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기막힌 새벽]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
(요한복음 6:6-13)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 세 분류의 사람들
1. 불가능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나폴레옹이 '내 사전에 불가능이 없다'는 어리석은 말을 했습니다.
불가능이 많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공든 탑이 무너집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한계 때문입니다.
우리의 최선은 우리 안에서 최선이지, 완벽한 최선은 아닙니다.
내 사전에 불가능이 없다고 말하다가 망합니다.
뜻 밖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과시하고 신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무조건 반대하고 포기하는 사람들
정반대의 분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고 포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조건 반대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3. 합리적인 판단하는 사람들
희생은 각오하고 책임질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성적으로 될 일에는 도전하며 안 될 일이라 생각하면 무모하게 도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사람은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4번째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 오병이어의 기적
오병이어 기적은 사건은 우리가 잘 아는 사건입니다.
오천 명이 있습니다. 먹을 것은 '오병이어' 밖에 없습니다.
우린 어떤 종류의 사람이어야 하나요?
1. 나폴레옹은 밀어붙히지만 이 일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2. 나한테 돈 내라고 하면 어떻게 하지? 하면서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3. 제가 부담할 수 있는 돈은 제가 내겠지만, 5천명이나 되는 사람은 합리적으로 생각했을 때 안 되는 일입니다.
세 종류의 사람들 다 안 되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요 6:5)
1. 빌립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요 6:7)
안 됩니다. 이백 데나리온 가지고도 안 될 것 같습니다.
2. 안드레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요 6:9)
'오병이어'를 가지고 왔습니다.
안드레도 이것 가지고는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가지고 왔습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인정하고, 받으시고, 축사하시고, 오천 명을 먹였습니다.
▣ 믿음이란 뭘까요?
하나님을 계산하는 것입니다.
합리적인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역사를 계산에 넣지 않으면
하나님의 힘과 능력으로 해 낼 수 있는 일이 할 수 없게 됩니다.
우리의 능력 밖의 일인데,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인가?
오늘 예수님은 이들을 먹이고 싶어 하셨습니다.
그냥 돌려보내고 싶어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냥 예수님이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에게 물어 보셨습니다.
그리고 말도 안 되는 오병이어를 가지고 오니까, 축사하시고 오천 명을 먹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가 없어도 먹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병이어를 쓰신 것입니다.
오병이어를 준 아이와 안드레까지 예수님의 동역자가 된 것입니다.
우리가 내 놓은 것은 겨자씨 만한 것입니다.
그것은 99.9%가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저 아이가 오병이어를 내어 줘서 오천 명을 먹였다'고 하십니다.
그날 오천 명을 먹인 공을 그날 어린 아이와 안드레에게 돌리셨을 것입니다.
저들은 나와 동역하는 동역자입니다.
▣ 하나님을 넣자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안 되는 일들이 많습니다.
합리적으로 생각합니다. 내 책임을 다해도 한 된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합리적으로 판단해서 멈춰야 될 때도 있습니다.
멈춰야 할 때는 우리가 판단하면 안 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건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은 먹일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데 합리적인 판단 때문에
이게 얼마나 되겠습니까? 하고 포기한다면, 하나님의 동역자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사람은,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오병이어의 기적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이 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나폴레옹처럼 나를 따르라고 함부로 자신을 과시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오천 명을 먹이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고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께 드리는 최선의 것을 내 놓고 하나님과 동역하는 사람이 되어
이 땅에서도 오병이어와 같은 놀라운 기적의 증인들이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늘 오병이어를 내 놓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오병이어를 내 놓으니까 늘 오병이어의 기적은 일어났습니다.
당카오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랜 목회를 하다 보니, 돈을 모을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인지도 있습니다.
'내가 하면 돼~~' 하면서 나폴레옹의 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심해야 합니다.
또, 합리적인 판단으로 '이것은 되고 저것은 안돼' 하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이 원하십니다.
어려운 일입니다. 마치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는 일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우리의 작은 것을 드려서
그것이 모여서 오천 명이 먹고도 남는 기적이 일어날 거라 믿습니다.
세번째 사람이 합리적인 사람이기에 그 사람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늘 하나님을 계산에 넣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면 나의 작은 헌신이에도
하나님은 축사하시고 이루신다는 것을 믿고 도전하는 사람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 우리들이 안드레와 오병이어를 가져온 아이 같은 삶 살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면 오병이어만 가지고도 요즘도 지금도
오병이어의 기적이 나타남을 믿고 도전할 줄 아는 우리 믿음의 사람들 되게 하시사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하나님과 동업하는 귀한 하나님의 백성들 다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평안할지어다"
"내가 변해야 직장이, 교회가, 세상이 변한다"
"모든 기도는 반드시 응답 된다. 내가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기회는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다. 그 기회를 누릴 믿음이 부족할 뿐..."
주님의 마음으로 기대하며 선포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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