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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녁에 떠난 남쪽 섬붕어 낚시
9월17일 토요일 00시10분
지인님과 함께 한 서해안 고속도로
남녁으로 낚시를 떠난다
안좌도
목포로부터 22.9㎞의 지점(동경 126°08′,북위 34°34′)에 있다. 신안군 14개 읍면의 중앙에 위치한 도서면으로, 김환기 화가의 고향으로 유명한 안좌도는 안창도의 "안"과 기좌도의 "좌"를 합하여 안좌도라 칭하였으며 유인도 10개, 무인도 53개로 형성되었고 해안선은 91.4㎞에 이르고 있다. 높은 산이 많고 넓은 평야는 없으나 간석지를 막아 염전과 해태양식 등의 어업소득으로 주민소득은 높은 편이며, 안좌도와 팔금도는 연도교(신안 제 1교)로 연결되어 같은 생활권이 된 지 이미 오래인데 색다른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가볼 만한 곳이다.
건축한 북방식 "ㄱ"자형으로 만든 기와집인 생가(도지정 지방 기념물 제146호)가 잘 보전되어 있어 찾아오는 미술학도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안좌도에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인 지석묘(고인돌)가 잘 보존되어 있는데 방월리 일대의 지석묘는 도지정 지방문화재자료 제117호로 역사 학도들이 즐겨 찾고 있으며, 형식은 바둑판형의 남방식으로 원래 7기가 있어 "칠성바위"라 불렀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4기가 남아있다. 무덤안에서는 주로 돌칼, 민무늬토기, 돌화살촉 등이 출토되었으며, 안좌도에는 6개 곳에 55기의 지석묘가 남아있다. 지주를 세워 양식하는 방법인데, 간만의 차로 물이 들고 날 때 햇볕을 쬐므로 약을 할 필요가 없어 공해가 없고 맛이 좋다. 흔히, 파란 파래가 없는 검정색이 짙은 김을 육지에서는 상품으로 잘못 알고 있는데, 안좌의 김을 비롯한 신안군의 김들은 약을 하지 않아 약간의 파래가 섞여 있으며 이 김들이 가장 맛있고 무공해 김이다. 안좌의 또다른 특산물로는 크고 작은 규모의 양식장에서 길러내는 대하(큰 새우)가 있다. 민물낚시로는 신촌지가 좋은데 붕어, 잉어, 민물장어가 난다. 바다 낚시도 잘 되는데, 유명포인트로는 북지, 도래도, 요력도, 우목도, 반월도 등이 있고, 감성돔, 농어, 숭어가 잘 잡힌다. 사치도도 또한 낚시가 잘 된다.
안좌도 본섬에는 모래사장이 없으며 부속섬인 사치도 웃섬에는 조그맣고 아늑한 해수욕장이 있어 한적한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제격이다. 관리자:안좌면사무소 : TEL. 061-262-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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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가기 전날 최소의 짐을 챙겨 보며 빠진 것 없는지 확인. 장장 4시간을 걸쳐 도착한 곳 송공여객터미널 전남 신안군 압해면 송공리(압해도) 예전에는 섬이였지만 이제는 육지가 되어버린 압해도
아직은 이른 새벽 송공여객터미널은 손님을 맞이 하기 이른시간인것 같다 동행한 지인과 함께 차 안에서 눈을 감아 본다. 서울서 출발 할 때의 대기 온도는 18도씨.조금 싸늘한 날씨이나 남녁이라 그런지 새벽녁의 날씨가 22도를 가르켜 준다.
동이 트고 있다. 섬으로 향한 차량들과 인파들이 하나두울 모여들어 온다
송공여객터미널의 적막에서 밝아오는 새벽녁에는 도심속의 새벽 움직임과 별다름 없이 바쁘게 움직인다
부지런한 식당의 아주머니께서 네온에 빛을 밝혀준다. 필자의 일행들은 그 빛을 따라 빨려 들어간다
2년전 목포 어느 백반집에 비해 식탁은 빈약하지만 직접 재배를 하셨다는 나물이며 양념계장은 일품이더라. ----------------------------------------------------------------------------------------------------
안좌도로 가는길
예전에는 목포에서 1시간반 또는 2시간을 거쳐 다녔지만 송공항이 세워지면서 30분으로 압축되어 뱃길 여행의 지루함도 없어졋다고 한다.
