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삿포로 겨울 3박 4일 여행코스 추천(+일정, 경비)

[광나루]

삿포로 겨울 3박 4일 여행코스 추천(+일정, 경비)

여행톡톡  202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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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설원에 덩그러니 남아있는 나무 한그루, 영화 러브레터 속 낭만적인 그 곳! 삿포로는 로맨틱한 풍경과 부담 없는 거리 덕분에 한국인 사이에서 겨울철 대표 여행지로 꼽히는 곳인데요. 훗카이도행 항공권은 12월부터 2월까지 극성수기로 항공권 값은 평소보나 1.5배 오르지만 겨울 눈 구경은 당연 삿포로라고 자부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화려한 스스키노거리가 인상적인 삿포로 시내부터 삿포로 인근 오타루와 비에이, 조잔 케이까지 꼭 가야 할 명소들과 훗카이도 삿포로에 왔다면 꼭 먹어야하는 음식까지 삿포로 3박 4일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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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눈축제

2024년 2월 4일 ~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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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눈축제인 하나인 삿포로 눈축제는 매년 겨울 삿포로를 방문한다면 꼭 방문해야하는 축제입니다. 삿포로 눈축제는 삿포로 도시 곳곳에서 열리는데요. 오도리공원, 스스키노 행사장, 쓰도무 행사장 총 3곳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오도리 행사장은 삿포로 중심부에 있는 오도리 공원에서 약 1.5km에 달하는 눈과 얼음 조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작가뿐만아니라 시민들이 조각한 조각상을 볼 수 있으면 눈으로 만든 미끄럼틀과 컬링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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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키노 행사장에서는 얼음조각들을 전시하는데 얼음조각협회의 회원들이 만든 섬세하고 환상적인 눈조간 콩쿠르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쓰도무 행사장은 초대영 눈썰매장으로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기 좋은 곳으로 2024년 무려 4년만에 개최된다고 합니다.

스프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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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먹으면 중독성이 매운 진한 스프와 식재료의 맛이 느껴지는 큰 야채가 특징인 스프 카레는 삿포로에서 시작된 음식인데요. 우리가 흔히 아는 카레와 달리 묽은 국물에 숟가락으로 누르면 살이 바로 찢어질 정도의 부드러운 닭고기가 들어간 카레입니다. 그 외에도 돼지고기 조림,낫또, 야채와 버섯이 듬뿍 들어간 건강 메뉴 등이 있으며, 건더기의 종류가 다양하고 점포마다 시그니처 메뉴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스키노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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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키노'는 일본을 대표하는 유흥가 중 하나로 길게 뻗은 직선 도로를 따라 상점들이 즐비한 거리입니다. 특히 닛카 하이볼이나 삿포로 맥주와 같은 네온사인이 수없이 반짝이는데 평일과 주말을 불문하고 현지 주민과 관광객이 붐비는 밤의 거리인데요.

카페와 바, 이자카야 등이 빼곡히 들어서 있기에 보는 것만으로도 활력이 넘쳐납니다. 또 스스키노의 대표적인 사진 스팟으로는 닛카상 간판이 있는데 이 곳에서 꼭 사진을 남기셔야 삿포로에 진정으로 여행 온 것입니다.

메가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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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너무나 흔한 돈키호테지만 삿포로에는 일반 돈키호테보다 2배는 큰 메가돈키호테가 있습니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메가 돈키호테에는 없는 것이 없어 쇼핑을 즐기기 딱 좋은 곳입니다. 또 24시간 운영해 언제든 가도 좋고 특히 한국인들을 위한 특별 할인들이 많으니 꼭 혜택을 놓치지말고 할일 받으시길 바랍니다.

2일차 ( 비에이 투어 )

나홀로 나무 - 흰 수염 폭포- 청의 호수 - 닝구루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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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의 대표적인 근교 도시, 비에이와 후라노는 여름에는 라벤더, 겨울에는 눈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는데요. 발길 닿는 곳마다 감탄이 터져나오는 자연 경관 덕에 삿포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일정과 업체에 따라 투어 시간은 제각각이지만, 대부분의 투어에서 약 8개 스팟을 둘러보는 데 10시간을 소요해 하루정도는 투어에 집중하셔야합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인 만큼 겨울에는 버스 투어를 추천하며 대부분의 투어 업체에 한국인 가이드가 있어 소통이 편하고 안전하게 다녀오실 수 있으십니다.

