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역시 처음쓰는 거라 뭐부터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전화받았을때는 머리속에 오만게 다 떠오르던데
막상 후기를 쓸려니까 이것도 쉽지 않네요 ^^
저는 이번 에미레이츠 14기 24일 출국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준비하면서 전현차 회원분들
제가 아무리 얼토당토 않고 소심한 질문을 해도
친절하게 잘 답해주시고 용기를 주신 회원님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이제 저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일단 저에대해 말씀드리자면
동의대학교 영어영문학과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방학기간을 통해서
합격을 하였구요
어학연수는 커녕 외국여행의 경험이 전혀 없어요
EK시험 총4번을 쳤는데
11기 1차불합격
12기 1차불합격
13기 1차불합격
14기 최종 합격
처음의 3번은 아예 현지 면접관을 만날 기회도 없었죠
처음 승무원이 될려고 생판 아무것도 몰라서 영어공부부터
시작해서 부터 최종 합격 통지까지 1년 5개월 걸렸습니다.
물론 중간에 쉰적도 있지만 마음 만큼은
승무원이 되겠다는 생각을 단 하루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힘든일이 있어도 승무원이 된다는 생각을 하면
어느샌가 웃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그리고 무조건 승무원이 된다고 굳게 믿었어요
제 천직이라 느꼈거든요
그래서 준비하면서도 즐겁게 준비를 했던거 같아요
처음 승무원 시작할때는 나는 어학연수를 안갔다와서 걱정ㅜ
돈도 많이 든다던데ㅜ 학원비ㅜ 화장품값 ㅜ 옷값ㅜ
이런걱정을 많이 했어요.
학원비도 되게 비싸잖아요 저는 아바랑 ANC를 다 다녔거든요
(저희 집이 풍족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원래 애살있고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승무원 만큼은 제 인생에서 욕심이 나고 절대 포기 할수 없는 부분이고
하고 싶어 안달났다 이 표현 가장 적합할 것 같습니다.
처음에 아바는 쉽게 등록을 했어요 승무원 공부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나서 한 1년간은 그렇게 열심히 했다기보다는
영어기본기 하구 기본적인 질문에 대답하기 그정도 였죠
그때도 영어를 못한다는 소리는 듣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제가 영문과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렸을때부터
외국어 좋아하고 흥미가 있어서 학교 공부도 열심히 했어요
(그것도 3학년때부터 겨우 정신 차리고!!)
제 추천서를 써주신 Palmer교수님의 수업과 영어통사론 수업이
확실히 제 영어의 토대가 된 것 같습니다
작년 12월에 처음 EK를 목표로 스터디를 시작했어요
(특정 항공사를 목표로 한건 처음이었어요 이때 EK의 구체적인 전형방식과
공채를 따오는 에이전시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스터디를 하고 나서 EK12기에서 스크리닝을 했는데
분명 쉬운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잘 못하겠더라구요
정말 기본중에 기본 두바이는 metropolitan city <-요고를
요약을 못하고 뻥져서 집에 왔거든요
(11기는 당연히 바보같이 엄청 긴장해서 헛소리 하고 나왔죠 ㅋ
면접은 어떤건가 놀러간거나 다름없으니까요)
그때!!!
느꼈죠 영어가 전부가 아니란 사실을!!!!!!!
승무원 시험은 영어 테스트가 아니란 사실을!!
그리고 떠는 것은 절대 절대 쓰잘떼기 없다는 사실을!!!!!!!
저의 실력도 중요했지만
학원을 안다녀서 혹은 옷이 이상해서 이런
변명이 될 요소들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기회를 얻고 정보를 얻기 위해 올해 4월에 ANC를 등록했어요
뭔가 배우려 한것도 있었지만 120만원의 거금을
또다시 내고 나니 이제 정말 안되고는 안되는 상황이 되었어요
어쨌든 우리의 목표는 승무원이 되는 거잖아요
저는 평소 뭔가 포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승무원이 되기 전까지 절대 끝은 없다고 생각했어요
집에서는 제가 승무원이 되든말든 별로 신경을 안써서
부담이나 압박 같은거 전혀 못느꼈는데도 저는
무조건 되야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학원이 뭔가 울타리 같은 느낌이 들어선지 모르겠지만
13기때는 거의 안떨었어요
그리고 그때 선생님께서 면접을 보셨는데
면접 보고 다음날 선생님께서 누구누구야~~ 니 너무 잘했다~~
좋은 결과 있을꺼야~~ 라고 말씀하셔서
면접관이 그렇게 말했는데~ 하며 서울갈 준비를 하고 있었드랬죠
그런데 이게 웬일;; 합격자 명단에 없음.
바로 다음날 학원 갔죠~
본부장님 강정현 대리님과 커피한잔 하묘
본부장님 제가 뭘 잘못했습니까~~?!
니이름 먼데!
