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기도/鞍山백원기
아무도 모르게 외로이 홀로
자식을 위해 드리시던 기도
철들어 생각하니 눈물 납니다
창틈 찬바람에 일렁일 뿐
쉽게 꺼지지 않던 기도
하루 스물 네 시간 일 년 삼백육십오일
자전 공전에 멈출 줄 모르던
어머니의 기도
지금도 하늘나라에서 드리는
어머니 영혼의 기도가 들립니다
밤이면 밀려오는 잠과
힘든 가사에 지치셔도
손 놓을 생각 없으시고
노심초사 자식 생각에
잠들지 않으시던 어머니의 기도
봄, 여름, 가을 피어나는 꽃보다
더 아름답던 어머니의 기도
눈물 꽃 영롱하게 반짝이던
어머니의 기도가 생각납니다
첫댓글 시인님 고운시향에 젖어
즐감하고 감니다
따뜻한 고운 손길
살짝 놓아봅니다
늘 향필하시고 문운하소서!!
좋은 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좋은 글앞에 머물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으로 가득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