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갯골생태공원
코스모스 외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에서 유일한 내만 갯벌로
바다에서 도심 중심부까지 이어지는 갯골을 통해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자연 생태계가 온전히 보전된 갯골에는
갑각류, 양서류를 비롯해 많은 생물이 살고 있고
가을이면
빨갛게 변하는 퉁퉁마디, 칠면초 등의 염생식물이 장관을 이루며
저어새,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을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이자
생태계를 학습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다
해바라기는 만개했지만,
코스모스, 수크령, 댑싸리, 갈대, 억새, 퉁퉁마디, 칠면초 등은
아직 일러 만개하지 않았다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오는 9월 23일 부터 25일까지 3일간
축제기간이다
첫댓글 코스모스가 하늘하늘합니다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으나
하늘하늘 춤추는 모습이 볼만 하였습니다.
참 멋진 생태공원입니다.
네, 계절에 관계없이
늘 힐링할 수 있는 곳이지요,
가을이 잘무르익어 갑니다
가까이 살면 한번 가보고싶은 곳이네요~
가을이 좀 더 깊어지면,
정말,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흔들전망대에 몸을 맡기고, 갯골 주위로 펼쳐진 사위를 둘러 보는 즐거움,
자전거다리와 어우러진 핑크빛 일출과 일몰을 보는 것,
곱게 물든 댑싸리와 은빛 수크렁 사이로 해돋이를 담는 것,
바람 부는 날, 갈대와 억새의 서걱이는 소리,
억새 숲, 숨겨진 속에서 작은 새들의 쉼없는 속삭임,
하루에 두 번.. 갯골로 밀려왔다 밀려가는 바닷물의 움직임,
갯골 속에서 먹이 찾기에 분주한 철새들의 몸놀림 등....
종일 돌아 보아도 좋은 갯골생태공원
시원한 바람이 부는듯 합니다.
시간만 허락된다면, 멍 때리기 좋은 곳..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
너무나 한국적인 풍광이고
아름다움입니다.
시월 상달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
'시월 상달'을 논하시고,
날씨도 쓸쓸해지니,
어머님이 끓여 주시던 따스한 숭늉,
은근하고 구수하던 그 숭늉 냄새,
시월이라 상달이 그리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