누구누굽니다.
아~ 니 아깝게 떨어졌다
(나중에 들어보니 다수에게 이런 위로를!!)
저는 면접 스킬이 좀 부족하다 말씀하셨어요
그게 도대체 뭐란 말인가!!
그런데 솔직히 그때도 면접에 대한 감이 안왔어요
겉으로는 편안하고 즐거운척했지만 면접관에게 잘보이려
그렇게 행동했을뿐 속으로는 전혀 그렇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면접관에게도 자연스럽게 보이지 않았을 겁니다.
그 후 강정현 대리님께 스터디 하나 구해달래서
흔쾌히 구해주셨어요 (감사ㅜ)
그 스터디에 가니까 와~~~~ 언니들이 영어를
엄청나게 잘하는 고예요~~
제가 본 승무원 준비하는 사람들중에
가장 영어를 잘했어요
그냥 기본 대화를 모두 영어로 하는 거예요.
저는 외국생활 경험이 없어서 영어적인 표현과
생활 영어가 부족해요~
그래도 언니들께서 잘한다고 해주시니까 정말 너무 감사하고
겸손하고 배우는 마음으로 스터디를 했지만
솔직히 공부는 하지 않았어요 ㅋ
언니들은 경험도 많구 영어도 잘해서
특별히 공부라기보다 수다를 많이 떨었고(한국말로)
맛있는 거 먹으면서 3차에 대한 얘기 최종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어요
솔직히 내심 다들 잘하시는데 제가 누가 되는건 아닌지
제가 못따라 갈까봐 긴장 했던게 사실이예요
언니들 얘기 들으면서 3차에 대해서도 최종에
대해서도 얘기 많이 듣구
정말 사소한 질문들로 언니들 귀찮게 해도
(제가 되게 성격 급하고 궁금한건 못참거든요 그래서
그때그때 다다다 물어봤죠)
오히려 모르는거 물어봐라~ 하시면서
잘 가르쳐 주셨어요
정작 스터디는 안해도 면접시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
감이 왔어요
언니 면접때 안떨려요?
떨리는데 웃고 영작도 할려면 안힘들어요?
물어보면, 면접볼때 안떤다~ 왜 떠는데
이렇게 말씀해 주셔서
아~ 면접은 그렇게 보는 거구나 대범한 마음이 생겼어요
14기 기회가 왔어요
언니들과 함께 지원하기루 했는데
저는 또 성격이 급한탓인지 덕인지 하루 일찍 지원하고
운이 좋게도 스터디의 한 언니와 면접에 같이 들어갔어요
너무너무 의지가 됐고
그때 난데없이 대한항공에 가고 싶어서
이거 안되면 대한항공 가야지 (누가 보내준다데)
이런 생각으로 편안~~하게 즐겁게 봤죠
그런데
그게 바로 가장 중요한 것이었어요!!!!
면접 보시는 분들 면접에 뭐니뭐니 해도 이런 태도 입니다!!!!!
면접 10분 만큼이라도 떨지 않고
즐겁게 편안~~~하게 어깨힘빼고 면접 보는 겁니다.
면접을 보고 에세이를 연필로 써서 본부장 님께
볼펜으로 안써도 되냐 물어보니까 본부장님이 퉁명스럽게 대답ㅜ
나한테 점수를 어떻게 줬길래 저러시나~하며
또 떨어졌나 에잇! 상관없어! 이렇게 생각하고
친구랑 서면에서 놀다가 학원에 국내반 신청하러 갔는데
나:본부장님 대한항공 땜에 들어야 되는데 자리 없대요
본부장님: 니 이번에 그 뭐고?
나: 뭐요? EK요?
본부장님: 그래 니 그 잘했다
국내반 방학때 자리없다. 이번에 잘했으니까
서울가서 잘해갖고 EK 가라
완죤 놀랬죠
와- 감사합니다. ANC등록하고 두번째
본 시험에서 면접은 이렇게 보는거다 감이 왔어요
그 면접에서는 정말 지원자들과 편하고 즐겁게 니얘기도 들어보고
내얘기도 하고 중간중간 동의도 하고 감탄도 하면서
10분이었지만 정말 즐겁게 토론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미 들은 상태라 합격자 확인 하고
서울갈 채비를 했어요
운좋게 아는 언니 동생집에 3명이서 자기루 하고
7월 7일 서울로 올라갔어요
내일 면접을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본분을 잊고 홍대 놀러가자고 하는
철없는 나;;;;
누구누구야~ 우리 면접 보러 왔그든~~
아, 맞다맞다
아침에 일어나서 서울역에서 택시 타고 갈려고 서울역가서
박진희와 윤다훈이 촬영을 하고 있는고예요 (돌아와요 순애씨)
또 다시 본분을 잊은 철없는 나;;;;;
한 언니는 너무 급한 나머지 촬영하고 있는
안문숙 택시를 잡아탈려는 황당한 사건에 또 한번 웃고
택시를 타고 도착했어요~
저는 밥거르는걸 정말 싫어하는데 언니들이
밥을 안먹는다길래 억누르고 있던 aggressive한 모습이
드러났어요
나는 무조건 먹어야 된다!!
