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더공연~[연극/뮤지컬/오페라/발레/콘서트/전시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공연후기 스크랩 ***** 화이트데이에 다녀온 달달한 <스티브 바라캇 러브 콘서트>
바람그대 추천 0 조회 32 14.03.17 23: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http://blog.daum.net/mrshinlove/255

 

 

스티브 바라캇...

 

그가 내한하였다.

 

그를 잘 몰라도 그의 음악이 어딘가에서 들려오면

 

누구나 한번쯤..아니 익숙하게 친숙하게 들어봤음직한

 

멜로디일 것이다.

 

그만큼 매우 오래전부터 사랑받는 스티브 바라캇..

 

그가 대한민국을 찾았다.

 

12일 강남에서 미니콘서트를 시작으로..

 

14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그리고 16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공연까지

 

우리나라 많은 팬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내가 찾은곳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그의 음악을 들으며 위안과 평화와 희망을

 

언제나 느껴왔기에...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그의 라이브콘서트를

 

꼬오옥 가보고싶었었다.

 

내가 그를 찾은 날짜는

 

314일 화이트데이~~

 

그 이름도 달달한 화이트데이에 컨셉에 맞는

 

공연 이름도 러브콘서트~~

 

 

정말 가기전부터 무척 오랫동안 기다려오고

 

설레여한 공연이었다.

 

한걸음에 달려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의 열기가 가득 느껴졌다.

 

일층부터 삼층까지 거의 전 좌석이 꽉 차있어,

 

나만큼 그를 기다려온 사람이 이렇게나 많구나~

 

느끼며 행복하게 그를 맞이할 수 있었다.

 

하얀 수트를 입고 멋지게 등장한 그...

 

워낙 어려서부터 천재적인 명성으로 활동을 해온

 

스티브 바라캇이기에....

 

나이가 지긋할 나이처럼 보이기도 할것같지만,

 

그는 여전히 멋지고 근사하고 매력적인 피아티스트였다.

 

 

 

무대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공연장을 찾은

 

많은 연인들의 기대에 충분히 충족할만큼

 

러브리하였다.

 

궁전에서나 나올것같은 커텐장식이 시시각각

 

예쁜 조명에 의해 아름다운 색으로 변화하고,

 

 

그 아래 웅장한 그랜드 피아노, 그리고 바이올린과 첼로

 

그는 때때로 피아노 독주를,

 

그리고 바이올린, 첼로와 함께 협주를 하였다.

 

그리고 두 세 번 그의 피아노 반주에 맞춘 노래까지...

 

한 곡 한 곡 정말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기쁘게 즐기는 구나~

 

라는 느낌이 물씬 들게 연주를 하고

 

그는 한 곡 한 곡 끝날때마다 러브리한 음성으로

 

곡소개를 해주었다.

 

때로는 곡을 만든 이야기, 그리고 고향이야기..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 등등....

 

함께 연주해준 협연자들에게도 손등의 키스와

 

가벼운 포옹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무대를 내려와 관객에게 다가와 대화를 나누는...

 

그는 진정 팬들을 소중하고 사랑스럽게

 

여기는 멋진 피아노맨이었다.

 

관객중 여성관객 한 명을 뽑아 그랜드 피아노 바로 옆

 

초근접한의자에 앉게 한 후..

 

눈맞춰가며 연주해주었을때는..

 

 

다른 관객들에게도 깨알같은 재미와 감동마저 불러일으켰던

 

매력적인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

 

공연이 모두 끝나고 나서는 긴 시간동안

 

끝이 안보일것같은 긴 줄의 팬들을 정성껏

 

싸인을 해주는 시간도 갖었다.

 

 

나 역시 현장에서 판매하는 그의 씨디와 음악이 나오는

 

엽서를 사서, 한참을 기다려 받은 그의 싸인...

 

웃어주고 땡큐를 연발하여 감사해주고,

 

많은 싸인인파에 지치고 피곤할만도 한데,

 

한 명 한 명 정성껏 대하는 그의 모습은 깊은 감동으로

 

두고 두고 잊혀지지 않을 소중한 추억을 안겨주었다.

 

 

영혼의 울림이라고 말하고싶을만큼

 

아름다웠던 그의 연주....

 

정말 신이 난 그의 연주에 내 맘에 폭풍희열을 안겨준

 

멋진 시간들...

 

2014년 화이트데이는 정말이지 살아온 시간들중에

 

최고의 화이트데이를 보냈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다. ^^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