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2. 22 고르쇠 2차작업
20년전에 식제한 고르쇠 나무에 수액박이 작업을 하다.
2006. 2. 20시험 모종을 심다
모판에 상토를 붇고, 지난 가을산행중 얻은 참당귀, 독활, 곰취, 헛개나무, 아가위등 씨앗을 뿌리고 관찰중.
2006. 2. 18 철마산 예비탐사 산행
설산님. 창조님. 얄궂은님. 파파스머프님. 산울림님. 수련님. 아침이슬님. 하늘이야님과 함께한 탐사산행. 작은 철마산을 길없는 눈속을 헤매이며 정상(719m)에 올라 김밥과 생강나무 탐사를 마치고, 하산길에 얼음덩어리가된 고르쇠 수액 두통을 받고는 점심후 산뽕탐사를 끝으로 이른하산. 행복마을에서 감자탕에 막걸리 펼치고 윷놀이 한판!!~
2006, 2, 11(土) 고르쇠 수액받이 작업
수동 수산리 고르쇠 작목반의 지킴이님의 안내로 머피님, 문주님, 백령님, 창조님, 아침이슬님, 하늘이야님과 함께 수산리 철마산 자락에 수액받이 작업을 하다. 봄날처럼 따스한 눈쌓인산은 한낮의 소풍을 즐기는 우리를 반긴다. 20여柱의 고르쇠 나무에 구멍을 뚫고, 콜크를 박은후 호스와 비닐을 연결한후 끈으로 묶는 작업을 마친후 사무실에 도착하니 오후3시. 신나는 윷놀이 한판과 약술 서너잔에 하루의 여유를 즐기다.
2006. 2. 8 산수유 쨈을 만들다
씨를 걸러낸 산수유 과육이 너무 진하여 들통에 하루종일 졸여 쨈을 만들었다. 새콤달콤 쌉쓰레한 맛이 일품이여서 쓰임새가 다양할듯하다. 따뜻한 물에 넣어 차로 마시니 발효차와는 다른느낌이다. 여름에 얼음넣은 잔에 타내면 멋진 냉차가 탄생할듯 하다.
2006. 2. 4 겨우살이 벙개
오전 9시 문주님. 백령님. 천지님. 창조님. 얄궂은님. 산울림님. 아침이슬님. 하늘이야님. 머피님. 설산님. 촌장 이케 11인의 탐사팀원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용감하게 出!!` 12시 서석에 도착하여 점심을 생략하고 바로 入山!!~ 꽁꽁 얼어붙은 비탈길은 서있기도 버거운데 환상의 라면안주로 오가피 열매주 한잔씩으로 힘을얻어 전원 전투태세로.. 설산님의 나무타기 공략과 문주님의 숙달된 장대작업을 중심으로 오후 5시에 하산하다. 세찬 바람에 발그레 닳아오른 빰속에도 흐믓함은 스며있다.
2006. 2. 3 (金) 고르쇠 수액받이 장비를 준비하다
수동의 고르쇠 작목반의 지킴이님의 도움으로 호스와 콕크, 비닐을 준비하여 아침이슬님이 60set를 준비하다. 2월 8일경 작업을 하기로 함. 표본팀과 노고를 위하여 고르쇠 탐사를 한번쯤 준비해야겠다.
오가피 열매주를 머피님과 시식하다. 엇그제 걸른 오가피 나무와 뿌리로 담근술과 비교하니 열매가 월등히 양과 맛 그리고 느낌이 뛰어납니다.
2006. 2. 1 (수) 평창 답사산행을 일땀시 펑크네고...
산수유 걸름 : 지난달 씨를 분리하지 않고 설탕시럽에 담궜던 산수유를 양파 포대에 담아 으께어 비벼서 과육을 짜냈다. 골라낸 핵만 한말은 될듯하니 손목이 시큰 거린다. ㅎㅎ 아침이슬이 마지막으로 짜낸 과육을 맛보더니 시럽을 만들잔다. 한 들통 가득 산수유 시럽이 만들어 졎다.
오가피 약술 걸름 : 집에서 반주로 즐기던 약술이 떨어져 2004년 봄에 축령산에서 取한 나무와 뿌리로 담궜던 오가피 담금술을 걸러 맛을보니 캬!!` 역쉬!!~ 프레미엄급이여!~~~ ㅋㅋ
2006. 1. 27(토) 답사산행
문주님, 머피님과 함께한 소풍같은 산행을 즐기다. 10시出!!` 김밥 석줄에 생수두병 들곤 조안리로 들어가 산 초입부터 뽕나무 군락이 이어진다. 우슬군락도 보이고. 생강나무를 잘라낸 모습을 보며 우리모습을 뒤돌아 보면서 무분별한 채취를 방치(선동?)하지 않았나 반성해 본다. 적송을 타고 올라간 굵직한 담쟁이 넝쿨을 두 나무에서 取하면서 소나무에겐 고마운 일이지 모.. 하며 스스로 위안을 삼는다. 진달래 군락을 보면 참꽃술 담글때 오면 되것구먼 하며 눈도장 찍는다.
2006. 1. 21 (土) 겨우살이 탐사산행
백령님, 자연산님, 청수님, 천지.창조님, 얄궂은님, 하늘이야, 촌장.. 이케 8인의 특공대는 씩씩하게 서석에 도착!!~ 양짓녁에 라면과 도시락으로 식사를 마친후 산을 오른다.
가파른 비탈은 딱딱하게 얼어 서 있지도 버거운데 얄궂은님 탄성을 연발한다. 생애 처음 겨우살이를 만져보신다며 걸음이 바쁘시다. 힘좋은 천지님 심부름을 도맡아 하신다.
넘어지고 엎어지고 미끌어지고 ... 자연산님 존경스럽다. 결코 장애는 불편이상은 아님을 몸소 보여주신다. 하산길에 산뽕을 取하여 얄궂은님과 자연산님께 챙겨드리고, 자연산님은 겨우살이 있으시다며 다른분들께 나누어 주신다.
2,000원짜리 맛난 칼국수와 3,000원짜리 파전과 두부김치에 동동주 한잔씩으로 목을 축이며 부족하지 않은 만찬을 즐기며, 참으로 넉넉한 나눔의 하루를 마감한다.
2006. 1. 14 (土) 해산령 정모
낙원님,대창님,노구메님, 털보님, 총각님, 하늘이야님,자연산님,창조님,문주님과 함께 하다. 대창님 일당과 새벽 5시까지 함께한 어제밤의 축제과 폭음에도 아침은 싱그럽다. 해산령의 빙판길도 즐겁기만 하다.
눈덮힌 해산의 가파른 산행은 상큼한 공기가 우리를 반긴다. 털보님의 나무타기 실력과 자연산님의 장대가 겨우살이를 떨군다. 대창님의 라면스프안주로 한잔의 약술이 피로를 덜어준다. 하산길은 눈썰매장이다. 엉덩방아도 즐겁기만하다.
첫댓글 발효중인 그많은 산수유씨 분리 생각을 하시다니 정말 두손 들고 께~겡 깽입니다. 언제 프리미엄 오가피주 한잔 땡기러 가고픕니다....^^
형님, 항상 열심이시네요~ 여기도 눈이 많이 내렸는데, 그쪽도 그러겠지요. 눈길 조심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