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호박 입니다.
어제 다녀온 마라닉에 대한 소회를 몇자 적어보고자 몇백장인지 모를 사진들을 한장 한장 보다보니
저절로 웃음이 나는가 하면 울컥해지기도 합니다.
우리의 인생과도 닮은꼴인 마라톤을 달리다 보면 힘든 과정에서… 포기하고 싶어지는 순간마다…
무의식적 표정…자세...근육… 하나 하나가 거울에 비친 인생처럼 보여서 일까요?~ㅎㅎ~
자라와 거북의 쌍두마차 여대장님!!!
언제나 멋진 명랑소녀 초록언냐~ 대장중의 상대장 식스언냐~ 두 분의 멋짐폭발이야 두말 할 나위가 없습니다.
역시 편안하게 또는 맘껏 즐기고 계시죠?
첫 하프를 달리신 운봉대장님과 페메를 해주신 와플킹 회장님 입니다.
운봉대장님은 페메에 대한 고맙고 미안한 마음때문에 이 더위에 훈련을 너무 열심히 하시다가 발목에 잠깐 탈이 나기도 했었고,
또 외모는 젊은칭구지만^^ 연배가 있으신지라 내심 염려가 됬었는데 괜한 염려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환하게 웃으면서 들어오시는 모습이 완전!!! 너무!!! 멋지셨습니다.
운봉대장님 노익장 화이팅!!!ㅎㅎ
하프를 달리신 청수 대장님과 페메를 해주신 다람쥐팀 대문자님 이십니다.
외동아들 청수대장님은 환갑이 넘으셔도 개구장이??^^ 같으십니다.
페메 대문자님은 식사도 못하시고 다른 일정으로 먼저 가셔서 너무 미안했습니다.
저도 언젠가 실력이 좋아지는 그날! 페메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또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대문자님 감사했습니다~
마라톤 첫대회로 10KM를 달리신 호수별님 이십니다.
호수별님이야말로 정말 노익장 이십니다. 처음 일요정모 나오셨을때 제 뒤에서 숨소리가 너무 헉헉 하셔서
혹 쓰러지실까봐 염려가 되어 '힘들면 그만 달리셔도 된다' 고 제가 조언을 드리면서도 마음속으로
'아! 자라에도 나보다 힘들어하시는분이 드디어 들어오셨구나!'하고 내심 안심했었는데ㅠㅠ
근력 운동 열심히 하시고, 정모도 안빠지시고 열심히 달리시더니 지금은 저보다 훨씬 잘 달리십니다.
저는 언제 자라 꼴찌 면 해보나요ㅠㅠ
마라톤 첫대회로 10KM를 달리신 비호님 이십니다.
비호님은 국궁을 하고 계셔서 인지 오신지 얼마 안되셨는데 아주 잘 달리십니다.
첫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이번대회에서도 너무 좋은 성적으로 들어오셨습니다.
곧 거북이로 가셔야 할지도요~
마라톤 첫대회로 10KM를 달리신 드풀님 이십니다.
저 이사진 보는 순간 울뻔~ 감정 이입!! 표정에서 느껴지시죠? 드풀님이 완주하고 얼마나 감격하셨는지~
원래 허리가 않좋아 걱정이 좀 있으셨는데, 그래도 계속 열심히 달리다 보니 허리가 좋아졌다고 합니다.
달리기가 허리에 좋다는 이야기를 확인 시켜준 장본인!!
원래 제 페메로 달리기 시작했는데 드풀님이 첫대회라는 말을 듣고 드풀님 페메로 갈아타신?? 아우라지 대장님~
피니쉬 라인이 가까워 지면서 드풀님 독사진 잘 잡히라고 피해주시는 센스쟁이^^
5KM신청하셨는데 10KM 드풀님 페메 해주셨습니다. 페메의 여왕 아우라지 대장님!!^^
마라톤 첫대회로 10KM를 달리신 런프로님 이십니다.
아이들 케어하느라 일요정모는 못나오셔서 아직 좀 서먹서먹 할텐데도
화,목 훈련에 빠지지 않고 나오셔서 같이 열심히 훈련 하셨습니다.
이번 대회를 같이 하면서 조금 더 친해졌지요?
일요정모든 화,목 정모든 여유 되실때마다 자주 뵈어요~
런프로님 이번 대회 좋은 성적 축하 드립니다~
일산호수마라톤클럽이 최다단체상 2위 수상! 20만원 시상금도 받았습니다.
대회 후 식사에 아~주 도움이 됬습니다.
이상은 하프, 첫대회 출전자 중심으로 소개해드렸습니다.
한분 한분 모두 소개해드리고 싶은데 이것도 쉽지 않은 일 이네요ㅠㅎㅎ
특히 거북팀 개개인을 다 소개 못해드린 점 죄송 합니다.
이번 대회를 진행하면서 전년도 자라 마라닉을 진행하셨던 민경팀장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이건 정말 일마에 대한...그리고 같은 팀원에 대한 애정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었구나...민경팀장님이 한번 더 고마워 집니다.
그리고 대회를 결정해놓고
그 바쁘신 와중에도 지속!! 강력!! 훈련을 진행해주신 아식스대장님 감사합니다! 대장님의 열정!! 존경 합니다.
대회 진행 과정부터...빗속을 달리고...같이 웃고 즐기고...식사하고 막걸리 한잔하고...이 모든 과정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봉천사님 들판선배님, 미호선배님, 아리선배님, 돌도사님,신희님,니케님,옥수수님 모두 모두 정말 감사했습니다~
첫댓글 대회후기 긴글 쓰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대회주 하기도 힘들텐데 그많은 준비에 진행하신다고 엄청 고생했습니다..
