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오늘은 워너원고 시즌 2가 방송되는 첫날이네요!(드디어!!!)
컴백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게 부쩍 실감이 나네요.
이번 워너원고에서 미국에서 있었던 일들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오빠가 목격됐었던(?) 산타모니카 해변에 저도 어릴때 갔었거든요!ㅎㅎ
초등학교때 갔었는데 거기서 먹었던 킹크랩이 맛있었던게 떠오르네요ㅋㅋㅋ
오빠 방송 보면서 제 추억여행도 하려구요💕 기대돼요!!!
요즘 할일도 많고 체력도 부족해서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이번에 종강하면 미국여행을 다시 가볼까 생각중이에요! 뉴욕으로요!
제일 최근에는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었어요, 무려 작년 크리스마스🎄때였다구요
바르셀로나에서는 가우디가 설계한 건축물도 보구요, 빠에야랑 감바스랑 타파스 등등 맛있는것도 많이 먹었어요!! 캄프 누에 가서 메시가 뛰는 축구장 잔디도 밟아 봤어요ㅋ
마드리드 솔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자정을 보냈는데,
낯선 곳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정말 황홀하더라구요! 거리에 사람들로 가득차서 무지 큰 크리스마스 트리 앞을 서성이고 웃고 떠들고ㅋㅋ 정말 행복했어요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이라 마드리드에 있는 한인 교회에 가서 예배도 드렸어요
사실 1년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에요.
(요새 8월 25일이 그 자리를 위협하지만!)
그 날만 생각하면 뭔가 뭉클하고 감격스러운 그리고 행복한 기분이 느껴져요.
그래서 저는 한여름에도 크리스마스 캐롤을 듣는답니당😀 지금도 듣고있어요. 실버벨~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는 오빠 덕에 부산에서 보내게 되었네요!!꺄아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날을 오빠와 함깨 기념한다니 정말 상상만해도 벅차요
오빠를 만나고 그 이후로 항상 기다리는 날이 생기는것같아요.
기다릴 수 있는 날 또 기대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건 정말 감사한것 같아요.
오늘을 살아가는 이유가 된다고나 할까요!!!😎😎
어린왕자에도 이런 말이 있죠!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이말이요
정말 공감되는 말이에요. 오빠가 방송에 나온다거나, 제가 오빠를 보러 가는 날이 있거나 하는 일이 생기면 저는 그 순간부터 기다림을 시작한답니다! 아아주 행복하게요💕💕
오늘도 제가 손꼽아 기다리던 날 중에 하나죠. 무대 아래에서의 오빠 모습을 보는 날💕
신이내린 조각상같이 매일매일 옹티오열하는 옹비드 성우오빠
오래오래 항상 오빠가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그게 무엇이든 응원하고 같이 걸을게요
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어주세요!!!
많이많이 좋아해요 애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