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동산
엄마 아버지를 그리며
고향에 갔다
부모님이 잠들어 계신 산소에서
묵상을 한다
불때서 가마솥에 밥 지으시던 모습
등허리에
팥죽땀을 흘리며 밭일하시던 엄마
지게가득 나무해오시던 모습
일년양식도 되지않는
작은고개에서 추수하시던 아버지
얼마나 애가끊고 마음 졸였을까
묵상하며 하늘에 계신
엄마.아버지를 만났다
엄마.아버지가 말씀하신다
애비야
건강해라
잘 살아라
엄마 아버지가 바라는 소원이다
나에게는 언제나 깊고푸른
그리움
엄마.아버지 감사합니다.
2023년 09월 29일
자릿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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