고마워서라도 식사한번 모시겠습니다 ^^
다시한번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일마에 가입해서
자라에 보석으로 자리 잡고 있는 단호박님!!!!
참으로 예쁘네요^^
뛰는것도 힘든데
마라닉 준비 혼자 다하시고~
ㅎㅎ 출발선에서 같이 10k 뛸까 했는데
드플@김건화 첫 대회라고 해서 셋이 같이 가다가
단호박님 버리고 가서 진짜 미안해요 😭 😢
다음에 꼭 동반주 약속 하리라~
너무 수고 많았어요.
시작만 내가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수고하신 단호박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식사대접할께요 ㅋ
자라님들에게도 비오는 첫 대회가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시길 바랍니다
긴말 뭐해요
단호박님 정말로 수고많이 했어요~~♡
무릎 부상으로 한달넘게 달리지 못하고 있는 저에게 생생한 현장 모습을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현장에서 달리는둣 기분이 너무 좋네요.
일요일에 너무 달리고 싶어 새로 산 러닝화 꼭 끌어안고 있었는데...
어여 부상을 털어내고 일요정모에 참석하고 싶습니다.
일요 정모에서 뵙겠습니다~
심봤다~~
일마의 보물을 발견했습니다.
말만 함께였지...
살짝 숟가락만 얹고
단호박의 노고에
넉넉하고 푸짐하고
해피한 대회였습니다.
덕분에 행복하고
신이 났습니다
무지 무지
감사합니다
초록대장님도 수고많으셨어요
우리도 거북이와 같이하니 더 즐거웠어요
조만간 함게할 자라들과 인사도 했으니
거북이가 더욱 더 반겨주시겠죠? ㅎ
@아식스@함인숙 아식스의 노력이 빛을 발한
최고의 대회였어
모두들 자라가 아니야
내가 자라팀으로 가야할 것 같아ㅋㅋ
멋진대장 아식스
수고 많았어~~
단호박님, 마라닉의 모든 준비 과정에서 보여주신 헌신과 조직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대회 신청부터 준비, 식사 단합 대회, 기록 공지까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었던거 같아요. 단호박님의 노력과 세심한 배려로 팀원들이 즐거움과 기쁨을 느낄수 있었을거 같습니다. 자라팀은 좋겠어요 민경님에 이어 단호박이 있어서요
그러게요
진주를 발견했어요~~
요즘 일마 분위기는 자라세상 입니다ㅎㅎ
이렇게 대회를 참가하여 달림으로서 더 열정이 생기고 부족함을 느끼고 더 노력을 하곤 합니다. 더 중요한건 팀원들과 단합이고 즐거운 뒷풀이가 최고죠~~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마라닉이지~!"
24기 첫번째 마라닉행사를 자라팀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기획부터 접수, 행사준비에 뒷풀이까지 정말이지 단호박으로 시작해서 단호박으로 끝난 마라닉이었어요~
"단호박이 단호박했다!"
자라 거북 합동 마라닉을 보면서 작년 자라 마라닉이 생각나더라구요.
이제 막 달리기(마라톤이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운)를 시작하여 아직 실력이 부족함이 분명한데 으쌰으쌰 분위기에 하프를 신청해놓고 마냥 부담스러웠거든요.
그런데 대회 당일 예상치도 않았던 막강 선배님들이 페메를 해주셔서 즐겁게 뛰다보니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결승선을 통과한 짜릿한 경험을 했었죠.
그러다보니 하프? 별거아니야! 자신감 만빵 충전하고 올 가을 풀코스에 도전장을 내밀게 되었답니다.
결국 달리기를 통해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껴봐야 더 큰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고 도전하게 되는 것 같아요!
몸은 자라지만 마음만은 번개이고픈 달리기 신생아들을 위한 이런 이벤트는 정말 좋은 기획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진행과정에서 너무 애쓰시는 분들이 계시니 자주 하자는 말은 못하겠지요 ㅎㅎ
작년 민경대장님 올해 단호박님 정말 고생하셨어요! 그런데 몸은 힘드셨을지 모르지만 사진 속 표정은 너무 뿌듯해 보여요^^
자라는 일마의 뿌리다! 저도 자라팀이 마음의 고향입니다. 자라자라 쑥쑥자라 화이팅!
작년엔 같이 달렸는데 올해는 엄두가 안나네 ㅋ
마음만은 고향 자라를 잊지마시고 항상 사랑해주삼 ^^
보면 볼수록 감동의 도가니~^^
단호박 훈지님의 세심한
준비와 배려, 자라대장님들의
살신성인 명품이끔이 함께한
최고의 마라닉 이셨죠?!
생생한 현장에 동행하고
싶었으나 아쉬움가득..
마음으로 엄청난 응원을
보내드렸는데 사진속
자라님들을 보니 제 응원이
잘 전달된거 같아 뿌듯합니다^^
회장님을 비롯한 신희 재무팀장님,
거북팀의 합류와 대문자님의
페메, 거북&자라님들의 살뜰한 자봉이
있어 더 행복한 여러분의 하루였지요~
벅찬 하루의 추억으로
한발더 내딛을 힘을 내셨을
자라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귀한 자리엔 늘 함께하시는
홍반장같은 돌도사선배님!
니케선배님~ 든든합니다!
단호박 훈지님~
짱짱 애쓰셨어요!🥰
민경님의 응원은 확실히 잘전달되었어요 ㅋ
회장님과 호수별님 그리고 일마의 지원금도 큰 응원이 되었답니다~~
마음씀씀이 항상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