나홀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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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눈밭 위 덩그러니 자리를 지키는 나홀로 나무는 아마 비에이 투어를 하는 분이라면 가장 기대하는 스팟일 겁니다. 이곳은 바로 비에이 패키워크로드에서 우뚝 솟은 나오직 한그루 나무로 순백의 설경과 대비되어 인생샷을 건지기 충분한 곳입니다. 그 외에도 투어를 이용한다면 탁신관 자작나무 숲, 세븐스타 나무 언덕, 켄과 메리의 나무등 다양한 포인트를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청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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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색 물감을 녹인 것과 같은 선명한 하늘색 수면에 서 있는 나무들이 인상적인 청의 호수는 사실 인공 호수인데요. 이 호수는 우연히 화산 진흙을이 흘러내리른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제방에 물이 고이며 생긴 호수라고 합니다.

색은 온천에 흘러온 알루미늄과 하천수가 섞이며 독특한 색을 띄는 것이라고 합니다. 청의 호수에서는 듬성 듬성 나무들이 서있는데 이 나무들이 묘하게 신비로운 모습입니다. 여름이면 푸릇한 숲과 대비되어 아름답고 겨울이면 잎이 다 떨이지고 가지 위에 하얀 눈이 쌓이며 장관을 이뤄 삿포로에 오면 꼭 방문해야하는 곳입니다.

흰 수염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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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수염의 폭포는 낙차 약 30 m로 청의 호수와 같이 알루미늄을 포함한 물이 흘러 내리고 있는데 그것이 비에이강의 물과 섞이면서 코발트 블루로 보이는데요.

그 비에이강은 '블루 리버(Blue river)'이라고도 불리며 청의 호수 못지않게 인기 있는 포토 스폿입니다. 겨울에는 청의 호수와 함께 라이트업행사를 개최해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 한겨울에도 흰 수염의 폭포수는 얼지 않고 흐르기 때문에 거기에 발생하는 수증기가 나뭇가지에 얼어버리는 "수빙(樹氷)"이란 자연의 예술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닝구르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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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프라노 프린스 호텔 부지 내에 자리잡은 닝글 테라스는 후라노의 숲 테마와 조화롭게 15개의 장인 상점이 늘어서 있는 상점 마을입니다. 겨울철에는 각 상점이 들어선 고풍스러운 눈 덮인 오두막이 마치 유럽 동화 세계에서 튀어나온 듯한 그림 같은 광경이 연출된다고 합니다.

정교한 나무 조각품과 유리 제품뿐만아니라 복잡한 종이 조각품과 매혹적인 만화경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기념품을 파는 곳으로 특히 밤이면 은은한 조명이 켜지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요정 마을로 변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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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맥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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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맥주공장은 2003년에 폐쇄한 삿포로 맥주 삿포로 공장터를 박물관으로 리모델링한 곳으로 현재 삿포로 브랜드에 대한 정보와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건물은 현재 홋카이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맥주 중 하나인 삿포로 맥주의 탄생과 역사에 대한 내용을 관람할 수 있으며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투어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투어는 사전에 신청할 수 있는데 일반 투어와 가이드와 함께 하는 프리미엄 투어로 나눠져 있다고 합니다. 또 투어가 끝나면 시음 공간에서는 신선한 삿포로 생맥주와 홋카이도 지역 한정 맥주를 마셔볼 수 있으니 애주가라면 꼭 방문해야하는 곳입니다.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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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50만개의 벽돌로 지어진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는 '아카렌가(빨간 벽돌) 청사'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아 현재의 신 청사 완공까지 약 80년간 활용되어 왔습니다. 이 곳은 메이지 시대 서양식 건축으로는 보기 드문 미국식 네오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국가 중요 문화재로도 지정되어 있는데요.

