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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할레아칼라 일출을 보러 가는 날이에요.
새벽 3시에 일어나 대충 세수만 하고 밤길을 나섭니다.
정말 까만 밤이에요.
주위에 불빛이 없으니 완전 암흑입니다.
간도 크지 이렇게 어두운데 해발 3,000M를 올라간답니다.
와이레아에서 공항쪽으로 가는 넓은 도로가 나옵니다.
근데 새벽 3시인데 차가 왜 이렇게 많죠? 깜짝 놀랐어요. 생각보다 차가 많아서.
도심지를 지나 이제 산 길로 접어듭니다. 정말 칠흙 같은 어둠이 맞아요.
저희 차 불 빛 한 대만 보이네요. 조금 지나가니 운전하는 것조차 신기한 구불구불한 길이 나옵니다.
아내는 옆에서 자고 있는 듯 하나 불안해서인지 잠이 들진 못하는 것 같네요.
한 두시간 가량 올라갔을까? 차량들이 죽 서 있습니다. 표사는 곳 인가 봅니다.
표를 받으러 창문을 엽니다. 오마나? 칼바람이 창문을 통해 들어옵니다.
표사는 곳 아저씨가 두툼한 점퍼에, 장갑까지 끼고 있는 게 이해가 되요.
한 30분 더 올라가니 드디어 주차장이 나옵니다. 벌써 꾀 차들이 많이 와 있네요.
아직 해 뜨려면 30분정도 남아 있는 듯합니다. 별을 보기위해 차 문을 열고 나옵니다.
정말 춥습니다. 하늘 한번 보고 차 안으로 다시 들어옵니다. (하늘이 이미 밝아와서 별을 많이 보진 못했어요)
몇 분 있다가 비지터센터로 갑니다. 건물 안은 그래도 있을 만 한데, 밖은 정말 춥습니다.
아내는 가져간 담요를 몸에 두르고 있습니다.
동쪽 하늘이 잘 보이는 곳에 카메라를 설치해 두고 해뜨기만을 기다립니다.
날이 추워서 아내를 뒤에서 안고 기다리는데,
옆에 노부부가 있네요. 우리 나이로 70은 족히 되 보이는 부부인데 4년된 저희 부부보다 더 다정해 보입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추울까 꼭 품인에 끼고 있고, 연신 이마에 키스를 합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 사진 찍는 손이 시려울까 손으로 꼭 잡아주네요. 두 분 입가엔 미소가 끊이질 안습니다.
저도 질 수 없죠. 아내를 좀더 포근하게 안아 줍니다. 아내도 제 손을 꼭 잡아 주네요.
그 노부부와 사랑경쟁(?) 하는 사이 붉게 물들었던 구름 사이로 환하게 밝아 옵니다.
이미 날은 많이 밝았어요. 뒤로는 나사 관련 건물(?)이 보이고 날이 밝아 보이기 시작한 산은 잿빛입니다.
정상은 풀과 나무는 거의 없는 화산재가 굳은 듯한 바위와, 그것이 부서진 어두운색 흙 뿐 입니다.
그 너머로 하얀 구름이 양단자처럼 깔려 있고, 그 밑으로 간간이 마을과, 바다가 보입니다.
구름 끝 부분에 붉은색 윤곽선이 보이더니, 이내, 밝은 태양이 떠오릅니다. 그 모습에 사람이 함성을 지릅니다.
처음으로 같이 일출을 보는 저희에게도 떠오르는 태양만큼이나 뜨거운 감동이 밀려옵니다.
“와~ 진짜 멋있다” 하는 감동이 아닌,
가슴 속 깊은 곳에서 포근하고 따뜻한 무언가가 느껴지는 은은한 감동입니다.
그 감동을 아내의 이마에 키스로 살며시 전합니다.
사진 몇 컷을 찍은 후, 차로 돌아옵니다. 일찍 일어난 탓에 살짝 출출하네요.
비장의 무기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넣습니다. 마우이님이 주신 김치도 꺼냅니다.
3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길었던가요? 컵라면 뚜껑을 여니 차창에 하얗게 김이 서립니다.
젓가락 하나로 번갈아가며 후루룩 라면을 먹습니다. 김치도 먹고요. 진짜 꿀맛입니다.
컵라면 한 개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없어졌어요.
해발 3,000M에서의 화려한 만찬(?)을 마치고 다시 내려 옵니다.
내려오는 길은 더 장관입니다.
구름 위에서 운전을 하고 있어요.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 낭떠러지 쪽으로 차를 몰아 가면 그냥 구름위로 지나갈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운전하는 손이 덜덜 떨립니다. 한번 실수 하면 그냥 골로 가는 겁니다.
