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이가 운을 잘 띄워 주었는데 열화와 같은 성화로
약간에 부연설명을 하겠네~ ^^;
모임은 연신내 뒷골목인줄 알았는데 큰길 한복판 이었슴 ^^
난! 재범이와 정희가 불륜에 눈길이 한참 오가는 것을 느낌으로 알고
신속하게 약속장소를 찾고 있었지 ^0^
허나~ 이런! 아무리 봐도 꺼먹돼지는 온데간데 없고 흑돼지,
까만돼지,심지어 빨간돼지까지 보았다.
앗!그러던 순간 길가에 꺼먹돼지~~ 음 괜히 골목만 휘젓고 - -;
도착을 하니 지윤이와 정희 재벙이가 자리를 하고있었다
음 다행이 지윤이가 있어서 불륜에 시간은 짧았을거라 안심하고
헉 그런데 정희에 패션은 과희 사장다운 컨셉으로 온몸에서 하와이를
연상케하는 패션이었다. 키포인트는 자신에 주업인 비즈를 하고 있었고
(여기서 비즈란 구슬을 말함 정희한테 강의받았음)
수억번다고 하더만 다음 모임은 정희가 쏠려나?
그리고 지윤이에 변신도 만만찮은듯 허나 자신은 평소대로라한다
보이지 않은곳에서 엄청노력한 흔적이 나에겐 보였다 ^^
그리고 그렇게 넷이서 2시간이상을 쭉보내고 있었다 (무지지루했음)
허나 그때수진이 등장 아~이게 누구인가 정말 오래간만에 나오는
친구 아닌가
이렇게 간만에 나오니 꼭 뉴페이스를 본 마냥 새롭기까지 했다
(혹시 일부러^^)
그런데 충격적인 수진이에 설움을 우리는 알고 말았다
본인은 나오고 싶었지만 몇가지 부담되는 사항이 있었던것이다
첫째, 본인은 술을 못먹기에 나오기가 부담스러웠다고 한다
두째, 모임 첫날 부터 본인 이름 확인후 자기에게 나현숙이
소식만 물어 보기에 삐짐이었다
애들아! 우리 자각하자 수진이에게도 관심을 ...
그런던중 임철진과 홍겸이가 왔다
그리고 나졍현이 오고 잠시후 봉대와 그의 짝궁 와이프등장
마지막으로 덕수 차례가 맞나 모르겠네!~( 취했나 )^^
오늘도 다들 충실히 모임에 임한듯했다
철진이는 정현과의 아픈기억때문에 신경을 벼르기 시작했다
허나 이게 왠 상봉인가 철진이가 옛짝꿍이었던 정희를 보았던것이었다
불타는 눈길사이에 있던나는 넘 뜨거워서 자리바꿈 ^^
분위기좋아졌음 . 앗 그런데 갑자기 정희와 정현이에 철진이 몸 값
올리고 내리기 게임이 진행되었다(무슨말이냐고? ^^)
저번 모임의 에피소드인데 덕수와나 정현과철진이 막차를 끝내고
집에가는중에 덕수가 몹시 취해서 철진이가 정현이를 집에까지
모셔다 주고 왔다지~
너무나 고마운 정현은 평소 습관대로 정현왈"야 이리와봐" 철진"예"
"임마! 팁 받아야지"하고 만원을 꾸욱 꼽아주고 갔다는 야그다 ^^
그일있은후 철진은 직업을 바꾸기로 했다지 ^^
그래서 오늘도 만원을 바래며 정현이 취하기만을 노리고 그것을 눈치챈
정현은 2만원 준다며 철진을 유혹하는데 둘의 경매는 심지어 4만원까지
올라갔다. 철진은 행복해 했다.
하지만 행복은 잠시 뿐 갑자기 추락하고 만원도 가치가 없다고
버림 받는다. 음!~ 한편에 희비극을 보는듯했다
우리엄니 말씀이 생각났다 "절대 힘들어도 몸은 팔지말라"고 ...
철진아 빨리 맘잡고 사업시작해라^^
1차를 마치고 우리는 어김없이 2차를 갔다(호프집으로)
그곳에서 덕수에 친구를 보았는데 몸집이 거의 덕수2배이고 체형은 거의
스모선수형태와 비슷했다.(약간에 위헙감은 느꼈으나)
3차 노래방에서 이미지변신 모니터잡고 엉덩이 흔들기 과희 신이 내린
몸매 '겔러리 정'과 흡사했다 ^^
3차후엔 다들 힘든지 집에 가길원했고 가기전에 국수한그릇씩 먹었다
그날도 난 어김없이 외로운 찻길을 걸으며 내일 아니 그날이지 아침을
맞을 준비하면서 일터로 향했다
새벽에 왠일터냐고 요즘 일요일 마다 성북구 조기 축구회관리하고
있거던 11시경이 되서야 맞치고 집에오니 2시 난 시체가 되었다
이렇게 그날에 모임은 무사히 마치고 끝났다
모임에 중요성에 대해서 야그가 많이 나왔지만 다들 순수한 마음으로
나와주어서 고맙네 아직 안나온 친구들은 한번나와보게 언제나
반겨준다네.
지금은 별 의미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나중에는 정말 무시못할
큰 모임이 될거네 돈으로는 사지 못할 그런모임 말일쎄~
이제 세상은 더불어 가는 세상이라고 생각해
IMF이후로는 더더욱이 그렇지않은가
그럼 다들 건강하고 다음 모임을 기약하자고 다음 모임은 현아네 가게
근처에서 하면 어떨까하는데 친구들에 의견을 말해보게나
첫댓글 정말로 난 평상시 그대로 엿눈데..^^;; 혹 안보이는 곳에서 불어난 살들을 승현인...느꼇나?? ㅋㅋ 승현이는 수고했고 다들 반가왓떠~~~ 일찍 자리에서 일어나서 정말 미안햇어 ^^;; 그래도 반가웟던거 알쥐?? 담에 또 보자~~ 얘들아~~~
ㅋㅋ 그날의 일정들이 눈 앞에 아주 잘 그려진다... 암튼 함께하지 못해 미한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