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솔솔 불어오는 화사한
수요일입니다.
날짜, 날씨, 요일 알아보고
건강박수와 스트레칭으로 활동 준비하였습니다.
구연동화 '못난이 아기 잠자리'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 가져봅니다.
잠자리 그림 보여드리니
흥미를 보이시고 집중하시며 들으시네요.
어릴 적 많이 보고 잡아 보았다고 이야기 해 주십니다.
동화구연과 연계하여
못난이 아기 잠자리 활동지
가위로 오려 책 만들어 활동 하였습니다.
끈으로 열심히 묶으셔서
표지에 성함도 써넣었습니다.
어르신들 가끔가끔 내가 만든 책 꺼내 보시면서
달님이 못난이 아기 잠자리에게
전해준 말
"사랑해"
"와! 정말 예쁘다."
기억하시며
나에게
말해 보세요.~^^
화이팅!!!!
오후시간에는 '시' 읽어 보는 시간도 가져보고
산책도 다녀왔습니다.
텃밭에는 상추들이 초록초록 싱싱함을 뽐내고
텃밭 주변에는 데이지 꽃이 봄 날씨 같은 화사함을 자랑하듯이 피어있네요.
어르신들 모시고 봄 구경 나왔습니다.
어릴 적 기억 떠올리며
민들레 홀씨도 불어 보고
꽃향기도 맡아보고
상추잎도 따 봅니다.
어르신들 날씨도 좋고 봄바람도 불어
기분이 좋다고 하시며
미소 지으시네요
저희도 어르신들과 데이트
정말 기분 좋고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