편의점에 김밥과 보리차라도 사가지고 공단에 갔어요
공단에서 김밥을 먹으며 겨우 기분이 좋아져서
란다를 보니까 너무 좋은 거예요 눈이 반짝반짝 (첨봐서 엄청 신기했어요)
요바나도 너무 예쁘고 에미레이츠 스카프를 하고 왔어요
그렇게 면접이 시작되었어요
승무원시험은 틀혀박혀 열심히만 하는 공부가 아니긴
하지만 정말 3차 준비는 단한번도 하지 않았어요
괜히 어설프게 한번 했다가 자신감 잃으면 큰일!
영어도 영어지만 자신감이 가장 중요!!!!!!!!
1차 들어가기전 사람들과 옆에사람 소개하기 그때서야
미친듯이 했어요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거
하다가 마음비우고 어깨 힘빼고 웃으면서 입장하고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거 포함 자기소개
(모든 대답이 다 생각은 안나서 줄여서 쓸께요)
안녕? 난 외국문화 관심 많아서
영어전공하고 일본어도 공부했어
내가 좋아하는건 모든 장르의 영화야
내가 싫어하는건 밥거르는 거야
(사람들 하하)
다른 사람들은 단순하다 말할지 모르지만
나한테는 정말 중요해
오늘 서두른다고 아침을 걸려서 슬퍼
하지만 오늘은 너무너무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handle 할수 있어
들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smoking in the public area 토론
제가 말이 빠르다고 항상 스터디때
피드백을 받았는데 막상가니까 언니들 말 엄청 빨라요
저도 그냥 속도대로 말했어요
1차 합격
첨에 합격 통지가 눈에 안들어오는 거예요
next stage되있고 best regards ..
가란 소린가 다음에 오란 소린가 이대로 갈순 없어!!
언니한테 언니 이거 뭐예요~ (초긴장& 극도 불안상태)
여기 congratulations 되있네~
우와~ 합격.
★여기서 중요한 것
란다가 말씀 하셨듯이 면접에선 꼭꼭 Be yourself
Be flexible하시면 됩니다.
긴장은 속에서 자신을 더 잘하도록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면 자신이 없어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 : 자신감!!! 밝은 표정!!! 여성스러운 말투!!
이 세가지면 EK 에서 먹힙니다.
너무 잘할려고 과장되서 표현하거나 억지로 웃는것은 지양하시고
아무리 편하라고 한다지만 면접은 면접입니다.
곧은 자세로 formal하게 말하고 편안하게 침착하게
토론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너무 면접관이 어떻게 볼까 요런거 보다 다른 사람들과
밝은 표정으로 편안하게 토론에 집중하세요★
2차는 필기죠
필기 시험과 에세이를 함께 칩니다.
첨엔 생각보다 어렵드라구요.
독해 빽빽하게 있으니까 읽기가 싫어요
한 5분을 겉돌다가
영어 필기시험에 강한 한국 학생이기에
여기서 떨어지면 나를 용서 할수 없어!!!
막상 또 풀다보니까
그렇게 어렵지도 않습니다.
토익 독해보다 쉬워요
(제 토익점수 735점 절대 높은 점수 아닙니다)
에세이는 3개 중에 하나 골라
최근의 여행
국제 청소년 봉사단체 문화관련 워크샵으로
김천에 다녀온거 썼어요(다녀오길 잘했어요!!)
쓰다보니 할말이 많아서 한장 반쓰고
저혼자 흐믓해하고
(역시 다 생각이 안나 대충 내용은)
나는 외국 문화 관심이 많아서 해외봉사단체 가입을 했다.
거기가서 케냐에 다녀온 소년을 만났다~
그소년은 정말 인생에 잊지못할 경험을 한것 처럼 보였다
케냐의 하늘은 별이 쏟아지는 것처럼 보인다고 들었다
그사람은 봉사활동을 하러 떠났는데
비록 가난한 아프리카 사람들이지만 그들로
부터 오히려 내가 타인을 배려하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고 했다
얘기하다가 갑자기 김천은 산속에 있었는데
거기가서 닭도 보고 당나귀 다람쥐 고라니 사슴도 봤다
난 도시에만 살아서 그런걸 볼 기회가 없는데
나는 자연이 너무 좋았다.
그때 상당히 유기적으로 썼는데
또 결론은 에미레이츠 항공에 가장 매력적인 점은
세계 여러문화를 체험하는 것이다.
나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나의 동료들과 일을 하고
세계를 여행하며 지속적으로 나를 발전 시켜 나갈 것이다.
