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국악공연 '가까운 음악회' 어때요
문화재단 토요상설공연…내일 전통문화관 서석당
익살과 해학을 담은 노래 만요(희극적 대중가요)와 왈츠ㆍ재즈풍의 국악이 어우러지는 퓨전국악공연이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19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 무대에 월드뮤직 루트머지(대표 홍윤진)의 '가까운 음악회'를 올린다.
루트머지는 대표적인 만요인 '오빠는 풍각쟁이'를 퓨전국악으로 편곡한 연주를 시작으로 그리스 대중음악 '여행길'을 들려준다. 이어 황진이의 한시 송별소양곡에 왈츠풍 멜로디를 얹은 '달빛아래 오동잎 모두 지고'와 '사미인곡'을 25현 가야금병창으로 재탄생시켜 연주한다.
또한 이날 음악회에는 '베이스와 타악을 위한 연주곡', 세마치장단에 아리랑을 재즈보컬로 표현한 '밀양아리랑', 아리랑의 그리움과 애잔함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루트아리랑', 해금 선율로 표현한 '상실, 사랑의 이면' 등이 루트머지의 색깔로 재해석돼 무대에 오른다.
음악회의 피날레는 미래의 꿈을 향한 상처와 고통을 안고 희망을 노래한 'Don't forget'으로 장식된다.
한편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는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적 요소의 충돌과 소통을 통해 이 시대에 적합한 대중적인 전통음악을 추구하는 그룹이다.
이날 공연에는 대표 홍윤진, 가야금병창 박혜진, 해금 김현경, 국악타악 김종일, 건반ㆍ작곡 김현화, 드럼 조중현, 재즈보컬 최강, 가야금 한인선, 기획 김혁씨가 출연한다. 문의 062-232-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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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공연 '가까운 음악회' 어때요/문화재단 토요상설공연…내일 전통문화관 서석당
행복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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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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