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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깁니다.
한국 축구가 강해지려면, 역시 K리그가 흥행해야 됩니다.
물론 '조또 노잼'인 K리그를 억지로 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당장 여기서도,
"한국 국대 왜이리 병신 같냐?"
"투지가 없다, 기술도 프로가 아니다."
심지어는,
"일본처럼 기술 축구 해야된다."
이런 소리까지 나옵니다.
(물론 일본은 70년대 부터 이렇게 해 온 팀이고,
월드컵이나 한국 팀에게 피지컬로 짓눌려도 꿋꿋이 소신을 지키는 고집스런 놈들입니다.
심지어 자국 철학을 개무시하던 외국인 감독을 월드컵 두 달 전에 날려버릴 정도죠.)
오늘 일본이 이겼죠. 물론 상당한 운이 따랐습니다.
다만 그게 꼭 운이었을까요?
현재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축구 상황을 보죠.
중국은 '축구 굴기'를 통해서 유럽을 능가할 정도의 쇼미더머니를 보여줍니다.
국대는 아직까지 병신 같지만, 그래도 조금씩 실력이 올라오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당장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5년 동안 우승 2번에 8강 진출 팀은 꾸준히 배출 중입니다.
상징적인 팀이 광저우 헝다인데 김영권의 소속팀이죠.
이 팀 1년 예산이 한국 축협 예산을 능가합니다. 1천억대죠.
네덜란드의 PSV 아인트호벤의 1년예산이 800억대 인데,
왠만한 유럽의 중소리그 강팀 보다 많이 쓴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팀보다 많이 쓰는 팀인
상하이 상강(헐크, 오스카 등), 장쑤 쑤닝(뎀바바, 전 감독 최용수),
톈진 취안젠(권경원, 파투) 등도 있습니다.
물론, K리그 팬들은 돈지랄이라고 까지만,
나름대로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꾸준히 축구 수준이 발전하고 있고,
이번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에게 이기기 까지 했습니다.
일본 역시, 우리는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아시아 최고의 리그(실력 말고)라고 인식되고 있습니다.
2부리그 마저 70~80%의 좌석 점유율을 보입니다. 1부리그는 말할 것도 없죠.
일본이 J리그 출범뒤 꾸준히 월드컵 진출 중이고,
유럽의 스카우터들은 J리그를 1순위로 놓고 아시아 선수들을 관찰합니다.
중국이나 중동만큼 돈을 주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일본 선수들은 유럽리그가 아니면 J리그에서 충분히 선수로써의
가치와 인정을 받습니다. 일단 국대도 유럽리거를 제외하면
타 아시아 리거(K리그에 진출했던 다카하기 요지로도 일본에 돌아가니 국대에 다시 차출될 정도)는
철저하게 대표팀에서 뽑질 않습니다.
중동은 이미 90년대 부터 자국리그에 현질을 했고,
나날이 시장이 커지고 있는 AFC의 실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왕족들이 운영을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액수들은 제대로 발표되지 않지만,
매우매우 많은 돈을 씁니다.
대표적인게 사우디 아라비아로
영국잔디를 일주일에 한번씩 공수해 와서 심는 사우디의 알힐랄(시리아의 오마르 카르빈),
알 아흘리(시리아의 알소마), 알 이티하드(예전 동아시아 킬러) 등이 있고,
AFC 챔피언스 리그 8강 단골 팀들입니다.
카타르 역시, 최근 각종 대회 40연승 이상을 달리고 있는 알두하일(남태희),
한국 팬들에게 혈압을 선사하는 알사드(사비 에르난데스) 등이 있죠.
거기에 양질의 배추머리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있는 UAE의 알 아인 등이 있습니다.
왕년의 강호 쿠웨이트는 예전만 못하지만요.
아무튼 위의 3개국 팀들은 아시아권에서도 강호이고,
축구 인프라가 매우 잘되어 있습니다.
가끔 돈 없고 정치가 막장이어도 아시아권에서 강력함을 발휘하는
이라크나 시리아, 오만, 요르단의 핵심 선수들이
위에 있는 사우디, UAE, 카타르 팀에 많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의 경쟁국들은 축구에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돈을 쓰며,
인구가 모자른 중동 국가들의 경기장은 그리 많이 차지는 않지만
No.1 스포츠는 단연 축구입니다.