이렇게 썼던거 같아요
필기는 40점에서 28점 넘으면 통과기 때문에
그때만큼은 마음좀 편하게
밥을먹고 와서
또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자는 나;;
바로 의견 묵살되고
다음에 스크리닝 한대서
화장 좀 고치고
(제가 다 하고 갔어요~ 미용실에서는 사진 찍을때만!)
스터디 언니들이랑 같이 있는데
30번대 부르고 60번대를 부르는 겁니다!!
그 사이 다떨어졌나! 하는 소리 듣고 완죤 평정심 잃었죠
그래서 그럴리가 없다며 성큼성큼 (aggressive한 성격임;)
확인하러 가는데 지부장님 앞에 당도하자마자
49! (제 접수 번호)
어이없어하며 갔는데 제이름 부르는 순간
네, 접니다.
얼굴은 울상
지부장님: 니 우나~?!
나: 아니요 그게 아니라..
같이 들어갔던 언니랑 또 화이팅 다시 마음 다지고
평정심 잃은 상태에서 바로 들어가랍니다.
울상에서 바로 자신감있고 상당히 여유있어 보이는
웃는 얼굴과 가벼운 발걸음으로 걸어들어갔어요
요바나랑 스크리닝을 봤어요
다 아티클 읽고 짝지를 이루어 한명은 요약하고
한명은 사진 묘사했어요
제가 빠른 번혼데 제가 맨 마지막에 했어요
기다리면서 갑자기 막 다리가 떨려서
허벅지 진짜 세게 꼬잡고
속으론 니 이거 떨어지면 죽을 줄 알아라!
이런 생각을 했어요
아차 하는 순간 떨어지니까요ㅜ
제차례가 와서 읽는데 억지로 웃었어요
그리고 옆에 언니가 요약하구 저는 사진묘사 안하구
너 옆에 사람이 요약할때 빼먹은거 뭐야?
물어보시길래 어쩌고 저쩌고
완죤 그 아티클은 제가 외우고 있는 겁니다.
(외우고 있는거 딱하나)
(박희정쌤에게 감사드립니다.)
dubai is firmly rooted in the traditions of islam.
요 아티클 다 아실겁니다.
이걸 왜외우나 억지로 했었는데.
요바나:그럼 한국은 어때?
나:한국 되게 편해 어쩌고 저쩌고
토론을 기다려묘
언니 3차 때 많이 도와주세요~~
언니:이게 3차다~
나: 아~ 그렇구나
그냥 흘러가는 대로 각각 stage마다 최선을 다했던 것 같아요
그까지 가서 절대 집에 갈수 없었거든요
떨어지고 허탈하게 KTX타고 가면서
신랄하게 저를 탓하고 후회할께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렇게 떨어지면 다음에 자신없을꺼 같구 아예 다음은 생각하기 싫었어요
그렇게 3차 final discussion.
종이를 주더라구요
7명의 승무원이 있는데 누구한테 best award 줄꺼냐 였어요
우리끼리 한국말로 이거 뭐예요?
영어 잘하시는 분이 1번은 이런내용
2번은 이런내용
5번쯤 하니까 Mrs.란다 한국말로 토론하지말고
종이 내용 이해만 하라고 합니다.
디렉션 안따랐다가 몽땅 떨어질수도 있다는 극단적인
생각으로 우리 토론하지 맙시다.
내가 해놓고 또 이거 뭐예요?
물어보고 우리진짜 다 같이 가야되요
제가 말하면 맞장구 쳐주세요~ 이렇게 이건 정말
팀간의 분위기와 얼마나 결과를 잘 이끌어내나 이런것이 관건!!!
말을 할려고 하는데 말할려구 할때마다 옆에서 치고 들어와서
한 2~3번 양보를 하고 편안하게 기다리고 있다보니
저 말고 다 의견을 말했더라구요~
앞에서 계시던 한 오빠가
한국말 입모양으로 안하나~ 하시길래 그때 재빨리
제 의견을 말하고 결론 내고 끝냈어요
챙겨주셨던 그 오빠분 이름은 모르겠지만
분명 되셨을꺼 같아요
정말 감사 드립니다~ ^-^*
각각 스테이지를 마치고 떨어질까 붙을까를 정말
예감할수가 없었어요.
떨어지는 것도 말도 안되고 붙는 것도 상상이 안됐어요.
물 마시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지부장님께서 느그 1번째 2번째 조 다붙었다!!
말씀에 스터디 언니랑 끌어안고 저는 감격의 눈물이 터져나왔어요
긴장 다~~~~~~~풀렸는데
인제 인적성 검사 하러 가잡니다.
인적성 검사가 제일 어려웠다는..
당췌 무슨 말인지를 몰라서 대답을 ? 를 많이 했는데
그거 많이 하면 줏대없어 보인다고 또 고쳤습니다.