배안에 매점에서 자장면도 팔더군요.
30분 정도 걸려 도착한곳 암태도에 있는 오도항
여기서 부터 4개의 섬들이 연육교를 통해 북으로 부터 자은도, 암태도, 팔금도,안좌도가 도로가 있어 여행 하기 쉽다고한다.
첫배를 탓지만 어느 저수지든 오전에 붕어의 활성도가 많이 있으므로 부지런히 목적지로 향해 간다.
도착하여 여정을 풀고 포인트도 확인하고 오늘밤을 지세울 집을 지어보자
전체적으로 온통 마름으로 연안 주변에 꽉 차있다 수심 체크를 하니 제방권은 3m이상 우측 석축연안은 2.5m 좌측은 뗏장과함께 있으며 3m이상 그리고 상류인 사진쪽은 3m ~ 1.5m로 대체적으로 타 포인트 보다 적정하다. 대체적으로 계곡지의 유형인 직벽 형태다 자생새우가 대낮에도 체집되니 총알걱정은 없을것 같다.
대 편성도 끝내고 아담하게 혼자 쉴수 있는 작은 집을 만들어 본다. 허허허..그러나.......한 낮의 온도는 30도가 넘는듯하고 짙은 연무와 습도에 태양과 이슬을 피하기위한 필자의 집은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밤이 돌아온다 가장 긴장되어가는 시간 때아닌 강풍이 물아 친다. 2년전 섬낚시 갈때도 폭우로 고생한적이 있는데. 정말로....섬낚시라는것이 이런건가?
바람과 파도를 이 저수지에 몰고오고 찌의 흔들림이 몸통 끝까지 올려 준다... 이런 어찌하랴...
잠시 휴식을 취해야 하나? 필자의 집도 무너지려 한다. 단단히 다시 고정을 시키고 휴식을 취해야 겠다.
밤새도록 강풍에 시달렸으며 그 시간을 놓치지 않으려 발버둥친 흔적만 남겨두고 새벽이 돌아 왔으나 여전히 강풍이 몰아 친다 . . . 오전 조과를 더 보기 위해 강풍의 피해를 정리하며 님을 기다려 본다. 기후 조건탓으로 돌려야 하나? 아님 나의 어복의 문제였더냐? 시간은 다시 흐르고 이젠 이곳을 떠나야 한다. . . . 오후 1시 암태도 오도항을 도착한다. ????????????????????? 매표소가 닫혔다? 풍랑주의보로 인해 배가 오전 12시 부로 운항을 안한단다 이런 낭패가 있나?30분 거리인데.어찌 풍랑주의보라고 안한다는건지...... 그래 안전이 제일이라나... . . . 어찌하든 오늘은 운항을 안한다하니 내일이 걱정이 앞선다 다음날 중요한 회의일정이 있고 회사 일정도 빡빡하데..ㅠㅠ 어찌하랴...마음을 비울수 밖에 주말에 담당자와의 통화를 하여 일정의 취소하자고 하며 회사에게는 배 운항 어쩌구 저쩌구 때문에 출근못한다고 알려보고 한참동안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고 하늘을 원망한다. ------------------------------------------------------------------------------
이 작은 섬에서 또 하루를 보내야 한다. 어제밤과 오늘 오전의 강풍은 어디로가 사라지고 평온만이 남아 있다
다시 어제 거처했던 곳으로 발길을 돌려본다 그러다 그곳을 지나다가 작은 소류지를 발견한다. 소류지에 밭일을 하시는 분을 만나 보았는데 일정시대때 만들어 놓은 곳이며 물이 그리 많치 않키에 농사용으론 사용하지 않고 주변 밭에만 대준다고 한다. 욕심이 생기는 곳이다
제방권 및 상류권을 체크 해본다. 아직은 손이 안타기도 한것일까? 너무 깨끗하고 아름답다. 수심은 대체적으로 1m권으로 마음에 꼭 들지만 같이 동행한 일행들이 바로 옆 저수지로 이동하자 하니 그곳에서 하루를 보야겠다.이곳은 다음 기회에 기다려 봐야겠다
탄동리라는 마을에 있는 탄동3지 ↓↓↓↓↓↓↓↓ 대체적으로 스윙에 아주 적합하고 아무것도 없는 마사토 지형인 곳 도로변과 석축, 그리고 상류 포인트만 뗏장이 있으며 상류 포인트는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그러나 상류 포인트가 마음에 든다
낮에 새우 채집을 하니 많은 새우가 나오며 수면을 바라보니 가물치의 움직임이 보인다.