그리고 위에 열거한 국가들은 꾸준히 월드컵 진출 권에서
한국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EPL/라리가 등에 비교당하며
'조또 노잼'으로 평가 받는 K리그는 저들의 현질은 기본적으로 따라가지 못하며,
오로지 실력으로만 AFC 무대를 평정해 왔습니다. 2009~2013년 까지 모두 K리그 팀이 결승에 올랐죠.
공교롭게도 최근 10년간 가장 강했던 대표팀이 있던 시기입니다.
이 때 AFC 챔피언스리그는 국내 TV로는 중계가 안되어
외국 불법 베팅 사이트로 경기를 봐야만 했습니다.
심지어 국내 방송사 화면으로 중계는 되지만,
정작 송출을 안해줘서 보지도 못했습니다.
왜냐면, 솔직히 유럽 축구 보다 재미없거든요.
당시엔 국내리거들 뎁스가 좋아도 박지성을 비롯한 EPL 해외파들까지 있던 시절이라
관심도도 낮았구요.
그리고, 아시아 무대에서 한창 잘나갈때 우리 미디어는 푸대접 했습니다.
심지어, MBC는 AFC 챔피언스리그를 '친선전'이라고 폄하하기도 했죠.
그 때 한국은 모종목 인기가 오를 때였고,
축구 중계는 아주 철저히 차단당했습니다.
왜냐면 AFC에서 다양하게 참여를 요구했지만, 2018년 현재까지도
AFC 메인 스폰서에 한국 기업은 없습니다.
그렇게 타 아시아가 자본과 관심으로 실력을 키울 때
한국의 K리그는 서서히 경기장이 비어가기 시작했고,
자국리그에서 실력을 인정받던 선수들은 1차적으로 유럽,
2차적으로는 돈 많이 주는 타 아시아리그로 진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은 주변국들이 파이를 키워갈 때
'가성비'를 따지는 국민성 답게, 때깔나고 실력있는 유럽축구에만 빠져서
다소 번거롭고(직접 가야 되니까) 재미없는 K리그는 기피하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리그 내에서 자본이 돌지 않게 되자,
유망주들의 일본행 러시가 시작됩니다.
왜냐하면, K리그에 있어봤자 돈도 적게 주고
해외물 좀 먹어야 인정해 주는 풍토가 생겨 버리게 된거죠.
여기서 이런 무한 병맛 루트가 생깁니다.
1. 유망주 등장.
-> 무조건 유럽가라! 가서 적응하여 너의 실력을 국대에서 보여다오!
-> 적응 못하고 망하면 내 탓 아님. 새로운 다른 유망주를 찾아봐야지.
2. K리그 스타 등장
-> 당장 유럽가라! 가서 적응하여 너의 실력을 국대에서 보여다오!
-> 그리고 적응을 못해 유턴하면 조롱거리로 전락.
3. K리그엔 스타가 없잖아. 핵노잼 뭐하러 가서 봄?
-> 잘하고 스타성 있는 선수는 해외에 있습니다.
4. 비어가는 관중으로 인한 모기업의 투자 감소
-> 박주영, 황희찬 같은 뒤통수까지 곁들여 지며 유스팀 지원을 축소.
5. 유망주 감소.
요 루트를 탑니다.
그런데, 우리는 똑같이 선수 유출을 당해도
남미와 달리 축구 말고도 입신양명 할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재능있는 소년들은 연예계로 진출하거나 다른 종목의 운동을 하고 있을 겁니다.
한국 국민들은 가성비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자국리그가 병맛 같아도 자리를 채워주고 소비해주는
멍청한 짓을 하지 않는 멋진 쿨함을 가진 민족입니다.
(물론 미개한 민족들인 중국과 일본, 중동, 남미 녀석들은
자국 국대가 해외파로 채워지던 말던 자국리그에 대한
멍청하고도 무한한 애정을 보냅니다.)
덕분에 축협의 수입원인 스폰서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나이키는 내복으로도 못입을 옷을 국대 유니폼으로 내놓았으며,
아디다스는 K리그 유니폼 스폰서에서 발을 뺐습니다.