붉은 벽돌과 독특한 건축 양식때문에 삿포로 도심 속에서도 이목을 끄는 건축물입니다. 특히 눈이 오는 겨울이면 건물 위와 정원에 소복히 쌓인 눈을 감상하러 많은 사람들이 와 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징기스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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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은 양고기와 야채를 전용 냄비에 구워 먹는 홋카이도의 향토 요리인데요. 전용 냄비는 중앙이 산처럼 솟아 있으며, 솟아난 부분에 고기를 올리고 주변에 야채를 놓고 굽는데 이렇게하면 고기의 육즙이 흘러내려 야채와 맞물리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징기스칸에서 사용하는 양고기는 부드럽고 특유의 냄새가 적은 양고기 '램'과 양 특유의 야생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성숙한 양고기 '마톤'이 대표적인데요. 평소 양고기를 싫어하는 사람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조잔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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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의 대표 온천 도시 중 삿포로역에서 버스를 타고 50분이면 갈 수 있는 조잔케이는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온천으로 울창한 원시림에 둘러싸여 있어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조잔케이에서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료칸에 하룻밤 묵는 것도 좋지만,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온천 당일 체험을 추천드립니다. 조잔케이 유노하나 온천은 2개의 대욕장과 노천탕과 습식, 건식 사우나를 갖추고 있어 시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하루 입장권이 약 9,000원의 저렴합니다.

4일차

오타루 오르골당 - 사카이마치 거리 - 카이센동- 오타루 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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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영화 <러브 레터>의 촬영지로 알려진 오타루 삿포로역에서 JR 레일을 타고 5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인데요. 예쁜 풍경은 물론 공예 체험과 운하 크루즈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해 4계절 내내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지만 특히 겨울이면 눈과 빛의  향연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합니다.

오르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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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의 인기 관광 명소인 오타루 오르골당은 오타루 시내에만해도 본점을 비롯해 7개의 상점들이 있는데요. 본관은 무려 3층 건물로 무려 5,000종류의 오르골과 약 80,000점 이상의 오르골을 볼 수 있습니다.

오타루 오르골 본관은 3층 건물으로 기념품으로 사기 좋은 예쁜 오르골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굳이 무언가를 사지않더라도 본관 내부는 나무로 지어져 반짝이는 오르골이 1년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오르골당 구경을 끝났다면 본관 앞에 세워진 증기 시계탑 또한 이 곳의 명물인데요. 15분마다 증기가와 음악이 흘러나와 지나 지나가던 사람들도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고 합니다.

사카이마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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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마치 거리는 차는 일방통행으로 된 약 900m의 거리로 양쪽에는 오래된 상가나 서양관을 이용한 다양한 상점이 늘어서 있는데요. 오타루를 대표하는 유리 공예품 가게나 서양 과자점, 스시 가게 등이 모여 있어, 쇼핑에서 먹거리까지 오타루의 매력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또 줄지어 훗카이도의 해산물을 파는 가게들이 있으니 오타루에 왔으면 이 곳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 거리에 치즈 케이크로 유명한 제과점 르타르의 본점도 있으니 건물 2층 카페에서 바로 맛봐도 좋고, 선물용으로 구매해도 좋습니다.

카이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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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카이도에는 다양한 특산물들이 많지만 특히 훗카이도 근처 바다에서 잡은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먹을 수 있는데요. 특히 신선한 해산물을 듬뿍 얹인 아름다운 가이센동(해산물 덮밥)은 홋카이도의 대표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타루  사카이마치 거리에는 줄지어 훗카이도의 해산물과 카이센동을 파는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해산물 종류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공통적으로 모든 해산물이 신선하고 맛있어 모두가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기 실 수 있으실 겁니다. 카이센동 외에도 가리비와 훗카이도 명물인 털게도 함께 추천드립니다.

오타루 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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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는 홋카이도의 거점 무역항 역할을 해왔는데요. 1923년까지 선박의 화물 하선 작업을 위해 운하를 건설했고 이후 홋카이도의 물류의 거점으로 크게 번성하였던 곳 입니다. 오타루 운하는 낮에도 좋지만 밤이 되면 조명과 함께 굉장히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는데 야경이 아름다워 홋카이도의 3대 야경(삿포로, 하코다테, 오타루)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 2월이면 오타루에서는 유키 아카리노 미치 (오타루 눈빛거리 축제)가 열리는데요. 오타루 눈빛거리 축제는 매년 겨울에 개최되는 눈 축제로 삿포로 유키마츠리, 아사히카와 후유 마츠리와 함께 홋카이도의 3대 겨울 이벤트 중에 하나입니다.

삿포로 3박 4일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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