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에 은파유원지에 벚꽂이 만개했다해서 장인어른 모시고 가던 길에
옹고집 쌈밥집에 들렀습니다.
폐교를 구입해 음식점을 만들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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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국민학교 3학년때까지 '분교'를 다녔었는데... 우리 분교도 저렇게 활용되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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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을 개조해 식당으로 만들고 복도에는 저렇게 닥종이 공예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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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특산품 판매도 하고 있었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067E34A4F9A049B1C)
식당내부입니다.
입식도 있고 좌식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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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킨 쌈밥. 3인분 시키니 청국장도 주더라구요.
밥이 공기가 아니라 양은도시락, 일명 '벤또'에 담겨져 나오는걸 보구 빵 터졌습니다.
이런 재미와 웃음에 맛이 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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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이랑 술도 한잔 곁들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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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에 누룽지도 끓이는 줄 알았는데 누룽지라기 보다는 숭늉에 가까운.
그래도 바닥 박박 긇어서 누룽지처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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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오면서 다시 닥종이 공예품을 좀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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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도시 아줌마 사진이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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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직 붙어 있는 학년 명패.
아... 저도 벌써 3학년 5반이네요.
어떤분은 여기도 배불러서 예전같은 친절함도 정도 없어졌고 반찬가짓수나 여러가지 젓갈이며 토속적인 반찬도 자주 제공되었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그래서 아쉽다는 말을 하셨습니다. 번창할수록 초지일관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텐데.
어쨌든, 처음 가본 저는 괜찮다 라는 생각이고 특히 아이들이 있으면 잔디로 잘 꾸며진 운동장에서 씐나게 놀다 오는 것도 좋으리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첫댓글 얼마인가요?
장인어른이랑
요기 맛있음.~~또 가고 싶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래서 저런 평가가 있었나 봅니다. 저 갔을땐 그리 많지 않아서 괜찮았는데 주말은 피해야겠네요.
분위기 죽이네요 ㅋ
여기 티비에 나온 곳 아닌가요? 똑같은거 같은데
작년 여름에 갔는데.. 경치도 좋고 음식에 비해 가격도 괜찮아서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입니다.
군산 쌈밥집은 하구뚝 리버힐 호텔 조금지나서 있는 쌈밥집이 저집보다 나아요....
강촌마을 쌈밥집 말씀하시는거죠? 맛은 거기가 더 나은듯해요. ^^
가봤습니다. 2번정도 사실 맛있는줄은 모르나 사람은 많음... 특별히 군산에는 짬뽕, 게장백반외 특이한게 없으므로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음~ 많은 기대하고 가지마세요~
서천에서 군생활 할 때 자주 갔었는데 맛나요ㅋ 점심에는 사람이 많고 저녁에는 한적함 ㅋ
저 저기 국민학교 나왔는데..원래 서왕국민학교였죠 이름이..학생수가 너무 적어 폐교되었습니다 크으..옛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