들이 알만한 얘기;;; 포인트카드랑 영수증같은거 나중에 여행 경비 정리하면서 올릴생각입니다~)
아니메이트에서 또 흥분의 시간-_-;;을 보낸뒤에
숙소로 돌아가기 전!
이케부쿠로에 왔으므로 I.W.G.P를 보러가야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에
이케부쿠로 서쪽 출구로 나왔다..
이케부쿠로 서문 공원이다~!
I.W.G.P.는 너무너무 재밌게 본 드라마...♡
이케부쿠로 오면 꼭 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공원에 앉아 놀고있던 마코토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ㅋㅋ
처음에 여행 계획할때 '드라마 로케지 탐방'도 생각해봤으나
정보 부족으로 포기-_-;;
다음엔 꼭 해보고 싶다!!
이렇게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도 보고나서 숙소로 돌아왔다...
도착시간은 6시 좀 넘은 시각..
그리고 내가 일찍 들어온 이유-_-
이것때문이다..-_-
그래.. 나는 만화를 보기 위해 일찍 들어왔다~
테니스의 왕자~~~♡
테니프리는 만화책만 열심히 봤지 애니는 너무 많아서 제대로 안봤지만
일본 오기 전에 최근것 몇편정도를(주니어 선발 합숙편!!)을 봐놓은 상태였는데
그 다음편이 무지무지 궁금했었다..
그래서 바로 보려고 일찍 들어온것임-_-;;;;;;;
숙소 도착했을때는 아직 시작을 안해서 유희왕을 하길래 컵라면 먹으면서 좀 봐주고..
그다음엔 테니프리를 열심히 봤다!
으하~ 재밌었음>ㅁ<
자막 없이 보니까 느낌이 좀 다른것 같기도 하고...
볼때는 대충 때려맞춰서 해석하면서 들었는데 나중에 한국 돌아와서 자막이랑 같이 보니
해석했던게 거의 다 맞아서 행복했던♡
이렇게 여행 4일째도 끝나고~ 5일째는 디즈니씨다!!
막바지를 향하는 바루의 일본여행 5일째는 디즈니씨에서의 즐거운 시간~!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핑키스트리... ] 마지막편이나 그 다음에 올릴 예정입니다^^ 그때 봐주시길..
[막강소주참... ] 드라마 로케지 가는 여행ㅠㅠ 정보 부족이예요~! 그래도 꼭 해보고 싶은;
우와 정말 멋져요~!! 저도 언젠가는 ...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