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왼손 손목에.. 시큰시큰 상태의 기분이 영~ 찌뿌둥 했다...
그래도 조만간 싱글이 되는 꿈을 버리지 않고 열씨미 연습했다..
그리고 8월 29일 제주도 전지훈련을 떠났다..
30일 36홀 란딩을 하는데 블랙스톤 첫티삿~ 드라이브를 까는데.. 손목에 찌릿하는 느낌이 왔다..
그리고 계속 다음 홀에도 드라이브만 치면 찌릿한 느낌이 왔는데..기분이 영 안좋더니..
나중에는 손목 릴리즈를 전혀 못하는거다... 어쩔수 없이 몸으로 치는 [일명 엎어치는] 타법으로
18홀 내내 드라이브를 쳤다...
:::::::::::::::::::::: 결과~ 18홀 내내 OB 및 해저드 그리고 남의집..... 타수 101 타 ..
속이 많이 상했다..... 은차언니와 자몽형이 대찬이를 위로 한다.. 후반란딩 에서 좋을거라고..
파스를 뿌리고..때론 붙이면서 까지 통증을 없애려고 어떻게든 해봤다...
후반란딩....
중문cc 역시 손목의 통증이 엄청많이 왔다...
드라이브를 칠때마다.. 손목통증에 겁이 나서 스윙을 제대로 할수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손목을 보호할려고 어깨와 몸통으로 스윙을 한다...
물론 결과는 악성 혹과 슬라이스만 나왔다.. 중도 포기를 하고 싶었지만 나 하나 빠지면 다른사람에게
세사람이 쳐야 하니 미안한 마음에 그럴수도 없었다..그리고 타수 105개 ...
결론을 내렸다.. 치료를 받자...
은차형이랑 저녁에 맛사지를 받았다.. 맛사지사에게 특히 왼쪽 손목을 부탁하면서..부탁하면서...
그러나 다음날도 36홀 란딩내내 손목의 통증은 없어지지 않고 타수 또한 100 돌이를 넘겼다..
아................. 프................ 다..................... 손목도...몸도.. 그리고 마음도...
중도 포기를 하고 서울로 올라오고 싶었다...
3일째 쥐띠들과 비바람 속에서 해비치 에서 란딩을 했다...
이미 몸은 망신창이... 손목의 통증도 포기한 상태....
형들은 어떤 전투를 할까 속닥속닥... 나는 아픔에 모든게 귀찮아졌는데... 쩝~
4일째 스카이 힐스...
사고를 쳤다..
정말 대찬이는 대책이 없는애 인가 보다.. 아픔도 무시하고 이빨 꽉~ 물고
포기를 하니깐 무식함이 넘치나 보다...
후반 4번째 파5 약 550 야드 [챔피언 티]........
드라이브 320 야드를 치고 4번 아이언으로 온 그린 시키고 15 미터 퍼터가 홀컵에 쏙 옥~ 들어갔다..
다들 환호성이다... 하느님 맙소사...
뒤팀 쥐띠도 깜짝 놀라 우리들을 쳐다 봤다...
그리고 삼백이도 같은 홀 에서 이글을 치는 희귀한 상황이 벌어졌다...
오~~~우~~~
란딩을 마치고 클럽하우스에서 축하를 받고 서둘러 공항으로 떠났다....
서울에 오는데 ..... 서울에 오는데..... 불안한 기분이 들었다...
월욜 점심쯤 일어나는데 손목이 끊어지는 통증이 온다...
서둘러 병원을 찾았다... 의사 선상 말씀이 ...좌~어쩌구 저쩌구~
무식하게 아픈데 골프를 무리해서 왜 쳤냐구 야단을 친다...
잘못하면 염증이 퍼져 꽤 ~~ 오랬동안 왼손을 못쓴다고 겁 엄청 준다~
엄청 많이 약봉지를 들고... 혹시나 해서~
제기동 경동시장 에서 사촌형이 하는 한의사에 갔다..
형도 말한다... ...............................................
한동안 많이 아프지 않았니? 많이 찌릿찌릿~ 하지 않았니...
그리고 진맥을 하면서 [ 특히 왼손 심줄을 툭~ 툭~ 눌러보면서] 무서운 침을 놓는다...
한동안 겁나게 고생하겠다고... 특히 왼손에 무리가는것은 절.....대... 하지 말라고..
골프채 자기한테 맺기란다.... 안.................돼~~~
샤브야.......................
미안타...........................
우리 란딩.............................
3주 후에 하자...............................
가오 떨어지지만................................
어쩔수 없을것같다..................................
정말정말정말미안타~...................................
