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컵 U-14 축구페스티벌 패배를 모르는 풍생중 '골폭죽쇼' | ||||
3경기 9득점… 조 선두 등극 정왕중, 2차전 구리FC 격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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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일화의 유소년 축구팀인 성남 풍생중이 제4회 고양컵 중등부(U-14) 국제축구페스티벌에서 3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대회 3위팀 풍생중은 29일 오후 고양어울림누리 축구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1조 3차전에서 '강호' 고양 능곡중을 3-1로 물리쳤다. 이로써 풍생중은 1차전 정왕중 3-1, 2차전 일본 이글FC 3-2 승리에 이어 이날 '우승후보'였던 능곡중도 제압하며 3전 전승으로 조 1위로 올라섰다. 특히 풍생중은 이날 3경기까지 9골을 터트리는 등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하며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전날까지 2연승을 달린 능곡중은 이날 패배로 2승1패가 됐다. 같은 조의 정왕중은 2차전에서 구리FC를 3-1로 꺾고 1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2조에선 서울중대부중이 3차전에서 일본 펀FC에 기권승(2-0)을 거두고 2승1패를 기록했으며, 중산구장에서 열린 6조에선 문래중이 2차전에서 도봉중을 접전끝에 1-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국내·외 40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5개팀이 한 조로 구성돼 풀리그전을 통해 조별예선을 거친 뒤 각조 상위 1·2위팀이 16강전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특히 이 대회는 무더운 낮 경기를 피해 오후 및 야간에 주로 편성, 꿈나무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재영·신창윤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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