그게 always란 말이 많아서
극단적으로 답이 되는 거 같아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인적성 검사 이상해서 최종에서
떨어진다는 얘기를 누차 들어서
신경을 써서 했어요
참을성 솔직히 없지만 있다에 체크
나는 내가 뭔가 할때 남이 방해하면 화나는데 아니다에 체크
남이 뭐 잘못하면 그냥 안넘어가는데 넘어간다에 체크
혹시나 드러날까 돌아오면서 인적성검사 제대로 됐는지
걱정을 많이 했어요
3차 끝나고 언니들과 돌아오면서 최종까지 2주 줬으면 좋겠다~
했는데 진짜 딱 2주의 시간이 주어졌는데도
준비는 크게 안하고 기다리는게 주된 일이었어요.
일주일동안은 서류준비하고 일했던데 매니저 언니 만나고
나머지 일주일은 뭔가 따로 준비하기가 좀 그랬어요
준비해가면 외운거 처럼 말이 나올수도 있고
reality가 떨어진다는 저의 변명에 설득당해서
기출중심으로 A4용지에 에피소드 한 11개 정도를 썼어요
한국말로도 얘기하다보면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정신없잖아요
얘기하는 순서랑 영어표현 그사건을 통해 뭘 알게 됐다~
이런걸 정리 해서 한번정도만 다시 보고 일부러 보지 않았어요
거울에 앉아서 최종연습을 해보려 해도 도저히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저는 그 2주동안 기다리는게 지겨워서 컨디션이 최악이 되었어요
서울가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3시반에 일어나서 화장하니까
배도 너무 고프고 자꾸만 짜증이 나서
화장도 잘안되고 머리도 잘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머리는 KTX 에서 하고 화장은
란다보기 직전까지 ANC화장실에서 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위험천만한 행동입니다.
여러분들은 완벽준비 하셔서 가세요~
☆최종면접☆
또 영어로 말을 안하다 가고 말도 별로 안하고
가서 기분이 안좋았어요
한사람에 한시간씩 배분되니까 다른 지원자도
만날수가 없었어요
가서 3차 때 만났던 언니 우연히 만나서 인사하고
란다 딸 두명 만나서 한 20분 얘기했어요
이집트는 어떠냐 두바이는 어떠냐?
우리들은 두바이 태어나서 아라빅 못한다.
아쌀라말레꿈 이거 맞냐 물어보고
딸들은 그게 뭐냐 이러고
그러다가 화장실에 갔는데
화장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겁니다.
그때 부터 화장을 시작해서 면접보기 15분전까지 화장했어요
돌아와보니 그때 일요일이어서 아무도 안내하는 사람이 없어서
또 기다리다가 화장실 갔다가 면접 5분전에
지부장님이 니 아직 안올라갔나 5층 빨리 가라고
가는데 란다가 5층에서 1층까지와서
어딨었냐고 그래서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내 아무도 말안해줘서 저기 서있었다
그러니까 빨리 가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단호히 얘기합니다.
란다가 성질이 난 상태라 그앞에 대고
마냥 웃을수가 없었어요
내 시간 12시인데 이러니까
란다가 나도 안다고 니 30분전에 대기하고 있어야 된다!
이러시길래 미안하다고 못들었다고 얘기하고
(이거땜에 내려오면서 울었습니다. 충분히 설명 못한점)
제가 준비한 비녀를 선물했어요
제가 보기에 예뻣는데 비싼건 아니고
오히려 한국적인 느낌보다는 중국의 비녀같은..
란다: 젓가락 같네
나: 이거 젓가락 처럼 보이지만 한국 전통 핀이야
너는 긴머리는 가져서
너에게 잘어울릴 꼬야.
너희 딸들한테도 적합할껄.
란다: 정말 고맙다 (표정 안좋음)
나: it's my pleasure 정도 하면 되는데 가만있음.
캐주얼 사진 보고 처음 피식 웃습니다.
오빠 군대갔을때 면회가서 눈밭에서 브이하고 찍은 사진
(좀 우스꽝스러워 보입니다.)
여기 어디냐고
생각안나서 대충 춘천이라고 했습니다.
란다: 한국?
나: yes끝
(여기서 오빠 군대갔는데 면회가서 산이 눈으로 쌓여있어서
너무 좋았다 요정도 덧붙이면 좋은데 또 가만있음)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면접이 시작됐어요
한말이 다 생각이 안나서 뼈대만 이야기 하자면
란다: 너 떨릴때 어떻게 handle해?
나: (해맑은 얼굴로) 나 사실 약먹었어
(이것땜에 진짜 면접끝나고 부산오면서 통곡을 했습니다.
얘는 긴장하면 약먹나
혹시 우황청심원 신경안정제로 심각하게 생각할까봐요ㅠ)
이때 우황청심원은 한국사람들이 되게 중요한 일 있을때 먹는다
이런얘기 안하고
나: 우황청심원 알어? 나그거 영어로 모르겠는데?