첫댓글 그러게 몸 생각하며 해야죠??! 괜히 제 맘도 아프네요...암튼 올핸 저랑 스크라치 할 생각버리시고, 빨리 쾌차하시길...
낼 티나니 누나랑 란딩 잘하고 모레 에메랄드 누나랑 보자~
헉.. 이런 불쌍사가.. 부디 쾌차하십시요.. 기원합니다. (형 진심이야..)
왜 웃기지.ㅋㅋ
손목 않뿌러진게 다행이다 여기고 푹 쉬다가 운동해라...너 30대까지만 하고 40대이후엔 골푸 않칠꺼니?...빨리 낳아서 형이랑두 한판 해야지...^^
보스형 다른것 하면서 놀것 없나~~쩝~
이쿵 조심해야지... 일단 이글추카하구 빠른 퀘유하기를...
쌩듀~
형님 빠른 왠쾌 빌게요...북안 도우미 하심이 어떨까요.ㅋㅋ
도우미 얘기 고만해라... 형 의 발목을 잡는거다...ㅎㅎㅎ
침맞고 약먹고 쉬어라... 골프야 나중에라도 할 수 있지만 한 번 고장나면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고생 많았다...
나중에 종신보험인 형이 빠진다고 해서 은차언니랑 자몽형 따라갈려고 무리한것도 있옹~ㅋ
으이긍...춤이나 추셔영~!!! 춤도 혼자만 춰야겟네~~왼손목에 무리가니까네~~~^ㅠ^ 아니다...우리 키핑해논..싸구리 양주나 묵으러 갑시당~~~ㅎㅎㅎ
너나 삼순이 하고 이기사 끼리 먹으삼~ 치~
넘 무리하지말고~~건강이 젤 중요하자나...^^
알았도~
불굴의 투지에 한표 이글 드리고 빠른 쾌유 기원하겠습니다. ^^
다낫으면 레슨 부탁한다...
횽횽~ 이글 너무~ 축하드려요~ 글구 얼렁`쾌차하세요......몸두 만드시구 춤도 추면서요 *^^*
수욜날 술먹자.. 전화할께/
이글 축하드립니다....ㅋ (이글이)
이글아~ 우리는 이제 동지다.. 손목 븅~신 동지...ㅋ
음일단 이글은 하고...좀 냄새가 나지만 3주 여유를 주꾸마3주후에 또 연습한다고 3주 라면 듁어얼릉 나아라^^
알았다.... 치~
이거..이글을해줘야 하는 답글 남겨야 하는지..아님 아픈거 걱정해 줘야 하는 건지..^^.....대찬이..정말 대찬이다^^ 아픈 팔로 이글을...........당분간 몸 조리 잘해..나중에 60살에..환갑 기념 라운딩때..형팔아프니..핸디줘..그러지 말고..^^
형 한테는 핸디 안받는다 뭐~ 흥~
져는 퍼런잔디 이 영 일 이라고합니다 져한테도 핸디주세요^^그리고 내 겸험으로 볼때 손목이 아픈걸보면 드라이브 샤프트 채크한번해보세요 샤프트가 자기몸에 안맞으면 그런현상이있더라구요 기분 나빴으면 죄송하구요 아픈걸보니까 걱정이되서 올립니다^^;;
감솨합나다..^^
역쉬~대찬오빠 다워여.....한번 잡으심 끝장보시는 오빠......손목도 다 나으실때까정 쭉~우욱 ..... 빠른 쾌차바랄께여^^...글구 이글 추카여...부라보 대찬오빠!
쌩유~
ㅋㅋㅋ오빠~~물리 치료 잘받아서 후유증없이 빨랑 쾌차하시요~ 퍼블릭이라도 선선히 댕겨야 감을 안잃지~~^^
됐거둥~
대찬옵... 이긍...지난 해남도 관광뻐스안에서.. 만남이한테 한 뒤 스크라치 하자 할때 부터 어째 쫌 불안했사와요 언능 쾌차하시어.. 더 훌륭하게 거듭나시길 화이팅 ^^ /
이글...했는데...술잔은....들...수...있지..??
형~~이글 진심으로 축하축하...근데 손목 아픈건 위로위로...ㅋㅋ 형 혼자 잘나가면 나랑은 이제 스쿠라치 못하겠네??형 이글주 살때 저도 꼭 불러주세여~
대찬이형 이글 진심으로 해요..손목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흠~~~ 언제나 남자들처럼 칠까나~~~~~~~아직까정 답이 안나와서리 답답~~~ㅋㅋ 잘했군 잘했어~~~~~ㅋ 빨리 쾌차하길~~~ ^^
찬이형.. 빨리 배운사람은 잊어먹는것도 빠르다는데(슬램덩크에서 ㅋㅋㅋ) 몸조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