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음악등이 포함된 어느글이던 자유롭게 글을 올리시면 됩니다...
(단, 지나친 49금은 아니됩니다)
20세기 초까지 사람들은 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지요,
달에는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는 그 무언가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달에는 신과 함께 동물도 살고 있다고 믿었지요
그러면 달을 상징하는 동물은 무었이었을까요 ?
두꺼비가 정답입니다.
옛날, 아주 옛날
하늘에 태양이 9개가 동시에 떠올랐습니다.
사람들은 혼란과 공포에 빠졌고 일상 생활을 영위 할 수가 없었지요
그러자 임금이 하늘에서 벌을 받아 인간 세계에 살고 있는 "예 "를 불러
하늘에 9개의 태양을 정리 할 것을 부탁 하였습니다.
예는 9개의 태양중 현재의 태양만 남기고 나머지 태양을 모두 화살로 맞추어
떨어 트렸습니다.
이애 임금은 고마움을 표시 하고자 가장 아름다운 여인 "항아"를 예의 신부로
맞추어 줍니다.
둘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였지요
이때, 하나를 먹으면 영원한 젊음을 유지하고,
둘을 먹으면 신선 세계에서 살수 있다는 전설상의 복숭아가
나타 났다는 소문이 골기 시작 하였습니다.
예와 항아는 전설상의 복숭아를 찾아 길을 나섰고
결국
2개의 복숭아를 찾아 하나씩 나누어 먹기로 하였지만
항아가 욕심을 부려 "예" 몰래 2개의 복숭아를
혼자서 먹었습니다.
그러자 항아는 두꺼비가 되어 신선들이 살고 있다는 달에 가서 살게 되었지요
그래서 달을 상징 하는 동물은 두꺼비가 되었습니다.
강원도 원주에는 섬강이 있습니다.
옛 이름은 "달빛강" 이었지요
한 밤중 달빛에 반사대는 강물이 아름다워 달빛강이라는 아주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이름이 붙었는데
달을 상징하는 두꺼비의 한자어 "섬" 으로 대치 되면서
"섬강"이 되었습니다ㅣ.
고유 이름 찾기로 돌아 간다면
가장 먼저 바뀔 이름 같은 예감이 듭니다. ㅎ
"달빛강" 이라 ~~~~
잔라도 지역의 섬진강도 있지요
옛 이름은 달래강 이었습니다.
임진 왜란때 왜구들이 달래강 근처에서 진을 치고 호시 탐탐
강 건널 기회를 보고 있을때
강 근처에 살고 있던 두꺼비들이 한 밤중에
때창으로 울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 울음 소리가 얼마나 크고 무서웠던지 왜군들이
괴물이 살고 있다고 판단 하여 물러 났다고 합니다.
고마움을 느낀 마을 주민들이 달래강을
두꺼비 섬자를 사용하여 섬진강으로 부르기 시작 하여
지금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달을 보며 소원을 빌어 볼때는
항아처럼 욕심을 부리지 말고 두꺼비의 고마움을 살짝
속으로 외쳐봄이 어떠할지요 ? ㅎ
구름 많이 낀 오늘 보름달을 볼수나 있으려나 ! !
첫댓글 아~~ 달에는 토끼가 아니였군여....
두꺼비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소원을 빌어도 빌어야 겠네여~ ^^
교장 선생님께서 오셨군요 ㅎ
예전부터 두꺼비는 좋은 의미로 많이 사용 되었지요
복두꺼비,금두꺼비,떡두꺼비 - - -
그리고 주류회사 진로를 상징하는 동물도 두꺼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