‘태윤이 얼굴도 못보고 머나먼 이억만리 하와이에서....’ 이런 생각 하니 정신이 번쩍 납니다.
밖에 경치 좀 보려고 고개를 잠깐만 돌려도 아내가 앞만 보고 운전에 집중하라고 난립니다.
내려올 때는 시간이 올라갈 때 보다 적게 걸립니다.
마을이 있는 산 중턱까지 내려오니 마음이 좀 놓이네요.
도로와 그 밑에 구름 보이시죠? ㅎㄷㄷ
산 중턱에 내려와 아침식사를 하러 쿨라롯지에 들릅니다.
할레아칼라 중턱에 있어 마우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주 멋진 산장형 식당입니다.
시나몬과 부드러운 계란에 구은 프렌치 토스트와, 커피를 주문합니다.
프렌치 토스트가 신기하게 겉뿐 아니라 속에도 계란이 묻혀져 있네요. 버터를 바르고 메이플 시럽을 뿌려 한입 먹습니다.
겉은 약간 바삭한 느낌이 있고 안은 부드럽습니다.
버터의 고소한 맛과, 메이플 시럽의 달콤함이 빵에 촉촉하게 배여 있습니다.
몇 번 씹으니 시나몬 향도 은은하게 입속에 퍼집니다.
커피를 한 모금 마시니 향긋한 커피의 향이 새벽부터 운전에 피곤한 몸에 나른하게 퍼지는 듯 합니다.
창밖에 보이는 마우이는 아침 햇살에 눈이 부시게 빛납니다.
눈과 입이 즐거웠던 아침식사에 다시 기운이 납니다.
한 시간 정도 달려 호텔로 돌아옵니다.
오는 길에 키헤 'Times'(마트)에 들러서 점심 도시락을 삽니다.
혹 와일라나 지역에 묵으실 분들은 키헤에 있는 'Times'(마트) 추천드립니다.
푸드랜드처럼 식료품 위주로 구성된 마트입니다.
아침에 가니 따끈따끈한 도시락, 스팸무수비, 과일 등 먹을 만한 게 아주 많습니다.
여기서 [길상의 여행 tip 여덟!!!]
할레아칼라 일출 관광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여름의 경우 보통 해가 6시 전후에 뜨거든요.
30분 전에는 가셔야 일출을 관람하실 수 있을 거에요.
제가 묵었던 와일레아에선 평균속도로 가시면 2시간 이면 도착합니다.
카아나팔리 지역에선 1시간에서 30분 정도 더 잡으시구요.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와일레아에서 공항가는 길로 가시다가 하나가는 길 쪽으로 우회전 하셔서 조금 가다가
다시 할레아칼라 고속도로로 들어가면 됩니다.
새벽 시간에 그 쪽으로 가는 차량이 많으니 길 찾는 데는 어렵지 않으실 거에요.
입장료는 차 한 대당 10$입니다.
3일 동안 유효하니 3일 이내에 재 방문하실 때는 영수증만 보여주시면 됩니다.
혹 할레아칼라와 하나를 동시에 가시는 분들은 영수증을 꼭 갖고 계셔야 합니다.
하나에서 남부순환도로 타고 다시 공항 쪽으로 오실 때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을 지나는데 그때 이거 보여주시면 돼요.
옷차림은 최대한 따뜻하게 입고 오세요. 기온도 낮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상당히 낮습니다.
긴바지에 운동화, 후드티, 바람막이 점퍼, 입었는데 살짝 춥더라구요.
호텔에서 담요 챙겨 오시는 건 좋은데, 호텔에서 덮는 흰색 이불을 들고 오진 마세요.
땅에 질질 끌리고 더러워진 이불을 다시 호텔에 가져다 놓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네요.
몇 몇 한국인 들이 그렇게 하는 걸 봤는데 다들 안 좋게 보더라구요.
그리고, 따뜻한 커피나 저희처럼 컵라면 드실 수 있게 준비해 오시는 것도 좋아요.
보온병에 물 끓여서 담아오면 일출 보기 전, 후 몸 데우는 데 좋습니다.
일출만 보고 서둘러 내려오지 마시고, 해 뜨고 비지트센터 주변 천천히 한번 돌아보세요.
우리나라에선 정말 보기 힘든 장관입니다.
내려오면서도 중간중간 뷰포인트가 있으니 사진도 찍고 상쾌한 공기도 마시고 천천히 내려오세요.
내려 오시는 올라갈 때 보다 더 위험하니 쉬엄쉬엄 내려오는 게 안전 합니다.