란다: 작은 병에 든거?
나: 오!! 맞어
란다 : 너 인생에서 Challenging 했던적이 모야?
나: 나 대학다닐때 음악클럽에 있었는데
우리 학교에서 열리는 대학가요제에서 1등상 탔오
나는 클럽멤버들과 함께 조화롭게 노래 부르고 연주하는게 즐거웠어
(1등상은 사실 제가 아닌 제 친구가 탔어염ㅜ)
하지만 만약 불러보라고 한다면 불러볼 자신도 있었기 때문에
그냥 1등했다고 했어요
란다: 그게 뭐가 challenging해?
나: 아 그게 내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고 연주한게
처음이었거든
우리 동료들과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 있어서
성취감도 느끼고 나에게 잊지못할 추억이야.
란다: 일할때 diplomatic 하게 한적있어?
나: 내가 바에서 일할때 처음들어가서 정말 아무것도 몰랐어
바가 굉장히 바빴기 때문에 우리 동료들은너무 바빠
나에게 일을 가르쳐줄 시간이 없었어
나는 싱크대에 칵테일 잔들이 쌓여있는걸 발견하고
재빨리 그걸 다 씻고 타월로 말리고
비어있는 칵테일 리큐어들을 새병을 교체 했어
우리 동료들이 불편함없이 칵테일을 빨리 만들 수 있도록 말이야.
란다: 쓰면서 고개 끄덕끄덕
나: (내심. 두바이 가겠다. )
아주 건방진 생각이죠.
들어가기전에 욕심부리지 말아야 겠다.
혹시나 떨어지더라도 억울하지 않게 진짜 내 자신을 보여줘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면접볼때 별로 제자신을 자제를 안했어요
후에 생각해보니 예의에 어긋나지만 않으면
★밝고 편안하게 사람대하고 자연스러운 사람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란다: 동료에서 다이렉트하게 말한점
(제가 누가 잘못한거 그냥 넘어간다고 하니까 물으신고 같아요)
나:내가 바에서 일할때 내 동료가 너무 손님들한테 얘기하는거만
집중하고 심지어 손님이 나가도 바를 치우지를 않아서
내가 그동료랑 좀 친해서 일마치고 집에가면서
니가 바를 치우는거 본적이 없구나
바는 다음 손님과 깨끗한 인상을 위해서 항상 깨끗해야해
너 잘하고 있지만
바에는 손님들과 얘기하는거 외에도 할께 많아
나는 니가 다른 일에도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어 라고 말했어요
직접화법으로
란다: 상사나 보스한테 bad feedback
나:내가 컵닦다가 칵테일 글라스들은 얇고 닦기 힘들어서
5분안에 3개의 글래스를 깼어
란다: 피식하고 웃었어요
하도 안웃으셔서
그정도 웃음에도 너무 고마움
나: 내가 컵을 많이 깨서 나의 부주의 함으로 매니저한테
혼나고 나는 매니저한테 너무 미안했는데
매니저가 컵깨는거 괜찮은데 나는 니 안전을 걱정한다고
말해서 감동을 받았다고 얘기했어요.
란다: 그래서 more careful 해졌어?
나: 어, 나는 careful 할려고 노력했고 그런일 다시 일어나지 않았어
란다: 좀 constructive 한거 없어?
나: 구게 무슨 말이야?
란다가 한 3번을 설명했습니다.
그래도 절대 기안죽음!!!
란다의 둘째딸이 란다를 닮았더라구요
절대 기안죽으리라 단련하고 들어갔음
옆에서 공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안그래도 안들리는데
못들어서 다시 설명시킨거 미안하니까
괜히 공사 핑계대고;;
란다 진지한 표정으로
이제 소리안나지? 상관없지?
또 얘기해주십니다.
나: I understood!! Thank you!!
내가 바에서 일할때 우리 시니어랑 3시 부터 5시 까지는
야간 근무인데 손님이 없어서 시니어는 세탁기 유니폼 돌리러
가고 나는 화장실에 갔다오니까
우리 시니어가 보스한테 혼나고 있었어
그래서 왜그러냐고 놀래서 물어보니까
나때문이라고 하는거야
후에 바에는 적어도 한명의 직원은 있어야 한다는거야
아무리 늦어도 언제 손님이 올지 모르니까.
나: 솔직히~ 지겨운적 없었는데
우리 동료 6명 있었고 우리 되게 즐거웠어
나는 일하면서 외국인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을 만날수
있었어
란다: 묵묵히 씀.
나: (다시 생각해보다가)
들어달라는 식으로 내 동기부여는 내 고객들이었던거 같아~
나는 정말 기억에 남을 만한 고객들이 많아
그리고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 ( 또 말함;)
란다: 따르기 싫은데 억지로 웃으면서 따른 Rule이 있었어?