이젠 오늘 승부를 걸어 본다 일행들은 각개 편한곳을 선택하여 자리를 편성하고 필자는 제일 상류 뗏장으로 진입을 하고 그곳에서 하루를 보내려 한다
전날의 강풍과 오전의 강풍의 시달림에 대편성 완료후 밤의 향연을 위한 취침을 하자.
오늘은 저녁노을도 없고...회색빛 하늘이 다가올것이다 . . . 수심은 50~80CM 로 체크가 된다 4치의 붕어도 새우를 물고 나와?...새우 끼우기 무섭게 달려 든다 황금이다........ 10대의 낚시대의 찌는 마구 춤을 춘다 정신이 없다..4치에서 5치의 입질에 힘이 부친다. . . . 완전 어둠이 내려 않자 잔챙이 입질은 소강상태가 되버린다.저녁을 못한지라 저녁을 먹고 10시가 될무렵니다. 좌측 38대 수심 60CM 예신이 온다 정적......정적......찌의 2마디 올리고 우측으로 움직임 낮은 수심으로 인한 기막힌 찌을 올림은 없다 챔질 한다............묵직하다...... 강풍에 시달림과 배 출항 취소에 대한 불만이 한꺼번에 씻어 내려간다.
월요일 아침....일찍 서두른다.또 배출항안하면 안되니까. 1박2일 낚시가 2박 3일이 된 남쪽섬 안좌도의 낚시여행 북녁에 추위가 오면 꼭 다시 한번 내려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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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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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싰다 ^^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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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ㅜ.ㅜ
아
부러우면 지는건데...ㅠ.ㅠ
부러우시라고 글 올린겁니다..ㅎㅎㅎㅎㅎㅎ
멋진 추억을 만들어 오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좋은추억 엇갈린 추억 뭐 여러가지 대리고 왔습죠......감사 합니다
은제나 섬낚시 함 해 볼까요? 환상적인 모습에 흠뻑 빠지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시간은 만들면 됩니다....토요일 새벽 출발 하면 되죠.흐흐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붕순이 얼굴보셨으니 위안이 되셨겟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감사 합니다
멀리 남녁 안좌도 까지 출조해서 멋진 곳에서 지인님과 즐거운 추억 만들고 오셨네요.
맛난 남녁 음식도 맛보고 예쁜 월순이도 만나고 ... ^^
출조 길 안전운전하시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아자씨의...맛있는 음식이 그리워 졌습니다...ㅠㅠ
오랜만입니다. 형환 님!
멋쟁이 형환님 만큼이나 조행기도
깔끔하고 멋들어집니다.
깨끗한 소류지 풍경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거기다가 황금붕어의 모습까지....
멋진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담에 함 가시지요 성님....ㅎ
섬낚시 섬붕어 언제봐도 멋집니다...
혼자서만 좋은데 댕기기야요~~~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언제 함 모여라~~~~합시다....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