호텔에 들어와 옷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갑니다.
피곤하긴 해서 호텔방 침대에 좀 눕고 싶은데, 그러긴 시간이 너무 아깝잖아요.
풀에 노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 수영장 주면 비치 체어는 만원입니다.
저쪽에 원두막 밑에 딱 두 자리 있네요. 그늘 있고 멀리 바다가 보이는 나름 괜찮은 자리네요.
비치체어 등받이를 뒤로 하고 타월을 덮고 눈을 감습니다. 아내는 잠이 안 온다고 책을 읽네요.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전 잠에 빠져듭니다.
한 시간 정도 눈을 붙인 후 아내가 깨워 일어납니다. 직원이 시원한 물을 가져다 주네요.
배가 고파요. 객실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오늘 점심 메뉴는 아까 마트에서 사온 도시락과 스팸 무수비 그리고 후식으로 과일 모듬!!!
도시락은 간단합니다. 간 돼지고기 소스가 곁들여진 마카로니 셀러드에 밥. 이게 다에요.
스팸 무수비는 푸드랜드보다 못하네요. 그래도 김치가 있으니 다 맛있어요~ㅋㅋㅋ
도시락으로 점심을 간단하게 마치고 과일모듬을 후식으로 먹습니다.
딸기, 파파야, 망고, 키위, 파인애플 시원하고 달콤한 게 꿀맛입니다.
참, 이건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거에요~^^;
점심 식사를 마치고, 물놀이를 하러 다시 풀로 갑니다.
오후에는 성인만 입장 가능한 Serenity Pool로 갑니다.
신비로워 보이는 철문을 열고 계단을 통해 올라가니 또 다른 새로운 세계가 나타납니다.
마치 ‘비밀의 정원’에 온 듯 합니다.
오아후의 쉐라톤 호텔 인피니티 풀과 마찬가지로 에지가 있는 풀이지만,
지대가 높이 있고, 사방이 트여 있어서 더 시원한 느낌입니다.
아내가 풀을 가로질러 바다와 맞닿이 있는 듯한 풀 끝으로 갑니다.
풀에 들어가 있는데 뒷 배경은 바다인 신기한 장면입니다.
이런 좋은 풀을 옆에 두고 외국인들은 땡볕에서 책을 보고 있습니다. 정말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썬텐하면서 책 보려면 왜 굳이 비싼 돈 주고 여기까지 오는지...
이 좋은 풀에 들어와 있는 사람은 우리 둘 뿐입니다. 헤엄쳐 돌아다니기 민망할 정도입니다.
다른 사람을 책을 보든, 썬텐을 하든 우리는 우리지요.
이쪽 저쪽 헤엄쳐 돌아다니다 와일레아 해변이 한 눈에 보이는 풀 끝에 기댑니다.
우리 어깨위로 찰랑이는 물이 바닷물 같은 착각이 듭니다. 멀리 해변이 보입니다.
카약을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부서지는 파도에 즐거워하는 가족들도 보입니다.
비밀의 정원에서 인간들의 세상을 내려다 보고 있는 듯합니다.
하늘은 눈부시게 맑고, 상쾌한 바람을 타고 다니는 뭉개 구름은 걱정이 없어 보입니다.
그 아래 시원한 풀에 몸을 담그고 잉크색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저희 부부도 근심 없이 얼굴엔 미소만 가득합니다.
이제 객실로 돌아와 외출 준비를 합니다.
라하이나로 갈 예정이에요.
원래는 작은동그라미 드라이브를 할 예정이었는데, 포시즌의 매력에 푹 빠져서
작은 동그라미는 다음 기회를 기약했습니다.
차를 타고 출발합니다.
저녁이 가까워 해가 그리 따갑지 않네요. 뚜껑을 열고 신나게 달립니다.
차 안으로 바람이 세차게 들어와 제 짧은 머리도 지 맘대로 날립니다.
옆을 보니 와이프는 뒤 헤드레스트에 머리를 대고 양손으로 머리카락을 잡고 있습니다.
일단 창문을 닫습니다. 바람은 좀 잦아 듭니다.
해가 점점 수면으로 가까워 오며 바다가 반짝이고, 그 옆을 흰색 컨버터블이 시원하게 달립니다.
위에서 잡았으면 영화의 바로 CF의 한 장면이 될법한 그런 그림입니다.
한 40여분 달려서 라하이나에 도착했습니다.
키모스에 6시에 예약 했느데 시간이 한 시간정도 남았네요
마우이님이 전화로 창가 자리로 예약해 주셨어요. 이 자리를 빌어 마우이님께 감사의 인사를...