나: 음...... 혹시 한국의 길거리에 많은 전단지가 떨어져 있는거
본적있어?
란다: 그래
나: 한국 시내에 모든 가게들은 그런전단지를 돌리는데
우리 그때 겨울이여서 밖에서 일하는게 너무 추웠어 ㅠ
(나이 어려서 고생 못해봤다 생각할까봐)
그리고 그 전단지들 손님한테 버려지고 사용되어 지지도 않았어
우리는 2달동안 해야했지만 결국 보스가 그걸 그만 두었어.
란다: 너 해외경험 없어?
나: 응
란다: 너 일경험도 하나 뿐이야?
나: 응
(KT&G, 맥도날드에서도 일했는데 그때
우황청심원을 먹어서 마음이 너무너무 편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꼬리질문할줄 알고 그랬는지 말을 안하고 그냥 넘어가서
되게 억울했어요)
란다: 그럼 영어 어떻게 배웠어?
나: 좀 길게 대답하면 되는데
그냥 스터디했다고
마지막에 I studied very hard
하면서 목이 막혀서
헛기침한번 하고 I'm sorry 하는데
이때 란다 표정이 정말 신기했어요
저를 보고 웃는데 제가 특이하다는 듯이 웃었던거 같아요
이 웃음이 면접보고 와서도 계속 생각이 남고
떨어지면 어떡하지 생각하는 와중에도
그럴리가 없어! 라고 생각할수 있었어요
평소 특이하다, 솔직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란다가 저란 사람을 파악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란다: 끝났다! 물어볼꺼 있어?
나: 나 할말있오
나 기다리는 동안 2주가 2달 같았어
너를 만나기를 너무 기대했기 때문이야
란다: 웃으시면서 서류 봄
나: 오늘이 한국에서 마지막 날이야?
란다: 아니, 내일까지
나: 우와 진짜 지원자 많다 그렇지?
란다 : 뭐라했는데 귀에 안들림
나: 힘들겠다
란다: 아니야~ 어쩌고 저쩌고 반응이 시원찮음
나: that's great!
란다: 부산에 바로 가니?
나: 아니 삼촌 집에 초대 받아서 거기가
란다: 그래 좋은 하루 보내~
나: 시간 고마워 좋은 하루 보내~
문닫고 나가기전에
하고 싶다는 솟구치는 의지를 못보여 준거 같아서
나:I hope to see you again
란다: 고마워~
요렇게 파이널이 끝났습니다.
끝나고 나서가 저에게 힘든 시기 였어요
1초라도 떨어진 생각하면 누가 때린것도
아닌데 눈물이 주르르 흘려 내렸으니까요
떨어지는게 너무 무서웠어요
다음에 또 처음부터 하기엔 진이 다 빠졌고
나는 내 자신을 그대로 보여줬는데
안된다면 다음에 해도 장담할수 없었고
평소 신을 믿지 않는데
집에서 부처님한테도 빌고
알라신에게도 빌었어요ㅋ
두바이에서 알라가 땡겨줘야 된다는 생각에;;
베란다에서 나무잎파리 보면서 될꺼야~ 생각하면서
순간적으로 마음이 편해졌어요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전화를 받았는데
Is this 누구누구?
Is it Dubai?
yes~
나한테는 정말 굉장한 일인데 그 직원인지 매니저인지
알수 없는 여자분은 당연하게 합격통보를
알려주시더라구요
전화 받다보니까 또
현실로 받아들여져서 눈물은 안나고
그 사람말은 귀에도 안들어오고
그렇게 합격을 하게되었어요.