(그나마 2부리그인 부산아이파크는 옷을 사입는 형편입니다.)
그래도 우리 멋을 아는 한국의 축구팬들은
오로지 유럽파만 추종하며, '졸라 구린 K리거들'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거기에 2011년에 남아공 뽕에 취해
티키타카 뽕까지 덩달아 쳐맞으며,
히딩크의 유산인 압박과 속도를 폐기시켜 버리는
최악의 뻘짓거리까지 저질러 버립니다.
팬들도 보기에 맛깔난 티카타카를 부르짖으며 압박했고,
축협 역시 조광래를 선임하며 무리하게 패스축구를 접목하다가
일본에 0:3으로 실신당하고, 레바논에 쳐발리며 국대 암흑기가 시작됩니다.
그 사이, 미국과 이스라엘 덕분에 경제가 마비된 이란은
카를로스 케이로스를 선임하며, 부활을 알렸고,
축협 예산(한국보다 적습니다)의 절반을 쏟아부으며 지금의 이란 팀을 만들어 냅니다.
역습, 침대, 압박으로요.
물론, 이란의 유소년 축구는 시궁창이 됐지만,
코카소이드의 후손으로 축복 받은 떡대와,
명장인 케이로스가 유럽 곳곳을 뒤지며 이란계를 적극적으로
대표팀에 이식하는 바람에 현재의 이란 팀이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축구에 큰 관심이 없는 일반 팬분들은
이란의 케이스처럼 이기는 대표팀을 이제 원하게 됩니다.
다만, 이란은 케이로스가 물러나게 되면 상당한 암흑기에 들어설 것이 확실해 보이는데,
유소년 시스템이 붕괴가 됐고, 케이로스의 절대적 카리스마가 대표팀을 지배하고 있을 뿐이지,
자국리그는 AFC 챔스에서 널뛰기를 하고 있습니다.
당장 AFC 연령별 대회에서 상위권에서 이란이 자취를 감춘지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심지어 인천아시안게임 때는 베트남에게 쳐발려서 조별리그 탈락을 했을 정도죠.
잠깐 시선을 돌려 유럽으로 가보면,
유소년 정책에 크게 성공한 프랑스나 벨기에 같은 국가들은
대표 선수 상당수가 해외파지만, 자국의 클럽 유스 시스템에서
육성된 선수들입니다. 그쪽도 축구가 일상이기 때문에
적어도 한국처럼 가뭄에 콩나듯 유망주가 나오지는 않죠.
심지어 EPL/라리가에 자국리그가 밀려도,
3부리그 경기에 만명 단위의 관중이 들어서기도 합니다.
"조또 구린 K리그"는 1부리그도 세자리 관중수를 기록하는 등,
시도민 구단의 병맛같은 운영에 동조해 주지 않는 개념찬 팬들 덕에
리그가 점점 더 구렁텅이에 빠지고 있습니다.
가성비가 구린데 왜 가나요?
현명한 소비자면 안가야죠.
외국 물건이 싸고 좋은데 당연히 그걸 소비해야죠.
다행히도 우리 국민은 현명한가 봅니다.
그리고, 관중없는 축구장에서 축구하는 K리거들은
리그에서 두각을 보여 가끔 국대로 가면 듣보 취급을 받습니다.
'내가 안봤는데 저 놈이 누군지 내 알바가 아니잖아?'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어디 감히 하늘 같은 유럽파 앞에서
듣보리거들을 거론하나요?
다만 하늘같은 유럽파가 이청용처럼 장기 부상 당하면,
백업들은 결국 듣보 K리거들이 될 수 밖에 없는데
듣보들은 '조또 재미없는 K리그에서' 100경기를 잘했어도 국대 한번 못하면
그냥 학연-지연의 병폐일 뿐인데. 무조건 까줘야 제맛이죠.
그렇게 자국리그는 크게 약화되고,
국대에선 삽만 열심히 푸던 황의조가 일본에서 열심히 골을 때려 박아도,
그 선수는 국대 후보군에 불과하고, 황의족이라 불러주면서 그저 학연-지연으로 까줘야만
멋진 한국 축구팬이 되는 겁니다.
