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여성, 장애인권, 자립생활 등 한자리에 모아
제5회 장애인권영화제, 4월 5일~7일까지 미디엑트에서 무료상영
강서희 기자 메일보내기
ⓒ 장애인권영화제조직위 제5회 서울장애인권영화제가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광화문 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무료로 열린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적 문제라는 인식 하에 열리는
장애인권영화제는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서울장애인권영화제에서는 18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장애인 엄마와 아들딸의 일상을 담은 <날 닮아 기분 좋은 우리 아이들>로
장애인이 직접 연출하고 출연한 작품이며, 개막식은 5일 오후 6l에 열린다
. 그 외에도 장애인권투쟁, 장애인자립생활 등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와
장애인미디어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이 상영된다
.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프로메테우스 강준상 기자가 연출한 장애인 참정권을 다룬
다큐멘터리 <달려라 휠체어, 달려라 박정혁>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권영화제 기간 동안 영상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장애인과 장애인운동에 관심이 있는 비장애인 1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촬영, 편집 등을 교육한다.
참가비는 6mm테이프 구입비용 1만원.
수료작은 영화제 폐막작품으로 상영된다.
첫댓글 오늘 장애인권영화제 관람하고 왔습니다...노들야학과 장애인교육권연대의 투쟁, 장차법제정투쟁운동이 채택되어 상영되었습니다..우리나라의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의 문제를 우리 시각에서 다룬 영화제이기에 더 의미가 깊었습니다..시간되시면 청계천 구경도 할 겸 시내로 나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