라하이나 거리를 둘러봅니다.
70년대 어촌 마을에 와있는 기분입니다.
나지막한 건물에 작은 가게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습니다.
화려한 색의 옷 가게에 들러 태윤이 하와이안 셔츠 하나 삽니다.
태윤이를 놓고 온 게 여행 내내 마음에 걸리는지 아내는 뭐 사러 가게만 들어가면 태윤이 거 먼저 봅니다.
푸른색 하와이안 셔츠와 바지 세트인데, 바로 입혀 보고 싶어 난립니다.
멋진 그림을 파는 갤러리도 많이 보이네요.
여행와서 그림감상하고 구매할 정신이 있다니 하와이에 오는 관광객들은 정말 여유로운 모양입니다.
바로 이 옷 이에요!!! 근데 이녀석 옷이 맘에 안드는지 표정이 안좋네요~^^;
(아니면 자기 하와이 안데려간 걸 아는 걸까요?)
시내를 한바퀴 돌아 키모스로 들어갑니다.
한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2층 바다가 바로 보이는 멋진 자리에 앉습니다.
슈림프&스테이크와 마히마히 요리를 시킵니다.
새우는 살이 탱글탱클 하니 맛이 좋은데 스테이크는 너무 많이 익혔는지 고기가 좀 길깁니다.
마히마히는 역시 맛이 좋습니다. 생선에 키모스 특유의 시즈닝을 곁들여 구웠습니다.
겉은 달착지근한 맛이 나고 안의 속살은 바다냄새가 담백하게 느껴집니다.
사이드로 나온 볶음밥도 훌륭합니다. 한국인이라고 이야기해서인지 김치 비슷한 것이 곁들여 나옵니다.
김치라기보단 ‘기무치’에 가까운 요리지만 느끼함을 달래주긴 충분합니다.
맛은 ‘마마스 피스 하우스’에서 높아진 우리의 입맛에 조금 모자랄지는 모르지만,
석양이 붉게 물드는 바다가 바로 보이고, 비리지 않은 바다 내음이 섞인 시원한 바람이 부는
멋진 식당에서 먹는 저녁 식사는 그 모자람을 충분히 채우고도 남습니다.
멋진 풍경, 맛있는 음식,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행복으로 가득합니다.
멋진 저녁 식사를 끝나고 방에 들어오니, 방이 말끔하게 청소 되어 있고,
저희 이름이 인쇄된 초대장과, 내일의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놓여 있네요.
초대장은 ‘내일 저녁에 리조트 지배인 주최로 환영 칵테일 파티가 있으니 참석해달라.’ 이런 내용이네요.
어떤 파티일지 궁금하네요.
멋진 파티를 상상하며 마우이에서 두 번째 잠자리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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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앗!! 일등이네영~ㅋ 길상님의 글솜씨와 잘 정돈된 후기를 보며 감탄하고 있는 1인입니다..
저두 10월말 신행가는데,,,아직 두서없이 좋은정보만 전부 모아놨는데,,정리가 안되네여 ㅠㅠ
(고기오빠 어디간거야? 안나타나구.. 기다리다 2등 찍어요. 난 착한동생..)
꺄 생각나요.. 저 할레아칼라 내려오는길! 올라갈땐 고기오빠가 내려갈땐 제가 운전했는데, 오빠가 많이 긴장하더라구요. 전 괜찮은데 말예요ㅋㅋㅋ 암튼 구름을 발 밑에 두고 운전하는 기분.. 짱!! 순전히 요기때매 마우이간건데.. 온 몸 가득히 감동을 담아서 왔네요. 마우이에 발을 대고 있는게 오히려 감사 할 정도ㅠ 라하이나 거리두 너무 측은하고.. 다시 한번 마우이 생각에 젖어듭니다 *_*
당연 올라갈땐 완전 깜깜해서 않보였구 내려올땐 해떴었잔아 ㅎㅎㅎ 기억이 새록새록하지? 그치?
3등.
제임스가 할레아칼라에서 찍은 길상님 커플 사진을 보더니 삼촌.이모라고 반가워하네요..
태윤이를 보고는 자꾸 누구냐고 물어봐요... 태윤이 하와이안 티셔츠 잘 어울려요.
수영장엔 아무도 없어서 꼭 풀빌라에서 지내신거 같아요.한번 물속에 들어가면 춥기전에는 절대 나오고 싶지 않을거 같아요..
키모스에서 썬글끼고 찍은 사진 너무 멋있으신데요?