조현우가 스웨덴 전에 빛나는 활약을 했지만,
아주 많은 사람들은 그가 올 시즌 부진한 활약을 했다는 것은 모릅니다.
오히여 작년 시즌 월드컵에서 보여준 세이빙을
경기마다 2~3차례는 무조건 보여줬던 것은 현명하신 국민들이 알바가 아니죠.
일본 사간 도스의 기간 결번이고,
수원 삼성에서 불과 1년 뛰면서 포지션이 바뀌었음에도 걸출한 활약을 한 김민우는
그저, 보스니아 선수에게 두 골이나 먹히고 손흥민에게 갈굼이나
당하는 등신일 뿐이죠. 거기에 스웨덴 전에서 태클로 PK까지 내줬는 걸요.
그래도 무지하게 까다로운 멋진 국민들의 비유를 어떻게라도 맞춰 볼려고,
비록 전북이 1년에 200억 조금 넘게 쓰고, 수원이 150억 전후로 쓰지만
1000억 이상 쓰는 중국 팀과 결기있게 맞붙어서 올시즌엔 AFC 8강에 올라 맞대결을 펼치게 됐지만,
우리 멋진 팬들은 대부분 관심이 없죠. 그깟 허접한 아시아 리그인데.
심지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중국 팀들과 맞붙으면 중국 호구 놈들은
원정와서 홈 관중 숫자를 가볍게 제압하고 원정을 홈처럼 만드는
우리 멋진 팬들에겐 이해 못할 짓꺼리들을 열심히는 합니다.
덕분에 나이키는 중국 모든 프로팀들의 유니폼을 스폰하며,
아디다스 재팬처럼 상당히 공을 들이죠.
그저 빗셀 고베에 이니에스타가 가는게 너무 부러울 뿐이죠.
물론, 와인 사업가 이니에스타는 호구에 가까운 일본 축구팬들의 돈을 노리고 간 거 겠죠?
국대에서 조금만 실수해도 역적 취급해줘야 이놈들이 정신을 차리죠.
그런데 이 친구들 멘탈이 약한가 봅니다. 실력도 딸리고,
지원도 경쟁국에 비해 적은데, 어쩌다 열리는 국대경기에선 무조건
투혼과 상대를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립니다.
그리고, 멋진 한국 축구팬들의 열망을 저버린
신태용호는 국민의 조롱 속에 힘들게 월드컵 진출해서
죽을 쑤고 있습니다. 그래도 못하면 까야죠.
그리고, 나의 소중한 시간과 돈은
"조또 구린 K리그"에 써줄 이유 따윈 없습니다.
한번 뿐인 인생, 현명하게 살아야죠.
다만, 그렇게 한국 축구는 정체하고
서서히 망해갈 겁니다.
K리그에서 뛰는 삼류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 축구가 인기 없다고 소신 발언하지만,
호구들 없어서 돈 줄이 걱정되니 하는 소리라고 치부하면 그만이죠.
국민들은 멋지고 현명하니깐요.
외국인 감독? 축협 개혁?
국민들 눈만 속이면 되는데 그런 귀찮은 짓을 뭐하러 하겠어요.
신태용 같은 총알 받이 하나두고 숨으면 그만인데.
어차피 주변 거대국가 들에 비해 돈도 없고, 때깔 안맞춰주면
K리그 따윈 관심도 없을 팬들을 위해
뭐하러 돈을 쓰는 위험한 짓을 저지르겠어요.
마케팅 이딴거 신경쓸 시간에 선수들 타 아시아 리그에
팔아먹을 시스템만 만들면 되지.
저 같이 무식하게 "조또 구린 K리그" 보는
별종들이 늘어나야 눈치봐서 돈 좀 풀고,
외국 감독 데려오겠죠.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까칠하고 깐깐하고 멋진데.
한국 축구야 이대로 실력 떨어지면 안보면 되겠죠.
가성비 좋은 유럽축구 열심히 보면서
국대나 K리그 까는 재미로 보면서
우리축구도 동남아화 되가는 거죠. 뭐.