많은 분들이 글을 남겨 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후기가 도움이 되셨다니 기뻐요~♡ 몇몇분들이 언급한 저희 오빠는 저와같은 23일에 일본으로 간답니다. (저희 아파트 앞에서 가족 해단식하기로 했어요 ㅋ) 오늘 이티켓과 이비자를 받고 이제서야!!! 간다는 느낌이 쪼금 듭니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니 마냥 들뜨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걱정도 되서 마음이 무거워요^-^ 하지만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일이라 잘 이겨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럼 두바이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이렇게 길어질줄 몰랐는데,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긴장되는 그 순간의 기분이 전해졌어요,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정말 멋있는 승무원이 되실것 같아요, 같은 경상도 분이라 더 반가운것 같고, 음.. 언제나 초심잃지 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축하드립니다♥
추카드려요~^^
축하드려요ㅜㅜ 아 .. 부러워요,, 영어가 하나도 안되는데 걱정이네요-_ㅠ
우와..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두바이에서 알라가 땡겨줘야 된다는 생각에;; <- 푸하하.. 정말정말 추카드리구여,, 저두 15기로 곧 갈게용 기다리고 계세요^^
부럽습니다..^^ 잘 읽고 가구여. 좋은정보 얻고가고..^^ EK에 합격하신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젠 미소를 손님들께 펑펑 와르르 쏟아부어 주셔야대영~~~^^*
진심으로 축하드려요....가셔서 열심히 일잘하세요.....^^
넘 멋지구요~!!! 정말 축하드려요^^
무시해주신 오빠 에서 피식 ㅎ 너무 재밌어요^^ 정말 축하드리구 열심히하세요~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하해요,,저도 이번에 첨으로 카트르 면접볼예정인데 많이 떨려요,,길었지만 마음에 와닿는후기 감사해요,,적으신다고 고생많으셨네요,,,^^ 비행 잘해요~~
와왑+_+ 비행잘하세요!! 퐈이팅!+_+
우와~언니..ㅋㅋ 저 같이 이미지 수업 들었었어요..ㅋㅋ
정말 진심으로 축하 드려요. 참 멋지신 분 같아요. 후기도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후기 읽으면서 느끼는 것도 많고, 진짜 상세하고 도움 많이 된 후기 감사 드려요. 두바이에서도 멋지고 유머러스한 승무원 되세요. ^^
오빠한테 감사하는거 너무 재밌었다는 푸하핫. 오빠 보여주세요^^&
같은 부산 동의대 출신으로 넘 자랑스럽네요..84년.어리지만 대단해요~^^좋은승무원되세요~*^^*
나태해지는 마음.. 선배님들 합격후기 읽고 참 마음 많이 다시 바로 세웠습니다.. 지금 역시도 공부하기전에 마음 가다듬으려구 들어왔다 정말 마음이 가다듬어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곧 뵙겠습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 이렇게 글남기는건 처음인데 정말 확 스미네요 정성스러운 글 정말 고마워요 ^^
저랑 같은 나이~! 정말 축하드려요!!! 자세한 글 정말 고마워요!~ 저 이번 15기 꼭 되고 싶네요!!!
다 읽고 보니 참 기네요... 읽을때는 긴지도 모르고 푹~빠져 있었어요. 후기 감사하구요, 추카합니다.
축하드려요~~^^ 후기 정말 잘 읽었어요~^^
정말 축하드려요... 꼭 뵙고 싶네요
저두 읽고 막막 자신감과 열정이 마구마구 생긴다는..저두 부산 에이엔시를 다녔던 터라.본부장님 말투가 상상이 간다는..ㅎㅎ 멋진 비행하세요~
너무 멋지세요. 정말 감동입니다. 꼭 멋진 비행하세요. ^^
많은 분들이 글을 남겨 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후기가 도움이 되셨다니 기뻐요~♡ 몇몇분들이 언급한 저희 오빠는 저와같은 23일에 일본으로 간답니다. (저희 아파트 앞에서 가족 해단식하기로 했어요 ㅋ) 오늘 이티켓과 이비자를 받고 이제서야!!! 간다는 느낌이 쪼금 듭니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니 마냥 들뜨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걱정도 되서 마음이 무거워요^-^ 하지만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일이라 잘 이겨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럼 두바이에서 뵙겠습니다~
정말 힘이됍니다 ~ ^^ 화이띵이에요 ,ㅋ
오 스크랩의압박이 일케 즐겁긴 첨이네요ㅋ 아주 자세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추카드려요^^
축하드려요^^ 같은 부산이네요. ㅋㅋ 저도 곧 따라가겠습니다. ㅋㅋㅋ
우와!!!!부산분^^ 전 설이지만; ㅋ케케케 너무너무 축하드리구요^^ 89년생인 저도 열심히해서 두바이에서 뵙겠습니다 ㅎㅎㅎ행복하세요!
ㅋㅋ 후기올렸네~ 잘했다 ㅋㅋㅋ 곧가마~
축하드려요 ^^ 잘 읽었어요
정말 따뜻한 후기었어요..고마워요~ 저두 꼭 남기고 싶네요! 어서 합격해서~~ ^^
멋진 후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설명도 너무 감사드리구요! 멋진 승무원 되시길 바랄게요 ^^*
ㅋㅋㅋ오늘 출국했겠네..마지막 소감은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진 되면 하는거 아니가??ㅋㅋㅋ 여튼 다시한번 축하하고..언니 두바이에서 전화 오는거 함 받아보쟈..ㅋㅋ알제??
후기 재미있어요 축하드려요!^-^
Professor Palmer 시간에 둘이 앉아서 정신없이 Ass 같이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를만큼 내가 너무 감격스러워, 넌 정말 멋진 아이야, 진심으로 축하한다.
두바이에 있겠네요... 꿈같은 하늘~~넘부럽습니다. 타국에서 아프지 ㅁ마시고..건강히 비행 잘하세요..
현재 동의대 다니는 일학년이에요 ㅋㅋ 이글보고 지금부터 열심히 승무원공부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