ㅜㅜ 4등
아 마우이~~ 정말 행복하고 아름다운섬이죠... 사랑하는사람과 다시한번 가봐야져 언젠간 ㅎㅎㅎ
참 그거아세요 할레아칼라에있는 u자구간이 22개에요 ㅡㅡ; 제제랑같이 세봤어요 ㅎ 그만큼 위험한 도로였어요...
앗- 점심시간에 읽을껄- 못참고 읽어버렸어요^^* 점심맛나게 드세요~~ㅎ
마우이~~멋져요
기다린만큼 더더- 재미있는 후기~~ 뽀로퉁~~ 한 태윤이 넘 귀여운걸요? 지금은 맘에 안들어도.. 나~~중에 커서 하와이를 다녀오면 생각이 바뀔거예요~ 호호호~
아 점심먹고 오니 이런 좋은 글이 ㅋㅋ 너무 잘 읽엇어요 ㅋㅋㅋ
준비된 사람이 쓴 후기라서인지 할레아칼라의 일출, 정상에서의 느낌, 호텔풀장의 정경, 등등 그리고 중간중간 필요하고 도움될거라 생각되는 Tip에 이르기까지 ..마우이 안가면 안될거 같은 생각이 들게 잘 쓰셨네요.
헤헤~ 태윤이 넘 귀여워요^^ 태윤이가 갑자기 하와이로 날아온 줄 알았어요 ㅋ
저도 칵테일파티가 기다려지네요 ㅋㅋ 태윤이의 하와이패션 너무 잘어울려요 아구 귀여워랑^_^
칵테일 파티는 내일 후기에~ㅋㅋ
빵빵또치 // 10월에 가시는 군요? 이제 모아두신걸 잘 정리해보세요^^;
제제 // 마우이는 정말 감사한 섬이에요~^^;
마우이 // 제임스가 저희를 기억하는군요? 보고 싶네요^^*
고기장수 // 왜 하필 그때 어다 가셨어요? 이제 기회 몇번 없어요 다음엔 꼭~ㅋㅋ 진짜 심심하면 U자가 나오던데요. 전한 100개 되는줄 알았는데 22개 밖에 안돼요?
럽어페어 // 그냥 보심되지 참을 거 까지야~ㅋㅋ
옥이 // 네 정말 멋져요~
홍이장군 // 근데 그 옷이 맘에 드나봐요. 그 옷을 찾더라구요~ㅋㅋ
내모녀 // 나중에 좋은 추억 만드세요
김진 // 항상 분에 넘치는 칭찬 감사드립니다.~^^*
늘푸른 // 얘는 카메라만 들이대면 항상 이표정이에요~ㅋㅋ
이거 무슨 답글 일찍 달기 경쟁 하나요?ㅡ.ㅡ 난 졌다..
그니까 결국 하와이 가면 포기를 자연 스럽게 하게 된다니까요.. (작은 동그라미 일주 하러 담에는 좀..그저 그런 호텔로 예약해서 가셔야 겠네요.. ^^ ) 호텔이 좋으면 늘어져서.. 하하.. 저 해먹에 누워 있는 사진 보고 얼마나 부러웠는지... 에휴..
마져요, 여기서 계획세울 때 이것도 해야하고, 저것도 해야하고, 안절부절 못하고 그랬는데 가면 자연스럽게 포기하게되요~ㅋㅋ 다음엔 장급 여관에서 자야겠어요~ㅋㅋ
태윤이 귀여워요 ㅋㅋ 모자까지~~~ 멋지네요 ㅠㅠ 포시즌!!!!
다 멋진데 표정이 좀~ㅋㅋ
와~~진짜 재미있네요. 저도 몇십일 후에 갈껀데..엄청 기대되요~처음에 하와이 좀 식상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여기 와서 글을 읽으면 읽을 수록..저 여기 매일 오고 있어요 ㅋㅋㅋ
하와이는 양파 같은 섬!!! 알면 알수록 새로운 섬!!! 가볼수록 또 가 보고 싶은 섬!!!
정말 소설보는거 같아요~~~ 다음 후기도 넘넘 기대되네요 ^^ 태윤이도 정말 귀엽고 ~ 아! 근데 보온병은 챙겨가신건가요??
네, 할라아칼라 갈때 쓰려고 챙겨 갔어요~ㅋㅋ 다음편도 지금 집필(?) 중입니다.~ㅋㅋ
세상에서 가장 길게 느껴지는 시간 중 하나가 컵라면이 익길 기다리는 3분이래요~ ㅋㅋㅋㅋㅋ 마우이 정말 멋지네요.. 담번엔 길상님 후기 탐독하여 마우이 여행 해봐야겠어요^^
마자요!! 결국 3분 다 못참았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