그나마 동남아 애들도 이제 정신차려서
유럽리그보다는 자국축구를 좋아하는 호구들이 늘어가는 중이라고 하네요.
그럼 한국 축구는 어디까지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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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동아르샤빈 이번 대표팀을 통해 모두가 많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aaron08 댓가를 혹독히 치렀다는건 좀...무슨 댓가를 치렀단 건가요? 그냥 국민들한테 욕먹은거요? 축협에서 무징계 엄중경고로 마무리했습니다. 댓가를 혹독히 치렀으면 차가운 시선은 많이 줄어들었겠죠
아버지빽이 크게 작용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림동아르샤빈 저도 리그팬으로써 당시 기성용에게 상당히 실망했습니다. 변명은 꼴뵈기 싫었고, 당연히 징계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그 이후에 국대와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누가봐도 망해가는 대표팀에서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저는 그 정도면 잘못에 대한 속죄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국대 주장을 맡고 나서 부터는 헛짓거리 안하고 잘해주었으니깐요.
이제는 선수들이 국대의 무게에 대해 더 무겁게 받아들이고,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길 바랄 뿐입니다.
@aaron08 기성용같은경우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정도는 아니고 게다가 수미포지션이라 경기에서도 강하게 드러나는건 없죠...국대 조진건 뭐...축협이문제죠
잘못에대한 속죄는 뭐...축구잘하는거는 원래 본인 본업이고 예의없고 항명한다는 이미지 희석하려면 걍 축구잘하는걸로는 부족해보이네요. 대형 스포츠스타가 기부, 봉사활동을 게을리하지 않는건 이유가 있죠
님 말씀대로 이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서 국대 모든 선수가 국대의 무게에 대해 더 무겁게 받아들이고, 계속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울고싶은데 뺨때려준 그런느낌이예요
@aaron08 수원팬이시라니까 ㅎ 원래 대전이 다른팀한테는 맨날져도 수원한텐 이상하게 강해서 수원전 홈경기는 매번가서 구경했었는데ㅎ 이젠 그런 컬러도 퇴색되어버리고...참 재미가 없습니다그려
@정림동아르샤빈 아쉽죠. 대전은 김호 좀 물러나고 꼭 회복해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저의 올해 목표중 하나가 U리그까지 틈틈히 직관다니기 입니다 먹고살다보니 쉽지는 않지만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데 소확행? 을 느끼고 있네요ㅎ 뭐 하루이틀일도 아니지만 새로운것들을 추가하며 저만의 재미를 느끼는중입니다ㅋ 내가 한국축구의 문제해결에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있을까? 라는 생각도 하면서요ㅋ
갈길이 멀지만 요근래 간만에 님 글을 보며 머리 좀 식히니 좋네요ㅎ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aaron08 아니에요 제가 더 더 감사하죠..ㅎ
님을 보며 더 열심히 달려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ㅎ
어느 구기종목이나 마찬가지지만 선수들 기본기가 너무 없는거 같아요 아무리 좋은감독,작전이 있어도 선수들의 실력이 안되면 이길수가 없겠죠 월드컵경기 보셨으니 알겠지만 선수들 하는거보면 절대이길수가 없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1차적인 원인은 그동안 가르친 지도자들의 잘못이고 2차원인은선수들 본인 노력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협회욕하기전에 이 부분을 먼저 생각해 보시라는 바램이자 부탁을 드려 봅니다!
k리그팬이고 축구팬으로써 정말좋은글 감사합니다.바쁘다는핑계로 최근에직관 못갔는데 리그다시시작되면. 경기장 찾아가봐야겠네요. 스틸러스가 과거의영광을 다시찾았으면 좋겠네요 ㅎ
형제여 사랑합니다 ㅎㅎㅎ 저는 수원입니다.
@aaron08 저는 성남팬이었는데 전라도 내려와서 전북으로 바꿨습니다. 전북은 일단 관중이 많으니 축구보는 재미가 납니다.
한번쯤 읽어도 좋을거라는 판단이 들어 공지로 지정 합니다
감사합니다.
속시원하네요
제가 평소에 생각한걸 그대로 써 주셨네요. 속이 시원합니다. 우리가 국내리그에 관심없으면 못하는게 정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